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2022년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금융전문가’를 꿈꾸는 MZ세대 젊은 인력 보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1월 3일(월)부터 1월 16일(일)까지 2022년 채용 연계형 인턴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인턴 채용을 통해 업무 능력과 과제 수행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보험의 핵심 기능인 상품계리와 자산운용, 2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상품계리 부문의 주요 직무는 상품개발·리스크관리·IFRS·선임계리이며, 계리사 1차 이상 합격자를 우대한다.
자산운용 부문 직무는 국내 및 해외 투자 전략·심사, 변액계정 운용, 융자업무이며, KICPA·AICPA·CFA 등 자격 보유자 및 해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우대한다.
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지원자의 역량에만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심사 항목에서 출신학교, 성별, 나이 등을 제외했다.
서류 및 실무면접을 통과한 인턴들은 3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6주간 각각의 지원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해당 기간에 △직무 이해도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인턴 기간 중 금융 이해도 테스트나 디지털 역량진단(DT-Q) 등 다양한 검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인턴 기간 중의 평가 및 4월 중순 진행될 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말에 입사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인턴을 통해 합격한 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인 과제 및 팀 과제를 부여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