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별로 가다’를 펴냈다. ▲ 이종열 지음, 좋은땅출판사, 172쪽, 1만3500원 죽음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삶을 바라보게 된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사후세계 체험이라는 극적 사건을 소재로 삼지만, 사건의 신비로움보다 삶의 본질에 집중하며 독자를 내면의 골짜기로 이끈다. 주인공 이정휘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돈만을 좇아 온 사람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를 이루었지만, 그 뒤에는 늘 공허함이 따랐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심정지로 인한 완전한 단절의 시간이 찾아온다. 삶과의 59분간 단절.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그는 자신이 정말 죽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자신의 사후세계 경험을 감당할 수 없어 과거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천마산 보덕암의 미도 스님을 찾는다. 미도와 만남은 그에게 삶과 죽음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전환점이 된다. 두 사람은 사후세계와 윤회, 빅뱅에서 생명의 기원까지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각자가 외면해 온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설은 초월적 경험을 극적으로 부풀리기보다 절제된 문장으로 삶의 층위를 묵직하게 쌓아 간다. ‘별로 가다’는 죽음에서 되돌아온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에
현대로템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한 총괄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추후 체결될 이행 계약을 통해 페루에 K2 전차 54대 및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를 공급한다. ▲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합의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페루는 국가 안보와 국방 기술 강화를 위한 군 현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육군 지상장비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합의서에는 지난해 체결된 지상장비 협력 총괄 협약에 이어 품목·물량·예산 등 사업의 핵심 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겼으며, 향후 실제 사업 착수를 위한 후속 이행 계약이 조속히 체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페루의 국가 경제와 방산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페루 측과 함께 조립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공정 일부를 현지 진행하는 등
LG화학이 10일 난임과 임신 준비를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헬스케어 앱 ‘블룸’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분야 대상을 받았고 밝혔다. ▲ LG화학의 가임건강 및 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아이어워즈 코리아 주관 스마트앱어워드는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토대로 각 분야 혁신적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LG화학은 난임 해결이 개인의 고민을 넘어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콘텐츠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블룸(Bloom)’을 오픈했다. LG화학은 결혼과 출산이 과거보다 늦어지고, 다양한 환경 요인이 맞물리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들에게 건강한 임신 준비와 체계적인 가임건강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 평가위원은 블룸은 난임에 대한 편견·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정보 및 정서적 지지를 동시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높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LG화학은 앱 기반 고객지원 강화를 위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임기 고객들의 인터뷰나 시술 경험 중심의 생생한 콘텐츠
좋은땅출판사가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를 펴냈다. ▲ 김가락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6800원 이 책은 30대의 끝자락을 지나 새로운 문턱 앞에 선 저자가 느낀 변화와 혼란, 내면에서 떠오른 질문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우리는 흔히 마흔이면 삶의 방향은 어느 정도 자리 잡았고, 관계는 안정됐으며, 삶은 예측 가능해진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흔을 맞이한 이들의 마음은 다르다. 기대만큼 이루지 못한 것들, 이유 없이 무거워지는 마음,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함이 찾아오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을 ‘또 한 번의 사춘기’, 즉 ‘사십춘기’라 명명하며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마주한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불현듯 마음을 흔드는 순간들을, 2부에서는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와 4부에서는 관계와 삶의 방식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젊은 날과 다른 취향, 관계의 온도, 여행의 방식, 재테크에 대한 관점까지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 비로소 보이는 삶의 모습을 담아낸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5부다. 저자는 흔들림을 숨기지 않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사전 예약 1분 컷으로 화제를 모은 ‘데이지에일’을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출시한다. ▲ ‘데이지에일’ 팝업스토어가 열린 GS25 DX LAB점 매장 내부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의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베이스로 한 ‘데이지에일’은 시트라 홉의 열대 과일향과 아마릴로 홉의 오렌지꽃향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구현했다. 도수는 4.8%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첫 모금부터 은은하게 퍼지는 데이지향이 특징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데이지에일’에 대한 높은 인기는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과 팝업스토어에서 이미 입증됐다. GS25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데이지에일’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하루 물량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조기 매진돼 3일간 총 2664세트(1만6000캔)가 완판됐다. 이어 GS25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청와공간점 △DX LAB점 △부산광장점에서 ‘데이지에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 첫날인 4일, 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약국 전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동아제약, 약국에서 만나는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 팜베이직은 소비자에게 약국용 고품질 제품을 1만원 이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대한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개발한 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브랜드다. 팜베이직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건강 카테고리 8종으로 구성됐다. △눈(루테인지아잔틴) △혈행(오메가-3) △장(프로바이오틱스) △종합 영양(멀티 비타민·미네랄) △간(밀크씨슬&비타민B 복합) △혈압(코엔자임Q10 복합) △관절&뼈(보스웰리아 복합) △혈당&체지방(카테킨&바나바 복합) 제품이다. 제품은 고흡수·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원산지와 GMO(유전자 변형)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 기피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한, 눈 건강 등 일부 제품에는 임상시험으로 효능이 입증된 개별 인정형 원료(루테인지아잔틴,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30일분 규격이며 1일 1회 1정(캡슐·포) 복용
