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10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 참가할 게임개발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대상 게임은 2020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가 가능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 이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테스트 빌드(실행파일) 제출이 가능한 단계에 있으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게임을 대상으로 5월 초 1차 오디션을 열어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5개 게임(TOP5)을 선발하는 최종오디션은 5월 말 '게임의 도시' 판교에서 진행된다.
최종오디션에는 참가자가 심사위원 그룹과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는 ‘스피드 데이팅’ 심사로 진행돼 게임 자체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가 가능하다. 심사위원진들은 개발/그래픽/마케팅/투자/유통플랫폼/유저까지 모든 분야에서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5개 게임 개발자에게는 ▲1등 5천만원, 2등(2팀) 3천만원, 3등(2팀) 2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품질보증),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TOP10)만 해도 ▲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서류 제출 부담이 적고 선발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이 제공되는 점, 게임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게임들이 잇따라 국내외 유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제는 게임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무대로 자리 잡았다”면서 “좋은 게임을 가지고도 개발을 완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게임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참가자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홈페이지(audition.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