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10일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고지원 선수가 시상식에서 물허벅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민규영 대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고지원 선수, 광동제약 최환원 전무, KLPGA 김순희 수석 부회장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만3000여 명의 갤러리가 찾으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한여름 제주 대표 골프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04년생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지원 선수는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갤러리와 제주삼다수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날씨로 인해 3라운드가 약 3시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갤러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2025 KLPGA 투어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7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과 참가 선수들이 합수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네 번째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윤이나 선수를 비롯해 LPGA 스타 박성현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한다. 윤이나는 “2025 시즌 첫 KLPGA 투어 출전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10년 넘게 환경·나눔·상생의 ESG 가치를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는 8번 홀에 마련된 ‘좋아마심 기부존’에 티샷이 안착하면,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제주삼다수 기부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한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프로 선수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돼 고지우, 임진영, 현세
이민근 시장“안산에서의 활약 기대”김연경“통쾌한 스파이크로 보답” 배구선수 활동을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신인 감독으로 첫발을 뗀 배구 여제 김연경 감독이 MBC 방송사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 김연경 감독이 배구공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파트너십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 김연경 감독이 참석했으며, MBC 신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및 배구 등 스포츠 발전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안산시 출신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은퇴 후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에서 태어나 배구를 처음 시작한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 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시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선수 활동 중에도 관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안산시의 지원 아래 촬영 중인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의 팀 창단 도전기다. 김연경이 직접 코치진과 선수들을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어스마라톤’의 공식 코스를 공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어스마라톤은 WWF와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월 마감됐으며, 총 2만 명의 러너가 함께할 예정이다. ▲ 2025 서울어스마라톤 공식 포스터(WWF제공) 이번 대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향하는 구간으로, 한강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선이다. 하프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을 따라 도심을 순환한 뒤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두 개의 한강 대교를 건너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서울의 도시 풍경과 생태 공간을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경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하프코스에는 청계천, 한강, 밤섬 등 도심 속 주요 생태 공간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역시 도심 속 대표 녹지 생태 공간으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5년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 ‘발로란트’로 진행하며 오는 8월 30일 온라인 예선과 본선이 열리고, 9월 13일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참가는 광명시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가능하다. 같은 학교 학생 5명이 1팀을 구성해 오는 8월 20일까지 안내문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1~3위 팀에는 광명시장 명의의 단체상장이 수여되며, 결승 경기와 시상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2025 청소년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이 특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e스포츠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게이머·게임 캐스터·대회 운영·리그 기획 등 현장 전문가에게 직무 소개와 기술 실습을 배울 수 있다. 특강은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명시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로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명미정 준비위원장 “참여한 모든 선수 여러분은 이미 그 자체로 승리자!” 경기도 발달장애인들의 E-스포츠 축제인 ‘경기도스페셜올림픽 코리아 E-스포츠대회’가 7월 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스페셜올림픽 관계자와 체육인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 경기도 화성 병점의 한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E-스포츠대회는 전문선수그룹인 A조와 일반선수 그룹인 B조로 나뉘어 시작됐다. A조 선수들은 2025년 기준, 만 8세 이상의 실제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B조는 일반 생활체육인이 참가했다. 행사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로 일반 생활체육인들을 중심으로 준비해, 참가인원의 90%가 발달장애가 있는 생활체육인이라고 했다. 대회는 체육관 양옆으로 볼링(닌텐도 스위치 볼링) 종목과 배드민턴 (닌텐도 스위치 배드민턴) 종목으로 나뉘어 시작했다. 보통의 E-스포츠대회라면 키보드와 모니터가 주류를 이루겠지만 이번 경기도스페셜올림픽 코리아 E-스포츠대회에서는 동작 감지 센서로 움직이는 모니터를 보며 게임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선수들이 많았다. ▲ 체육
다름을 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2025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 대회’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E-스포츠 대회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드민턴(닌텐도 스위치)과 볼링(닌텐도 스위치) 두 종목에 걸쳐 대회를 진행한다. 경기는 두 종목 모두 A조와 B조로 나누어 운영한다. A조에는 발달장애가 있는 E-스포츠 전문선수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들 위주로 하며, 경기 진행은 1대1 정식 토너먼트 형식으로 할 예정이다. 반면 B조는 발달장애가 있으나 선수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며. 4인 1조,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E-스포츠 대회가 마우스와 키보드 중심이었다면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는 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한다. 한편,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문화체육부 산하 체육단체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체육 그리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매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현대자동차는 6월 26일(목)부터 6월 29일(일, 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The 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 이하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 2025 WRC 그리스 랠리에서 질주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경주차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 그리고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날씨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오트 타낙(Ott Ta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 6월 20일(금)~2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6월 20일(금)부터 22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Autodromo Nazionale Monza,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
지난 10일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김주영(35)이 일본 도쿄 원정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과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퍼시픽 슈퍼라이트급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했다. ▲ 김주영 선수가 타이틀 획득후 어깨동두를 타고 있는 모습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타이틀 통합 매치에서 일본의 기존 챔피언 나가타 다이시(35)를 상대로 12라운드 접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두며 두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이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김주영은 복귀 이후 14연승 행진을 하면서 OPBF 기준으로는 8년 만에 일본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2022년 12월 나가타 다이시는 곤도 아키히로를 꺾고 OPBF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지난해 2월에는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이노우에 고키를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두 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통합 챔피언으로 군림 해 왔었고, 한국 복서들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지던 강자였다. 김주영선수는 나가타를 꺾은 첫 번째 한국 선수이자 다섯 번째 도전자로 4전 5승의 상징적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타이틀 획득이 아니라 복싱 외적인 불리함까지 모두 넘어선 완성형 경기로 평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18일(수)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2025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이하 글로벌 팬페스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2025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 글로벌 팬페스트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화생명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 제고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글로벌 팬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팬 마케팅 행사다. 추첨을 통해 1500명의 팬을 초청했던 지난해 글로벌 팬페스트에는 1만4000여 명 이상의 팬들이 몰리며 베트남 내 한화생명 브랜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익숙한 VCS 리그의 공식 인터뷰어인 Minh Nghi(민 응이)가 진행을 맡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과 함께 현장에 운집한 2500명의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티켓을 유료화하고 좌석 또한 지난해 대비 150% 늘린 2500석 규모로 키웠음에도 온라인 사전 예매 시작 4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베트남 현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글로벌
–– “더 넓은 무대로!” 민·관 협력으로 지역 유망주 성장 발판 마련 ––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및 화성후원회와 함께 지역 스포츠 유망주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금일 밝혔다. ▲ 화성도시공사, 초록우산·화성후원회와 유망주 국제무대 진출 후원 협약 체결 단체사진 이번 협약식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었으며, HU공사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HU공사가 2023년 유소년 탁구팀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외부 후원기관과 맺는 공식 협약으로, 공사 소속 유망주인 허예림 선수와 정예인 선수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후원과 국제대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예림 선수는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U15 부문) 준우승, WTT 유스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고 있다. 정예인 선수 또한 WTT 유스컨텐더 강릉 대회 준우승,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