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제 실패를 팝니다’를 펴냈다. ▲ 전현철 지음, 좋은땅출판사, 300쪽, 1만7000원 전현철 저자는 자영업 현장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으며 얻은 경험을 이 책에서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는 배달 맛집 랭킹 1위에 오르며 겉보기에 화려해 보였던 순간조차 상표권 분쟁과 세금 문제, 직원 관리와 마케팅 같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 앞에서는 무너질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숨기지 않고 공개함으로써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책은 창업과 자금 운영, 세무 관리, 상표권 문제 등 자영업자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난관들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딪히고 쓰러지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장사가 잘돼도 망할 수 있다’는 저자의 깨달음은 자영업 세계의 냉정한 본질을 드러낸다. 또한 저자는 AI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소상공인들에게 AI 활용법을 전하고, 가계부 앱 ‘일기월장’을 개발하는 등 동료 사장님들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 속에 담긴 세무 팁, 상권 분석, 손익 계산 방법 등은 현장에서 바로
파도는 늘 같은 자리에서 밀려오지만, 그 속에 담긴 인간의 기억은 매 순간 다르다. 이러한 기억의 파동 속에서 한 남자의 절망과 회복을 그려낸 시인 양태철의 서사시 같은 장편소설 ‘바다가 온다’가 현대시문학에서 출간됐다. ▲ 자살을 결심한 한 남자가 바다를 마지막으로 보고자 떠난 여행에서 만난 여자로 인해 다시 시를 쓰게된다 도시의 절벽 위에서 삶을 포기하려던 한 남자가 우연히 거제 바다에 닿는다. 그곳에서 그는 한 여인을 만나고 잊었던 감정과 언어, 그리고 ‘살아 있음’의 의미를 다시 배운다. 소설은 이들의 만남을 통해 상처와 용서, 죄와 구원의 문제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양태철은 이번 작품에서 ‘바다’를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억과 무의식의 상징, 그리고 인간 존재의 원형으로 그린다. 바다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의 파도이자, 사랑이 흩어지고 다시 태어나는 공간이다. 그 속에서 주인공은 ‘죽음의 끝에서 다시 생을 쓰는 시인’으로 거듭난다. 작가는 특유의 시적 언어로 바다의 숨결과 인간 내면의 떨림을 동시에 그려내며, 독자에게 ‘끝내 살아내는 것의 아름다움’을 묻는다. ‘바다가 온다’는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그것은 거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무카페인 허브티 3종을 출시하고 신제품 캠페인을 전개한다. ▲ 오설록 무카페인 허브티 3종 △체리 루이보스 △멜로우 민트 △캐모마일 라벤더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카페인 부담이 없어 저녁 시간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체리 루이보스’는 체리의 달콤한 풍미와 크리미한 루이보스가 어우러져 나른한 오후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제격이다. ‘멜로우 민트’는 청량한 민트에 은은한 매실의 단맛을 더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서 무겁지 않아 식후 티로 즐기기 좋고, 은은한 캐모마일 향에 라벤더와 자스민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캐모마일 라벤더’는 늦은 저녁이나 잠들기 전 시간에 어울린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After 5p.m. - OSULLOC Herb Time’ 캠페인도 전개한다. ‘After 5p.m.’은 하루의 분주한 일과를 마친 뒤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오설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카페인 허브티와 함께하는 저녁 시간 티타임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설록 직영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진행하는 한정 경품 이벤트는 신제품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아프리카 핵심 6개국과 두바이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장거리 일정 ‘모두의 버킷리스트 아프리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아프리카는 초원, 폭포, 야생 동물 등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독특한 도시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륙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대표적인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11월~4월)과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6월~9월)은 야생 동물의 대이동과 쾌적한 날씨 덕분에 최적의 여행 시점으로 손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주요 6개국과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7개국을 한 번에 여행하는 장거리 테마 일정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모두시그니처 아프리카 6개국+두바이, 15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이동한 뒤, 에미레이트항공을 통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숙박은 5성급 호텔 4박 이상과 고급 사파리 롯지로 구성되며, 특히 두바이에서는 초특급 호텔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에서의 1박을 통해 여정의 품격을 더했다.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과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 진출에 나선다. 한미동맹을 넘어선 한미 업체 간 방산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 미국 AUSA 전시회에서 Gray Eagle-STOL(GE-STOL) 공동개발 계약 체결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 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사업부장,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 비행을 진행하고 생산, 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대한 첫 인도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기어, 연료 계통 등을,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임팩타임 A+ 스틱 젤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대웅제약 임팩타임 A+ 스틱 젤리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졸음을 깨기 위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 분해 능력이 낮아 두근거림, 불면, 소화불량, 신경과민 등 부작용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터디 젤리’라 불리는 대체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커피 및 에너지 음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임팩타임 A+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젤리’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물성 천연 카페인과 L-테아닌을 2:1 비율로 조합해, 카페인 섭취로 인한 긴장감은 줄이고 안정적인 몰입 유지를 돕는다. L-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천연 아미노산으로 카페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인지 수행 과제에서의 정확도와 집중력이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1]. 