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목)까지 지원서 이메일·우편 접수
금융소비자연맹, 총 50명 선발해 활동 후 원고료 및 수료증 제공·우수 기자 선발로 공정거래위원장 등 표창장 수여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청소년의 현명한 소비 생활과 소비자 주권 형성을 위해 소비자 문제를 발굴·취재하는 학생 기자를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 소비자 기자 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소비자 관련 정보와 기자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학생 기자로서의 기초적인 소양을 쌓고, 기사 작성 등을 체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 기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소비자 교육을 받고, 실생활의 소비자 문제를 탐색하고 취재해 스스로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자들에게는 매월 소정의 원고료와 활동 증명서 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금소연은 선발된 학생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향상 교육 2회와 청소년들의 소비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소비자 교육 4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기자는 교육받은 내용을 적용해 스스로 주변에서 찾은 생생한 소비 문화·문제 관련 소재를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기사 작성 주제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 해지 관련 소비자 불편 및 피해, 교통카드 이용 관련 불편 및 피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활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학생 기자 50명은 2022년 6월부터 10월까지 관심 분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문제를 수집·취재·평가 후 총 4건의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기사는 금융소비자연맹의 자매 매체인 인터넷 신문 소비라이프에 실명으로 게재된다.
제출 서류는 내부 평가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 한해 7월 4일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7월 20일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열릴 발대식에 참석해야 한다. 단 학생들의 학사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내는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금소연은 학생 기자단의 운영 목적은 청소년이 소비 문제 기사를 스스로 작성하는 체험을 통해 현명한 소비 생활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소비자의 권리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며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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