▲ 서울국제불교박람회 4일 차 풍경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11일부터 4일간 열린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코로나19로 긴 침체기를 맞았던 전통문화 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여린 올해 불교박람회는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지난해 온라인으로만 실시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방역 지침에 맞춰 입구부터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박람회는 주제에 맞춰 1~3관에서 특별전이 개최된 것을 비롯해 212개 불교단체, 문화산업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전은 ‘녹색불교가 미래다’라는 주제에 맞춰 불교환경연대를 초대해 녹색사찰 운동을 소개했다. 또 ‘초록명상’을 실천하는 ‘쌈지농부’들의 활동과 전 세계의 업사이클링 운동을 소개하며 성장 중심의 사회를 탈피해 ‘저성장 지속성장’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젊은 신진 불교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BAF청년작가공모전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보급하는 ‘30만원 전’에도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현대적 미술과 전통미술의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11월 12일(금)부터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한다.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국경없는의사회가 달려온 50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인도적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6편이 상영된다. 1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오프라인 상영이 진행되며, 네이버TV를 통한 온라인 상영은 21일(일)까지 이어진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 구호 현장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증언(témoignage)’ 활동의 하나로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가와 그들의 가족,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가 개막작으로 국내 첫 공개된다. 배우 유해진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 영화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구호 활동가의 개인적 감정과 고민, 동기, 목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2020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바이러스와
▲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테이프 커팅식 ‘녹색불교가 곧 미래다.’ 지속가능한 삶을 화두로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와 불광미디어가 공동 주관해 열린 올해 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로만 열렸던 아쉬움을 뒤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불교박람회에는 부탄을 비롯한 해외 불교국가와 국내외 212개 업체, 360부스로 행사가 진행되며, 1~3관별로 각각의 주제를 담아 진행된다. ‘녹색불교가 미래다’를 주제로 마련된 1관에서는 불교환경연대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불교환경연대는 녹색 사찰을 만들고 있는 사찰 주지 스님의 이야기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위기, 자원 순환 체험 등을 통해 참여형 전시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인류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 다양한 차 문화와 불교 관련 산업의 현장을 볼 수 있다. 봉은차문화연구소을 비롯, 국내 유명한 다도 관련 업체가 운집해 다양한 차와 다구, 향 등의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자수, 염색, 한옥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자산도 관람객의 발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11월 20일(토) 오후 5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구)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를 개최한다.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이하 드라이빙 씨어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성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경기지역본부)가 후원하는 비대면 드라이브-인 공연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모든 공연 관객은 차량 내부에서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당일 함께 하지 못한 도민들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청년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드라이빙 씨어터 무대에 선다. 올 5월 공개 공모로 총 20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R&B,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 4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7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인기 밴드 ‘몽니’와 VIVO X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을 활용한 가족 소통 방법과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5월과 10월 성황리에 ‘2021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했다. 이어 12월 2일(목)~3일(금)에 4회차 캠프를 1박 2일 동안 전남 여수 소재의 디오션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방역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가족별 객실 비대면(온라인) 운영과 일부 대면 프로그램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퀴즈대회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게임 활용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블릿 PC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은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 총 2인이 팀을 이뤄 진행되며 게임마다 조별·가족별 리그 단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작아진 옷, 장난감 등을 기부하면 다양한 게임 굿즈 및 게임 관련 소품으로 교환해준다. 해당 기부 물품은 관련 아동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건
▲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2일 제주에서 개최. 코로나 뛰어넘는 희망의 다리를 놓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이 11월 22일(월)부터 11월 25일(목)까지 4일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슬로건은 ‘다리를 놓다’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문예회관과 예술가 사이에 희망의 다리를 연결해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처음으로 문예회관, 예술단체가 SNS를 통해 희망 나비 영상을 확산하는 ‘호플라잉(Hoply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월 코로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나,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을 맞아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열린다. 참가자 전원은 백신 접종 증명 및 참석 3일 전 PCR 검사 음성이 확인된 ‘백신패스’가 있어야 하고, 의심증사
