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원하면 재개발 재추진 될 수 있도록 정비예정구역은 유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컸었던 수원 ‘팔달115-3구역(고등동 일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조합설립인가가 2월 20일 자로 결국 취소됐다. 수원 팔달115-3구역은 토지면적(국·공유지 제외) 100분의 50 이상의 토지등소유자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가 신청됐다. 수원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정비구역이 해제되면 정비 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이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또 조합설립인가 취소 후 조합 사용 비용 신청하면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쳐 조합 사용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향후 주민들이 원하면 재개발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예정구역은 유지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검토해 주민들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평택시, 한미간 민간교류 활성화 위해 미2사단 관계자와 간담회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한미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평택시는 19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미2사단 내 정식 단체인 ‘독신자클럽과 장교부인회’대표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미 민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시 홍보 동영상 상영, 한미친선 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 소개 및 주한미군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시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민간교류 협력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대한 미군측과 상호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박홍구 한미협력사업단장은 “한미 교류협력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천적 의지를 담고자‘한미 민간교류협력체’구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조례가 제정되면 이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자치단체 사업의 파트너로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미2사단측 관계자는 “우선 평택시의 주한미군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고, 협력체 구성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말하며, “앞으로 내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기반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 인프라 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19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50여명(OJT 지원 120여명, 청년 인턴십 지원 3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명을 신규 채용하여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하였고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교육감협의회, 5‧18 왜곡‧폄훼 규탄, 민주주의 역사 교육으로 대응” 민주화운동 교육 공동 선언 지속 추진, 교육청 간 협력 강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는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왜곡·폄훼를 규탄하며, 지난해에 발표하였던 ‘5·18민주화운동 교육 공동선언’을 재차 강조하였다. 협의회는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심각하게 왜곡·폄훼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199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국가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2011년 관련 자료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돼 국가적·세계적으로 공인된 역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숭고한 5·18의 역사를 왜곡·폄훼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거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민주주의 역사의 정신과 가치를 우리 학생들이 계승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해 3월에 결의한 ‘5·18 전국화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전국의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정신을 바르게 교육하고, 관련 도서와 자료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지
맹기호(1955~) 시인 서양화가 충남 아산, 경희대 대학원 졸업 1998년 ‘문예사조’로 등단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수원문인 협회 부회장, 수원 일요화가 회장 영덕중, 상촌중, 매탄고 교장 역임 시집 ‘그리워서 그립다’ 출간 2015 자랑스러운 수원 문학인상 수상 동그랗게 솟는 순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격한 음성을 듣자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그 길에 묻힌 이의 가르침은 알 바 아니다 눈을 들면 왜 보이는가 그 길에 묻힌 이의 통한을 알 바 아니다 오늘은 기쁜 날 미치도록 화나는 날 꺼럭을 털자 솟는 방울로 시 읽기/ 윤형돈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며 /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 한 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순수의 전조’에서 이같이 노래했다. 맹기호 시인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존재 탐구’라는 말을 언급했는데, 존재의 뿌리는 결국 원형의 혈관(血管)인 어머니, 고향, 사랑으로 귀속할 수밖에 없다. ‘BLOOD(피)’라는 시의 첫 행에 등장하는 ‘순수’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시적인 언어로 자신의 실존적 실체를
일제에 항거하고, 군부독재에 저항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삼일운동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주요 시발점이다. 삼일운동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라고 할 수 있는 임시정부가 만들어졌고, 이때를 기점으로부터 우리나라는 정식으로 왕정이 폐지되고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공화국임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그리고 대한제국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일본의 패망을 직시했다. 그럼에도 한국의 일부 정치세력들은 여전히 삼일운동과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이승만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시작됐다는 망발을 하고 있다. 비록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세력들은 여전히 이 땅 에서 숨 쉬면서도 자신의 뿌리를 부인하고, 역사를 훼손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설치는 것은 그들의 뒤에 친일의 그림자가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이다. 친일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변명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업적과 친일을 따로 구분해 생각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친일을 했지만 문학사적 측면에서 도움이 됐다. 