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주말N도담’ 두 번째 행사로 청소년 댄스 축제 ‘데뷔 스테이지, 도담’을 개최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첫 스포트라이트, 도담에서 켜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무대에는 고양·시흥·수원·용인 등 각지에서 모인 8개 댄스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첫 무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이후 댄스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됐다. 지난 6월 제33회 수원시 청소년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한 ‘팀 헤르츠’가 식전 공연을 꾸몄으며, 댄서 김재연이 주축인 그룹 ‘summer’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관객이 함께 춤을 배우는 워크숍이 운영돼 공연과 참여가 어우러진 현장이 연출됐다. 데뷔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처음 무대에 서서 긴장도 됐지만, 그동안 준비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지난 6월 첫 행사 ‘새싹도담’에는 800여 명이 참여해 플리마켓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소년들이 도담소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 것이 뜻깊
경기도는 시내․외버스 노조가 9월 30일 최종 협상 결렬 시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외 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와 1일 2교대제 전환, 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437대(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 각 시군과 함께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등 주
경기도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버랜드)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 ▲ 포스터 F1(formula 1)은 세계자동차연맹(FIA)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 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F1팀 쇼런 모습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쇼런은 경기도 유일의 레이스 서킷(자동차 경주장)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그 밖에도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 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단순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 ▲ 일산대교 전경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천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천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 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8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 수원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 수원시청사 전경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한도, 3개월분)까지 지원한다.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마감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마감 여부를 공지한다.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 경기도청 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민생안정 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마켓경기’에서는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G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국내 창작뮤지컬 실황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9월 18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이후 나흘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연 실황 영화 장르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 역대 실황 뮤지컬 성과 이는 지난해 개봉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12일), 2016년 ‘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10일)보다 빠른 속도다. 실관람객 평점 또한 메가박스 기준 9.70점(10점 만점), 네이버 네티즌 평점 9.47점(10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한다. 관객 호응 뜨겁다: 평점 9.70점, 후기 쇄도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기준 9.70점의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며 무대 위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완벽히 옮겨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로 제작된 특별관 상영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눈빛 하나에 감정이 밀려온다’, ‘배우의 내면 연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 ‘사운드와 화면의 몰입감이 무대를 넘
스마트북스 출판사가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국인 연구자와 기업가들이 직조한 미래 보고서 ‘AI 내부자들’을 출간했다. ▲ ‘AI 내부자들’ 표지 AI 혁신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AI는 이제 더 이상 특정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다. 언어모델과 로보틱스, 의학과 신약 개발, 재료공학, 나아가 음악·글쓰기 같은 창작의 영역까지 인류의 삶과 산업 전반을 흔드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AI를 쓰는 나라’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과 중국이 천문학적 투자와 인재 풀을 기반으로 AI 패권 경쟁을 주도하는 동안 한국은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를 넘어 제조업·금융·국방 등 모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출간된 ‘AI 내부자들’은 국내 독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통찰을 제공한다. MIT, 스탠퍼드, 하버드, 조지아텍, 시카고대, UC버클리 등 세계적 명문대 연구자들과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업스테이지, 와들(Wadle), H2K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실무자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AI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읽는 습관 캠페인’의 두 번째 이벤트 ‘#곧읽소 챌린지’를 오는 10월 27일까지 실시한다. ▲ 예스24, 읽는 습관 캠페인 두 번째 이벤트 ‘#곧읽소 챌린지’ 진행 ‘곧 읽을 책 소개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곧읽소 챌린지’는 2025년이 100일 남은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가 가기 전 꼭 책 한 권은 읽자’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SNS를 통해 누구나 간편히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27일까지 약 5주간 전개되는 이번 챌린지는 올해 사둔 채 아직 읽지 못한 책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예스24는 챌린지 참여자 중 4명을 추첨해 예스24의 독서 용품 라이프덕트 브랜드 ‘리:센스 세트(독서타이머, 독서대)’를 선물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시, 필수 해시태그인 ‘#곧읽소’와 함께 예스24 공식 계정을 태그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엑스(X)로 참여 시에는 ‘#곧읽소’ 해시태그와 함께 예스24 공식 계정의 챌린지 게시물을 인용 리트윗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예스24 김주성 마케팅본부장은 “첫 번째 이벤트 ‘#1. 읽는 것이 힘이다’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정리수납 전문인력 양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5일부터 9일 26일까지 38일간 총 15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리수납 전문가 1·2급과 가정관리사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가정을 방문해 4일간 현장훈련을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훈련으로 훈련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한 수료생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워크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는 한국정리수납협회, ㈜덤인, ㈜정희숙의 공간미학, 주식회사 베러앤, 에이스정리수납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 등 관련 기업과 단체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리수납 분야 일자리 동향과 취·창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수료생들이 기업 대표들과 직접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광명시는 교육이 끝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KTX(고속철도)광명역세권을 미래 국제 기업·행정업무 거점으로 개발한다. 시는 KTX광명역 일원에 국제 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전시장), 스마트·친환경 주거시설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상은 광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공동으로 추진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나왔다. 개발 대상지는 코레일 소유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약 2만 6천㎡이다. 이곳은 지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 기존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시와 코레일은 사업지에 ▲국제적 업무·교류 거점 역할을 할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센터(GBCC, Global Business Community Center)’ ▲주거·업무·여가가 어우러진 ‘스마트·그린 라이프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센터는 국제적 교류와 업무를 지원하는 고부가가치형 업무공간으로, 전시장(컨벤션센터), 회의실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다. 아울러 체류형 경제 활동이
삼성전자가 최신 ‘AI 홈’ 경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AI 홈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 삼성전자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삼성 BKC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을 대상으로 최신 ‘AI 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소개하고,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을 혁신하는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가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IT 기술의 메카인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 BKC)에서 IFA 2025에서 선보인 ‘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삼성 AI 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도 시장에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AI 홈 전략을 공유하고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하며, 이들이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과 AI 홈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