인천광역시는 극지 사진 전시회 ‘사진으로 떠나는 극지탐험’을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북극의 생생한 현장 사진 전시를 통해 극지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고 극지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극지의 동·식물과 빙하의 자연환경, 극지연구 활동 등 남극과 북극의 생생한 현장 사진 50여 점과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극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공간이며 최대 현안인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남·북극 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연구 시설을 운영하는 극지연구소가 소재한 곳으로서 극지 과학연구의 중심도시라 할 수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의 끝인 남·북극과 시민들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극지 환경 및 연구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살림 남.음.제로 기부캠페인 웹자보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남은 음식물 줄이기(남.음.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살림은 2019년도부터 조직적으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78만 명(2021년 9월 기준)의 조합원과 기후위기 생활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살림은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산업문명의 위기에 목소리를 높이며 생명살림운동을 펼쳐온 비영리조직이다. 한살림은 2021년 기후위기대응팀을 신설하고 올해 기후위기 대응 의제를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남.음.제로’로 정했다. 전 세계 생산된 식량의 1/3이 버려지고, 그 과정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44억 톤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식단을 계획해 낭비 없이 요리하고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만으로도 기후위기의 파급력을 경감할 수 있다. 한살림은 2021년 4월부터 생활 속에서 남은 음식물을 줄이는 ‘남.음.제로 약속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세계식량의 날인 10월 16일부터는 남.음.제로 약속에 서명한 참여자 1인당 500원을 적립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마다가스카르 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장을 펼쳐낸 ‘2021 청춘 브랜딩 페스티벌’이 11월 20일(토) 오후 2시 성남의 메타버스 허브 첨단 공연장에서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브랜딩 아티스트 6개 팀 외에도 △박지헌(V.O.S) △더레이 △미남오빠(이윤화) △모아 △박정은 등이 예술가 후배들의 브랜딩을 응원·축하해 주기 위해 게스트로 참여하며, 더 풍성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유턴콰이어도 함께 출연한다. 2021 청춘 브랜딩 페스티벌은 자기 정체성이 다양한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 청년 예술인을 발굴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페스티벌 플랫폼으로 이들을 ‘인식’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브랜딩 코스인 Growth Festival이다. 청년 예술인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정한 6명의 아티스트(강성재, 김솔지, 김재은, 박재헌, 유소정, 최미현)를 브랜딩해 세우는 결실의 무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문화 예술계와 청년 예술인의 열정 회복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대중음악 공연인력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단계적 일상
▲ 김성곤 조직위원장이 제40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40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가 11월 5~6일 ‘평화의 도시’ 경기 고양시에서 국내외 평화 활동가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에서만 약 150명이 참여해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공공 외교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40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는 △외교부 △고양시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했으며,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KOCUN-IDP) △유엔본부 세계평화의날 NGO위원회(IDP NGO Committe at the United Nations) △유엔세계평화의날 시카고조직위원회(Chicago Build the Peace Committee)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김성곤(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원수(전 유엔 사무차장) △임현묵(유네스코 APCEIU 원장) △모니카 윌라드(유엔본부 세계평화의날 NGO위원회 의장) △제니퍼 김(시카고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해 기조연설, 40주년 기념 대화, 세계 시민 대화, 한일 시민 대화, 한반도 평화 시민 대
▲ ‘2021 울산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 개막식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수소 산업의 현주소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과제를 가늠해보는 ‘2021 울산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이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과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74개사 350여 개 부스로 구성된 트레이드 쇼 △국제 수소에너지 포럼 △수소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 발표회 △유럽 캐나다 지역 수소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자상거래(B2B)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하다. 개막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해외초청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영국 국제통상부 마이크 프리어(Mike Freer) 부장관은 전시회를 참관하고 송철호 울산시장과 수소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한·영 기업의 협업 증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 송철호 울산시장과 전시 참여 인사 및 시민들이 한국동서발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주한 영국 대사관과 캐나다 대사관은 각각 자국의 대표 수소기업 6개사와 7개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12월 1일(수)~4일(토) 코엑스(Coex) C홀에서 ‘2021 문구생활산업전(Seoul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 Fair, 이하 SISOFAIR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개최 제33회(2021년) 문구생활산업전은 문구생활 산업의 수출 산업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고, 대(對)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4일간 120개 문구 및 생활용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시회다. ‘문구·판촉·생활용품 빅세일전’을 테마로 50~70% 현장 할인 판매 행사를 통한 중소·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된다. 소셜 미디어 온라인 홍보 강화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업계 신제품 홍보 및 상담, 제품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매 촉진, 신규 거래선 발굴, 기업 홍보 및 상품 선전 기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 위기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