친일파지만 음악이나 미술사에 업적이 있다. 법조계에 영향력이 있다, 우리지역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등의 수많은 변명들을 앞세운 친일파들의 동상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경기도 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미세먼지 차단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노후 건설기계의 미세먼지 배출 차단에 나선다. 시는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조기 폐차하거나 배출가스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그 비용을 보조한다고 2월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7억원을 들여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을 편다. 이 중 6억원은 건설기계 조기 폐차에 투입한다. 지원하는 폐차 비용은 시가표준액을 적용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건설기계 조기폐차 선정 후 4개월 이내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2.15) 이전 사용 본거지가 성남시이면서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차량이다. 이와 함께 대기관리권역인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양평, 가평, 연천 제외)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한국자동차협회(☎1577-7121)를 통해 이뤄진다. 나머지 1억원은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
인천복지재단 19일 출범 3개팀 20명 구성운영, - 인천복지기준선, 복지정책 연구 및 현장지원 기능 수행 복지정책개발과 민간복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인천복지재단이 19일 오후 3시 인천IT타워(미추홀구 도화동, 경인로 229)에서 ‘당당하고 풍요로운 복지공동체 플랫폼’비전을 선포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시의원, 유해숙 대표이사, 사회복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시민의 소리 및 축하메시지 전달,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 됐다. 박남춘 시장은 축하메시지에서 “2011년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 검토 이후 8년만에 재단설립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노령,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망과 복지확대는 시급한 사회적 과제라며, 재단이 능동적 사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 허가와 재단설립 등기 등 법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10월에 이사장 선출, 11월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12월에 대표이사 선임, 올해 1월에 직원 채용을 완료하면서 재단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를
디자인 시제품개발 등 4개분야 84억 5천만원 지원, 2019 디자인․해외마케팅 포괄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2일 송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가 주관하는‘2019년도 디자인 및 해외마케팅 포괄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IBITP는 올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디자인·시제품개발 지원(사업비 22.5억원),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사업비 30억원), 시설·장비지원, 디자인교육지원(28개 과정), 수출지원(사업비 32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포괄보조사업으로 관리하는「지역특성화산업육성」사업에 포함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한자리에 모아 지원시기 및 지원내용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지난해와 비교해 추가 또는 변경되는 주요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개발지원, 시제품개발지원,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 인천국제디자인페어와 산업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2019년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과 함께 해외마케팅,
2019년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하고 입학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력 확인대상 예방접종 * 초등학교 4종: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 중학교 2종: 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교에서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확인절차를 거쳐,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학교 및 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예방접종 완료 후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이 된 경우에는,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 없음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할 수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월 18일부터 시청 민원실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365일 24시간 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청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에만 운영되어, 야간 또는 휴일에 내방하는 시민들의 사용이 어려웠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근무시간내에 내방이 어려운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의 365일 24시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하였고, 지난 2월 18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는 제증명의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86종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인천시청 민원실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유정식기자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입양견 1,000마리 돌파 1,000번째 입양견 밤비, 16일 새 가족 찾아 제2의 견생 시작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유기견 없는 경기도 구현 위해 노력할 것 최근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경사가 일어났다. 이곳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된 유기견 수가 1,000마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의 1,000번째 입양견 ‘밤비’가 새 가족을 만나 ‘제2의 견생(犬生)’을 시작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가 직영하는 도우미견·반려견 훈련 및 입양 전문기관으로, 건강하게 훈련된 반려견·도우미견들을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입양시키는 일을 해 오고 있다. 2013년 개소한 이래 도우미견나눔센터를 통해 새 가정으로 입양된 강아지들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292마리를 입양시켰고, 올해 2월 16일 마침내 1,000번째 입양견인 밤비를 새 가정에 보내게 됐다. 이번에 새로운 가족을 맞은 1,000번째 입양견 ‘밤비’는 지난해 12월 용인에서 구조된 유기견(견종 : 시츄)으로, 약 한달 간 용인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다, 올해 1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