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까지 무료 교육생 10명 모집…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 위한 실무 위주 교육 진행
벤처타임즈가 공원커피와 함께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커피전문점 창업교실’ 교육생을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에도 지난 한 해 커피전문점 창업은 증가했다. 국세청의 사업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국 커피 음료점은 7만1906곳으로 1년 만에 15.5%로 불어났다. 이 숫자는 동네 중국 음식점 2만5232곳보다 2.8배 많은 수치로, 그만큼 커피 음료점 창업의 진입 장벽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올해 3회째 진행하는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커피전문점이 전체 업종과 비교했을 때 업력 유지가 매우 낮아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창업 뒤 지속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해 예비 창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커피전문점 시장 현황(이하 커피전문점 생략) △교육 현황 △창업 절차 △인력 관리 △운영 관리 △경영 관리 △홍보 관리 △매장 실무 등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제 커피전문점 창업 환경에 맞춰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만 20세 이상 예비 창업자로 3팀(팀당 1~4인 이하 구성)으로 구성되며, 10명을 모집한다. 다문화 가족이나 저소득층, 미혼모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신문사 수료증, 바리스타 자격증과 함께 창업 진단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11월 1일(금)까지 벤처타임즈나 공원커피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벤처타임즈는 예비 창업자가 진입 장벽이 낮다고 쉽게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키워 준비된 창업을 한다면 커피 산업 분야의 폐업률이 낮아지고, 나아가 성장에 따른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