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27일 폐자원을 새 자원으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ESG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는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배출을 도왔다. 올해는 26명의 참여자가 약 8개월간 961㎏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부평구청과 국민연금공단에서 7,920개의 건전지와 312개의 휴지를 교환받았다. 교환된 물품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앞으로도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하며 일상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의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부평구 갈산도서관은 3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독서교실 ‘매일이 특별한 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갈산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기념일 관련 책 읽기 및 독후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점자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표현해 보기 세계 습지의 날 관련해 머드팩으로 갯벌 생태계 그리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종이 장미꽃 만들기 국제 강아지의 날 관련해 강아지 캐릭터 만들기 등이 있다. 갈산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부평구립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운영기간 내 3일 이상 출석한 어린이에게는 갈산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수료증을 수여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평구립 갈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겨울독서교실의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부평구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으로부터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운영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센터는 2023년 갈산2동 LH2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취약계층 주거안정 및 공동체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마음행복 초록아파트’란 마을 주민 공동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자살예방에 대한 주민, 민관의 적극적 참여로 촘촘한 사회적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대상 마을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록아파트 힐링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게시판, 아파트 복도 창문 레터링 설치 및 자살예방가게 그린 샵 모집 등이 있다. 그 중 ‘마음행복 힐링길’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과 관리소, 주거복지사,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해 수개월에 걸쳐 직접 조성한 약 200m 구간의 둘레길 테마공간으로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길 조성 등의 공간을
(경인뷰) 부평구가 2023년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4개 분야 중 ‘보조금24 이용 활성화’ 추진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24 수혜서비스를 적극 발굴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5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 중 부평구가 포함됐다. 구는 그간 보조금24를 홍보하기 위해 서비스 목록 현행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 부서에 분기별 이용실적과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또한 고령, 장애 등으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보조금24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구는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수혜 가능한 서비스를 조회·신청한 사례와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 등을 통해 몰랐거나 놓쳤던 혜택 확인에 보조금24를 적극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보조금24 수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성화해 주민에게 유용한 각종 혜택이 적기에 맞춤 안
(경인뷰) 부평구가 ‘2023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1년, 2022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과 포상금 1천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서 인천시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위해 ‘지표별 추진실적’과 ‘2023년도의 사업수행 노력도’를 합산해 10개 군·구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평구는 정량지표 달성률 92.6%, 정성지표에서는 15개 채택, 사업수행 노력도에서는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정성지표 중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공유됐다. 이는 구도심의 노후화된 시민게시판을 인천시 표준디자인을 반영한 친환경 태양광 패널 게시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안정성을 확보한 스마트 광고물 정책이다. 이 밖에도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자원봉사 활성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등 15개의 사례와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혁신구매목표 달성 실적 등의 정량지표에서 타구 대비 우수
(경인뷰)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이달 16일에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 취업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안양시 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청년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6월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
(경인뷰) 안양시는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하며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200만원, 둘째는 40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이고 첫째와 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 2023년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 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3천117명의 아이들에게 42억6천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임신축하금 지급,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보다 세밀한 양육 환경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갑진년 안양 와룡산 해돋이 풍경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에서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제시하며 올해도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최 시장은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때를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비룡승운’처럼 안양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올해도 저와 안양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우리를 위기로 몰 수도 기회를 줄 수도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선명한 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및 올해 상반기 GTX-C노선 인덕원역 착공을 언급하며 “2028년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 미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짚으며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경인뷰)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올 한 해 동안 안양천을 관찰하면서 조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생물모니터링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올해 조사한 47과 207종의 식물과 220종의 곤충, 50종의 조류, 그리고 큰산개구리와 도롱뇽 등 안양천에 살고 있는 500여 생물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지난해부터 안양천 생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온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식물 17회, 곤충 9회, 조류 17회 등 총 43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급속한 사업화와 도시화로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10여년에 걸친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안양천에는 뚜껑덩굴과 사상자 등 식물과 바둑돌부전나비, 뿔잠자리 등 곤충이 지난해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처음 발견됐다. 이 밖에도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냉이와 제비꽃, 다양한 나방류와 노린재가 조사됐다. 조류의 경우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가 꾸준히 안양천을 찾아왔으며 꼬마물떼새·원앙·물총새·황조롱이 등 보기 드문 귀한
(경인뷰) 안양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4년간 운영해온 선별진료소 2개소의 운영을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동월 29일부터 만안구와 동안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20년 12월부터는 안양역과 범계역, 삼덕공원 등지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를 운영했으며 지난 4년간 320,080건의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PCR 검사를 포함 총 1,891,215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24년부터 코로나19 검사 희망자들은 일반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은 종료하지만,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상시 감시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올해 4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5가구를 선정했고 협회는 도배·장판·싱크대 교체·경미한 보수 등 500만원 이하의 보수서비스를 무상 제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을 수리하게 된 한 시민은 “집이 오래되어 고칠 여력이 되지 않아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시공하니 집이 깔끔하고 아늑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오전 지재기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함께 집수리가 완료된 안양9동의 한 가구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