비즈니스북스가 현직 해외 전문 PB 연수르(김연수)의 성장주 발굴 비밀을 담은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 표지 바야흐로 대투자의 시대다. 한국인의 대외금융자산과 해외 증권 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재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술이 됐다. 그러나 투자 열풍 속에서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쉽지 않다.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은 단순한 투자처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혁신 무대이자 부의 기회로서 미국 주식을 바라보며, 더 ‘쉽고 확실한 기회’를 찾기 위해 우리가 왜 지금 미국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풀어준다. 미국 증시는 정보 접근성, 매매 테크닉, 수급의 정교함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만들어가는 ‘가장 효율적인 시장’이다. 그러나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 문법, ‘추세’라는 거대한 관성의 존재, 산업이 기업을 만드는 생태계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렇기에 지표·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검증된 투자 전략은 필수다. 이 책의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가 10일 정오 첫 공식 음원 ‘나의 하늘을 담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보컬로 참여했다. ▲ 리베라오케스트라와 예린 (사진 경기도청 제공) ‘나의 하늘을 담아’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예린과의 협연은 리베라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감성․서정․따뜻함’이라는 음악적 세계를 보다 대중적인 감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정규2집 앨범 ‘코다(CODA)’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자로 참여하는 등 인디, 대중가수와의 협연 작업을 계기로 활동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창단 1주년을 맞이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잠재력 있는 단원을 선발해 실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활동을 기획하고, 경기도예술단 및 다양한 초청공연 등을 통해 단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집중 교육
전 세계 주요 어워즈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 기아 최초의 전동화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V5 카고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사양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돕고 여러 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PV5는 실용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입증하며 경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임을 증명해 보였다. 기아는 EV6(2022년), EV9(2023년), EV3(2025년)에 이어 PV5 카고가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승용 및 상용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아 전용 전기차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투썸 딸기 롤케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투썸플레이스, 딸기의 상큼함을 한 겹에 담은 ‘투썸 딸기 롤케이크’ 출시 최근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중시하는 디저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부담 없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실속형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 모임 및 선물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여러 명이 함께 즐기기 좋은 롤케이크가 데일리·시즌 디저트 선택지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딸기 롤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계란으로 반죽한 보송보송한 시트 위에 딸기 과육이 살아있는 산뜻한 딸기잼, 부드러운 버터크림을 겹겹이 더해 롤케이크 특유의 포슬한 식감과 딸기 풍미를 한층 풍부하게 구현했다. 한 입마다 부드러움과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전용 패키지는 선물하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했으며, 홀케이크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여럿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일상 속 디저트는 물론 연말 모임·선물용으로도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진행되는 홀리데이 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쿠폰 다운로드 후 구매 시, 더욱 합리적인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월) 밝혔다. ▲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진행된 ‘WHE 2025’에는 나흘간 2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관람객들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
좋은땅출판사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모든 것’을 펴냈다. ▲ 유수찬 지음, 문헌정 옮김, 좋은땅출판사, 372쪽, 2만원 이 책은 25년간 프랜차이즈 현장에서 쌓아 올린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가맹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인 시스템 관점에서 풀어낸 실전 지침서다. 감에 의존하는 운영에서 벗어나,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신간은 가맹본부 설립부터 매뉴얼 구축, 가맹 영업 전략, 분쟁 대응, 물류 관리, 해외 사업까지 프랜차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저자는 프랜차이즈를 “브랜드가 아니라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이라 규정하며, 가맹사업을 처음 준비하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기준의 힘’은 이 책의 핵심이다. 조리 중량부터 응대 매뉴얼, 발주 절차, 교육 구조까지 작은 단위가 반복될 때 비로소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감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왜 실패를 반복하는지, 시스템 설계가 왜 브랜드의 지속성을 좌우하는지 실증적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은 예비 창업자뿐 아니라 이미 가맹본부를 운영 중인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