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 3명이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7㎢)을 대상으로 상습 불법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건축물 신축·증축·용도 변경 ▲불법 농업용 비닐하우스 용도 변경 ▲불법 토지 정리 및 평탄화 ▲불법 토목공사 및 물건 적치 ▲허가·신고 없이 진행된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미납자 점검 ▲상습·고질적 불법행위 등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 훼손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해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2024년도 매출액 3억 미만인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좌식테이블에서 입식 테이블로 교체 비용 ▲주방 환기 시설 교체·청소비용 ▲비대면 결제 시스템(키오스크) 설치비 중 선택할 수 있다. 업소별로 시설개선에 대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20%는 자부담으로 운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28일까지 남동구청 식품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위생적인 주방환경과 효율적인 서비스환경을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류는 남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명칭 변경을 둘러싸고 7일 지역 주민들이 서구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현 전 서구청장(現 사단법인 서구미래ESG포럼 상임이사)이 인천시와 서구청의 구태의연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 이재현 전 인천 서구청장 이 전 서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라 소각장 연장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구 명칭 변경 과정 역시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닌 전근대적인 관권 중심의 일방통행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현재의 3개월 3단계의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7단계로 확대하여 다시 추진하자고 의견을 밝혔다. 이 전 청장은 구 명칭 변경과정이 주민의 반발을 불러온 근본적인 원인이 ‘올해 4월까지 명칭 변경에 대한 서구의회 의견 청취과정을 마치라는 인천시의 지침’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짧은 절차를 일방적으로 정해 진행하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한 점, 서구청이 예산 문제로 시간이 없다며 일방통행식으로 강행한 점, 서구청이 진정성 있게 주민 의견을 묻지 않은 점 등 3가지를 이번 서구청 명칭 변경 사태의 문제점으로 짚었다. 이 전 청장은 현재 논란을 해소할 대안으로 ▲서구청이 진행하고 있
안양 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이 2025년 마침내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는 안양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함께 이뤄낸 성과다.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시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 FC안양의 승격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안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이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승격이 안양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안양시의회 의원 허원구 오늘날 사회는 종종 파란색과 붉은색이라는 이분법적 틀 안에서 해석된다. 그러나 세상은 단순히 두 가지 색만으로 정의될 수 없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가 공존하고, 서로 다른 색깔들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이러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인식하지 못한 채, 고정된 틀 안에서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곤 한다. 그러나 색이 섞이면 더 깊고 풍부한 새로운 색이 탄생하듯, 사회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파란색은 진보, 붉은색은 보수를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구분은 정치적·사회적 논쟁 속에서 대립과 갈등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색이 섞이면 새로운 색이
안양시가 소득 또는 연령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누구나 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시민 또는 돌봄을 제공할 가족이 없으면서 공적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이다. 시는 ▲생활 돌봄(신체활동·가사지원) ▲동행 돌봄(병원·일상동행) ▲주거 안전( 소규모집수리·청소·방역) ▲일시보호(일정기간 시설보호) 등 4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비용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되며, 1인 기준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비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50%씩 부담한다. ▲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는 6일 14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제공기관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제공기관은 ▲도우누리안양돌봄센터 ▲효행재가장기요양센터 ▲사단법인 안양YWCA ▲천사의 방문재가요양센터 ▲1004재가복지센터 ▲삼성중앙주간보호센터 ▲모두앤컴퍼니(주)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 ▲안양지역자활센터 등이며, 협약에 따
안양시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돌봄 취약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3월부터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안양시청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미용비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 된 반려동물(개・고양이)을 기르는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저소득층・중증장애인・한부모・다문화가정・1인 가구 등)이다. 지원금액은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의 경우 합계 최대 16만원, 미용비는 최대 8만원까지다. 안양시 내 개설 및 등록된 동물병원 및 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반려동물 소유주가 진료나 돌봄 등 서비스 이용 후 시청 본관 7층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시는 대상자 적격 여부를 검토해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취약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안양시도서관은 안양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고 독서기록일지 작성을 통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독서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0,500쪽 ▲관악산(42.195km) 21,098쪽으로 5개 코스가 있으며,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3월 4일부터 가능하며, 안양시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 발급, 도서 대출권 수 확대(1인 5권에서 10권), 도서 연체 면제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우수완주자 개인 28명, 단체 10팀에게는 안양시장 표창 및 시상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지난 2월 24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안양시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양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가 도심지를 단절시키고,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문제를 야기하여 안양시와 안양시민들은 지난 14년 동안 수많은 탄원을 제기하고,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 안양시의회 의원들 안양시의회 역시 안양시가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때 안양시민들의 절실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적극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 용역비 등에 대한 예산을 승인하여 적극 지원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양시의회는 국토교통부에 ▲ 이번 경부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 줄 것과 ▲ 금년에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요구하였다. 끝으로 그동안의 안양시의 노력들이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에서 배제되면서 안양시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안양시의회는 안양시와 함께 안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경
안양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안양시청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아울러 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의 최대 2%포인트까지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을 지원하여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서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안양 석수도서관 전경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북큐레이션 전시는 19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정해 분기별로 선보인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시되는 도서는 ‘2017년~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 12권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작품 1권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 4권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3권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루이즈 글릭’의 작품 3권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페터 한트케’의 작품 2권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3권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3권까지 총 31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북큐레이션 전시에는 자료 이용도 향상을 위
▲ 안양도시공사 직원들의 기념사진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7일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은 매년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하며 FC안양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왔다. 특히 올해는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병근 사장 직무대행은“FC안양이 이번 시즌 멋진 경기로 시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공사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시즌 시작에 앞서 시설물 점검과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체육시설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양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사업자 선정과 관련, 안양시의회의 김주석 부의장이 1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김 부의장 부인의 투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안양시청 공무원 노조와 4곳의 시민단체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 안양시의회 김주석 부의장 김 부의장은 입장문에서 “저는 지난해 12월 27일 “야영장 설치 허가와 관련해 이익 또는 불이익을 ‘직접적으로’ 받는 자는 야영장 설치 사업자다. 따라서 저의 배우자는 야영장 설치 허가 시에 토지 사용의 대가를 받기로 한 경우라면 간접적으로 이익을 얻는 자에 해당할 수 있을 뿐이다. 고로 ‘직접 이해 관계자’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내용을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대표 메일로 보냈다“고 밝히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안양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과 관련한 사업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일자 경기도는 공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체육시설은 한정된 수량으로 개발 제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운영되는 것으로, 사업자 선정시부터 자격 및 입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실수요자가 선정되고 해당 시설이 적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