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월 13일(월)부터 11월 2일(일)까지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AI FOR BETTER WORLD :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인도적 지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으로부터 시작돼 세계로 전해지는 인도적 지원’과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 2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주제별로 각각 △대한민국 정부와 NGO, 국제기구, 기업 등 파트너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과 연대의 인도적 지원 △단기 구호를 넘어 자립과 회복,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구축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도적 지원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30초 내외의 영상 또는 포스터로 나뉘며, 연령, 국적, 소속 제한 없이 인도적 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좋은땅출판사가 ‘조용한 용기’를 펴냈다. ▲ 강원자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6800원 ‘조용한 용기’는 저자가 겪어온 39년의 직장 생활, 두 번의 암 투병,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독자에게 삶의 소중한 의미를 전해준다. 저자 강원자는 전주 출생으로, 2025년 샘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문학그룹샘문과 한용운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매진해왔으며, 이번 수필집은 그가 지난 세월 동안 기록해온 삶의 단상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 머리글에서 “쓰는 일은 멀고도 사치스러운 꿈 같았으나 결국 나를 지켜 준 힘이었다”고 밝히며, 오랜 세월 묵혀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책은 총 9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늘이라는 선물 위에’, ‘나의 마음이 자란 곳’, ‘길 위에서 만난 나’, ‘그와 나, 오래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그 안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어머니의 삶의 그림자, 자녀와의 관계에서 느낀 애틋함, 부부의 오래된 동행, 그리고 여행지에서 마주한 깨달음이 차분한 필치로 담겨 있다.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내는 솜씨가 돋보이며, 독자
방위사업청은 9월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 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 항공 통제기 예상 이미지 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 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 2호기 공동개발 및 3, 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 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 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 높은 고도에
단돈 3000원으로 스타의 애장품에 응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위아자 나눔위크 2025 온라인 래플’이 10월 20일 공식 오픈했다. ▲ 왼쪽부터 손종원 셰프가 기증한 ‘반려 수건’, 윤남노 셰프가 기증한 요리용 칼, 최현석 셰프가 기증한 피규어(제공=JTBC·위스타트) ▲ 왼쪽부터 강호동이 기증한 ‘아는 형님’ 티셔츠, 이수근이 기증한 ‘형님학교’ 모자(제공=위스타트) ▲ KT 위즈 안현민 선수가 기증한 친필 사인 유니폼(제공=중앙일보·위스타트) 올해도 예능·드라마·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와 셀럽들이 기부에 참여하며 총 33점의 애장품이 모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진의 애장품이다. 권성준, 김풍, 박은영, 샘킴, 손종원, 윤남노, 정호영, 최현석 셰프와 MC 김성주, 안정환이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들 출연진은 방송에서 직접 사용했던 조리 도구나 소장품을 기증했으며, 일부에는 친필 사인까지 더해져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손종원 셰프의 ‘반려수건’과 정호영 셰프의 조리도구는 온라인 래플에서, 박은영 셰프의 애장품은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아자 나눔위크의 단골인 강호동, 김희철
▲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저온 성능과 열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전해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연구팀은 영하 20°C의 환경에서도 100회 사이클 후 기존 전해질 대비 월등한 약 87%의 용량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약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전해질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저온 성능과 열폭주 동시 해결, 극저온 환경용 배터리 등 폭넓은 활용 가능성 기대 이번에 개발한 핵심 기술은 ‘알릴 트리메틸 포스포늄(Allyl Trimethyl Phosphonium,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을 활용한 전해질 기술이다. 이온성 화합물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하를 띠는 이온들이 자석처럼 강하게 결합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전해질 내에서 이온을 이동시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중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은 단순 첨가제의 기능을 넘어, 전해질의 동
모두투어는 국내 대표 로드 사이클 동호회 ‘ROSA(로사)’와 함께 진행한 동유럽 라이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 모두투어 X ROSA ‘Journeyman Tour de Europa 2025’ 이번 원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체코와 독일을 잇는 총 650km 규모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키나와·치앙마이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라이딩 프로젝트이자 ROSA의 첫 유럽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15명 정원으로 기획된 상품이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주요 일정은 프라하-우스티 나드 라벰-드레스덴-켐니츠-카를로비 바리-플젠-프라하로 이어지는 총 650km 이상 라이딩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90km 이상의 장거리 구간을 소화하며 각 도시의 역사와 풍광을 체험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라이더들의 로망인 코블스톤(조약돌 포장길) 라이딩 경험을 비롯해, 체코 엘베강변 자전거도로, 고원 목초지대, 독일 작센주의 스프러스(가문비나무) 숲길 등 동유럽의 자연과 정취를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코스로 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5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하이든, 바그너, 브루크너로 이어지는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의 계보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고전적 균형미와 낭만주의의 이상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국립심포니 제25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C)Claudine Grin) 공연의 문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연다. 예술을 통한 인간의 조화와 이상을 노래한 이 작품은 밝고 장대한 선율로 청중을 낭만의 세계로 안내한다. 화려한 금관과 대위법적 구조는 2부의 브루크너 작품과 낭만주의적 결을 함께한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가 연주된다. 하이든의 마지막 협주곡이자 트럼펫 협주곡의 정수로 꼽히는 이 작품은 TV 프로그램 ‘장학퀴즈’와 ‘오징어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선율로 알려져 있다. 월간 BBC 뮤직에서 ‘강렬한 표현력과 감동을 전달하는 음악가’로 평가받은 여류 트럼페터 마틸다 로이드가 협연한다. 그녀의 화려한 기교는 하이든의 명료한 구조와