또한 콜린과 이노시톨을 각각 200mg씩 배합했다. 콜린과 이노시톨의 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달지 않아 더 맛있는 ‘저당 불고기양념’과 ‘저당 제육볶음양념’을 출시했다. 앞서 선보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 등 저당 장류 4종의 인기에 힘입어 저당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 샘표가 저당 고기양념 2종을 출시했다 최근 세대를 불문하고 ‘저속노화’, ‘웰니스’ 등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하면서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샘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효 기술과 한식 맛 내기 노하우로 장류부터 소스까지 저당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신제품 ‘샘표 저당 불고기양념’은 100g당 당 함량이 0.7g(기존 양념 대비 97% 감소)에 불과해 은은한 단맛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맥적’ 양념의 비법 그대로, 된장으로 맛을 내 구수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인 대한민국 1등 간장 샘표 간장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한층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마늘·양파·대파가 어우러져 추가 양념 없이도 육향 그윽한 불고기를 요리할 수 있다. ‘샘표 저당 제육볶음양념’은 고춧가루로 매운맛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 https://kr.canon)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대학생 사진·영상 공모전 ‘2025 미래작가상’을 개최한다. ▲ 캐논코리아, 대학생 사진·영상 공모전 ‘2025 미래작가상’ 포스터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미래작가상’은 대한민국의 사진 및 영상 분야를 선도할 미래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캐논코리아와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문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진, 영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 미래작가상’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10월 20일(월)부터 10월 27일(월)까지로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 누구나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응모는 △사진 부문 10점 이내의 사진 작품(JPG 형식) △영상 부문 본인이 창작한 영상 작품의 유튜브 URL과 함께 작업 노트와 재학증명서(휴학생인 경우 휴학증명서)를 지원 이메일(miraeaward202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박건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eonhi.com) 게시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18일(토)~19일(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 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 TCR(Touring Car Racing):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 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10월 20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번 시즌은 고전적 주제부터 대중적 관심사까지 아우르며 세계 최고의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 문화예술 거장들을 출연자로 섭외해 ‘명품 강의, 명품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인다.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5가 10월 20일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전적 학문, 대중적 관심사 등을 주제별로 탐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 강의는 기존의 강의들이 5편씩 제작되는 것과 달리 13편의 장편 심화 콘텐츠로 확대 제작,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형 강좌로 발전시켰다. 기초 학문의 깊이를 더하는 ‘고전의 지혜’ 셰익스피어 13강, 헤겔 13강… EBS여서 가능한 대담한 기획과 편성 고전적 학문 주제에서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문학 분야에서는 영문학 석학인 조너선 베이트(애리조나주립대, 옥스퍼드대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해석하며, 철학에서는 클라우스 피베크(예나대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좋은땅출판사가 ‘반셀프 인테리어 교과서’를 펴냈다. ▲ 미대오빠(이제희) 지음, 좋은땅출판사, 172쪽, 2만2000원 이 책은 인테리어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실행력’으로 바꿔 주는 실전형 안내서다. 유튜브 채널 ‘미대오빠 인테리어’를 운영하며 ‘1일 1인테리어 영상’을 선보여 온 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셀프 인테리어와 턴키(일괄 시공) 인테리어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소비자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공정에는 체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국내 최초로 ‘입주일에 맞춰 반드시 완공되는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소비자·시공자·컨설턴트가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반셀프 인테리어의 개념과 준비 과정을, 2부에서는 철거·설비·전기·목공·타일 등 공정별 실전 가이드를 다룬다. 3부에서는 사기 예방·일정표 작성·하자 점검 등 현장의 노하우를, 4부에서는 나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색상 조합과 공간 연출법을 제시한다. 부록에는 예산별 인테리어 가능 범위(2025년 기준)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 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