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샘병원 등 2곳이다. 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 보건소는 이달 7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공백 발생 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사회 및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
(경인뷰) 부평구는 구 금고인 신한은행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한 사무공간에 ‘도우누리정다운사회적협동조합’이 입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은 신한은행 부평지점 5층에 위치해 있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 등 공동체 이익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공개모집 해왔다. 사무공간은 약 60㎡ 규모의 공간 2곳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입주한 도우누리정다운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해 입주한 사회적협동조합 고용과미래는 오는 2026년까지 임대료 없이 이 공간을 쓰게 된다. 협동조합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과 노인·장애인 맞춤돌봄 등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 부평지점 3층에는 인천-신한 두두림스페이스, 4층에는 지난해 8월에 개소한 부평-신한 사회공헌라운지 유유자적이 마련돼 있다.
(경인뷰) 부평구가 이번 달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202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이며 비주택의 경우 창고와 축사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환경보전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낡은 슬레이트는 석면 비산 먼지가 발생해 구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교체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은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352만원을, 비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까지 지원한다. 철거·처리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할 경우 신청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의 경우, 본인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무허가 건축물은 전체 철거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경인뷰)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40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관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경관계획 발표와 함께 공청회 좌장을 맡은 장동민 청운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하미정 한양대학교 교수 ▲김국선 전 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학회장 ▲김영은 부천대학교 교수 ▲최승호 민시티건축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부평구 경관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경관계획은 부평구에서 처음 수립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부평구만의 특색있는 경관수립을 목표로 ‘걸음으로 이어지는 녹지, 걸음으로 닿는 문화, 길로 잇는 부평구’라는 미래상과 이어지는 3대 목표로 ▲자연으로 ▲문화로 ▲내일로 및 실천 전략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실천 전략에 맞는 12개의 경관사업 추진 방안, 경관가이드라인 운영 방안 및 경관협정 추진 방안 등을 담아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주민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겠다”며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만들어 가는 실천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추후 이번 계획에 대해 구의회
(경인뷰) 부평구는 다음 달 4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전 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일반도로의 과태료보다 최대 ‘3배’ 높게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적용되는 과태료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88조 등의 규정에 따라 승용차 등에 12만원, 승합차 등에 13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구는 2월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 상향에 대한 홍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집중적으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부평사람들, 반상회보,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현장 단속 및 이동형·고정형 CCTV로 단속하고 있으며 특정 조건을 충족할 시 주민신고제를 통해서도 단속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상향 부과할 계획”이라며 “성숙한 주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색 연선으로 표시된 소방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과태료도 ‘2배’ 상향되어 승용차 등에 8만원, 승합차 등에 9만원이 부과될
(경인뷰) 부평구가 인천시 주관 ‘2023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7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평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에서도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아, 시책별 포상금 2천940만원과 분야별 상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대 금액이다. 이번 평가는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시책사업 중 7개 분야 34개 일반시책에 대한 정량평가와 7개 분야별 우수·특수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34개 일반시책 중 21개 시책에서 상위권 순위에 들었다. 특히 ▲공공빅데이터 운영 및 활용실태 평가 ▲양성평등 및 여성안전 사회 기반조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족문화 조성 ▲녹색도시 인천 조성 및 산림사업 추진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속 안전관리 강화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 추진 ▲버스정류소 관리 운영 등 9개 시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의 모든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 수요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반영해 현장
(경인뷰)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작가의 5년 이내 작품 중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하면 된다. 구글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속하거나 안양시 공공도서관 로비 또는 자료실에 비치된 게시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책은 시민들의 추천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그리고 최종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3개 분야에 각각 최종 도서가 정해지면, 다함께 읽기, 북튜브·서평 공모전, 작가와의 대화 등 연계 사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사업은 안양시민의 독서 진흥에 고무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안양시도서관 대출이용실적은 총 1,871,807권을 기록한 가운데,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과 ‘체리새우, 비밀글이다’가 도서 대출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23년 올해의 책인 ‘클로버’는 4위,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마라’는 7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의 책에 대한
(경인뷰)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안양대 및 ㈜원목그대로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창업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 상호교류 증진을 통해 세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이남훈 학과장, ㈜원목그대로의 황대영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기후테크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안양대에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연구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자문 협조를 하고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가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재 및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펠릿 제조업체 ㈜원목그대로는 관내 기업과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광희 원장과 이남훈 학과장, 황대영 대표는 “함께 노력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발전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관내 산불 취약지인 삼성산을 중심으로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등 산림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전체 산림의 74%가 분포돼 있는 만안구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위험 지역 집중 단속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삼성산에서 안양시청과 만안구청, 안양만안경찰서 석수지구대의 합동 단속반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펼쳤다. 산림 내 흡연 및 화기를 이용한 취사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산림지역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및 음성안내를 시행하는 등 산불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산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예방”이라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산불 없는 안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등산객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인뷰)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악기 또는 보컬 수업 등의 참여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음악대’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 중 악기 또는 보컬 수업 등의 참여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음악 지도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드림스타트는 진행될 음악 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7일에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기타, 바이올린 및 보컬 수업을 소규모 맞춤형 그룹 형식으로 전문 강사에게 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열심히 연습해서 멋있게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평구 문화재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며 “꿈꾸는 음악대가 드림스타트 아동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써,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뷰) 부평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060 부평인생학교’ 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5060 부평인생학교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특화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50세~69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터넷과 전화,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생학교 입문과정은 다음 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8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돌아보기 ▲멈춰서기 ▲연결하기 ▲다지기의 단계를 거쳐 커뮤니티를 구성해 제2의 인생 설계를 고민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과정 수료 후 커뮤니티 활동을 비롯해 지속해서 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특화과정을 제공한다.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생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0기수를 배출해 총 262명이 수료했고 34개의 동아리가 결성됐다. 수료자들은 ‘부평인생학교 총동문회’의 비영리 단체 등록, 지역평생교육활동가 ‘인성지도사’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인뷰) 부평구 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및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기관은 기관별 1주일 단위로 연 2회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는 손세정 검사기, 형광로션, 손 씻기 안내 배너로 구성돼 있다. 형광로션을 세균으로 간주하고 손에 바른 뒤 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손세정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기구이다. 형광로션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손을 씻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여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연령별 맞춤형 시청각 교육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이번 대여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