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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교실에 들어온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수업

AI·지능형로봇 중심 현장형 진로체험 운영… 6개교 400여 명 참여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형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전공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진로 설계와 전공 이해를 돕는 밀착형 진로교육 성과를 거뒀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인천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인천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부트캠프 방문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능형로봇 관련 진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중심 교육 과정이다.

서울로봇고, 인천반도체고, 수원하이텍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군자디지털과학고(시흥), 경기스마트고(시흥) 등 6개 특성화고에서 총 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히 시흥지역 협력고교인 군자디지털과학고에서는 9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수업은 채정병 한국공학대 컴퓨터전자공학과 교수가 직접 진행했으며, 지능형로봇 관련 전공 소개와 함께 선취업·후진학을 연계한 학사제도, 전공별 진로 방향, 산업 현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AI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의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생성형 AI와 챗GPT 등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뤄졌고, 학생들은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와 관련 직업 전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수는 AI·딥러닝의 기본 개념과 산업 적용 사례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공학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및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현장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사업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및 첨단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한양대 ERICA를 주관대학으로 한국공학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 등 7개 대학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동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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