LG생활건강이 이달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 9만6000병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이며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최종 선정됐다. ▲ LG생활건강,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 9만6000병 지원 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 편에 설치되는 ‘K-푸드 스테이션(K-Food Station)’에서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1개 참가국 정·재계 인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울림워터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청정섬 울릉도 최초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특별한 원수(原水)로 만들었다.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1]돼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실리카,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대자연에서 스스로 솟아오른, 자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듀얼 모드가 탑재된 4K IPS 모니터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 LG 울트라기어 27G810A 모니터 신제품 혜지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하는 ‘27G810A’는 강력한 필수 스펙과 함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을 핵심으로 한 제품이다. LG 32GX870A(32GS95UV)의 듀얼 모드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하지만 해당 모델의 패널은 올레드인 반면 이번 신제품 27G810A는 IPS 패널을 사용해 올레드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들의 니즈와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 주요 스펙은 △IPS △3840X2160(4K/UHD) △주사율 180~360Hz △밝기 400nit △DCI-P3 95%(CIE 1976) △응답속도 1ms(GtG)를 지원한다. 핵심 기능인 듀얼 모드는 게임 또는 콘텐츠 시청 등 사용 환경에 따라서 고해상도 모드(4K/180Hz)와 고주사율 모드(FHD/360Hz)를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또 HDMI 2.1을 지원함에 따라 PC뿐 아니라 콘솔 게임기와 원활하고 쾌적한 연결을 지원한다. NVIDIA G-SYNC™ Compatible, FreeSync™ P
AI 인재 양성 기관 모두의연구소의 ‘아이펠(AIFFEL)’이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 워크숍에서 졸업생 논문이 잇따라 채택되며 교육의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했다. ▲ 모두의연구소 아이펠, AI 교육 성과 입증… 졸업생 논문 ICML, MICCAI, ICCV 2025 워크샵 연이어 채택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자사 AI 교육 브랜드 아이펠을 수료한 졸업생의 논문이 세계 유명 AI 학회로 꼽히는 ICML, MICCAI, ICCV 2025 워크숍에 연이어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모두의연구소 아이펠이 실무 중심 교육을 넘어 연구 기반의 전문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MICCAI(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는 각각 머신러닝, 의료 AI, 컴퓨터비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AI 학회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국비지원 부트캠프 졸업생 논문이 3개
인공지능(AI)이 언어 영역에서 인간 수준의 성능을 보임에 따라 통역시장에서도 AI 통역이 빠르게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AI 최적화 및 음성기술 전문 기업 ㈜소이넷(SOYNET)은 클라우드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행사통역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소이넷은 최근 개최된 ‘경기 스타트업 서밋 2025’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동시통역 플랫폼 ‘다바르 하이브리드(DABAR Hybrid)’를 선보였다. ‘다바르 하이브리드’는 AI 통역, 휴먼 통역사, 그리고 속기사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통역 시스템으로, 행사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춰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춘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 경기 스타트업 서밋 통번역 지원 사진 특히 연사의 음성을 AI 통역을 통해 즉시 번역하는 동시에, 개인 음성 특성을 반영하는 실시간 음성학습 기능을 제공해 발화 습관·억양·발음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식 오류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음성인식 정확도를 확보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행사통역이 가능하다. 한편,소이넷은 이번 행사에서 온프레미스 동시통역 서버 ‘다바르엘(DABAR-L)’을 함께 전시해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0월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세희(35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 사진: 기증자 백세희 님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사진: 기증자 백세희 님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백 씨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로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로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의 소통을 함께 해왔다. 백 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하여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그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자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를 시작하였고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아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어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백 씨는 사랑이 많은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