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 ▲ 왼쪽부터 현대차 2026 포터 II 일렉트릭, 2026 포터 II LPG 모델 2026 포터 II는 개선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반영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포터 II에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26 포터 II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6 포터 II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 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
신한투자증권은 다가오는 2026년을 맞아 최일선에서 고객을 대면하는 프라이빗뱅커(PB)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전망 설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 설문 자료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PB들은 2026년은 일정 수준의 글로벌 변동성 증가가 수반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유사하거나 초과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수출주 위주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AI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응답했다. 최근의 관심사인 환율에 대해서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원화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으며,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욱 나은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10%p 많았다. 아울러 개인 투자자들의 2026년 투자 전략은 한국과 미국을 50:50 비중으로 투자하라고 응답한 PB가 43%, 한국 70% 이상이 33%, 미국 70% 이상이 20%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PB들이 2026년에도 한국은 반도체/AI 위주 수출 기업들의 실적 기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번 설문이 성공적인 투자의 가늠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는 물론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국제사용자기구(IOE) 등 노동 관련 핵심 기구와 전 세계 50여 개국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술의 진보와 미래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국제 노동 축제가 시작됐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국제노동페스타(The 2025 GG-ILO-MOEL International Labour Festa)’의 막을 올렸다. 지방정부가 ILO 및 중앙정부와 함께 대규모 국제 노동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AI 등 급격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노동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와 디지털전환, 플랫폼경제 등 거대한 전환이 일자리는 물론 노동의 의미까지 뒤흔들고 있다. 우리가 노동을 넘어 ‘일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라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청년 기회 패키지, 기회소득,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 비정규직 공정수당 등 기회의 불평등이 삶의 불평등으로 이
경기도가 통신기기·컴퓨터·인터넷·전력 등 사회 유지와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을 한 번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전자기펄스(EMP)에 대한 대비체계가 필요하다며 공론화에 나섰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15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EMP 위협 대응 전문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하여 비상기획관, 비상기획담당관, 평화안보자문위원(3), 강원도 비상기획과장, 인천시 비상대책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EMP 위협분야 전문가인 한국 국방연구원 이상민 박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한길 연구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경기도의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토의로 진행됐다. ‘EMP’란 전자기 펄스(Electromagnetic Pulse)의 약자로,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방출해 전자기기·전력망·통신장비 등 관련 시스템의 작동을 파괴하는 시스템이다. EMP가 무서운 점은 무기로 사용했을 때 GPS(위치 확인 시스템) 기반 항법장치 및 통신기기·컴퓨터·인터넷·전력 등 사회 기반시설을 일시에 마비시킨다는 점이다. 경기도는 이런 EMP 공격에 대한
내년부터는 네이버페이(Npay) 부동산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16일, 경기도-한국공인중개사협회-네이버페이(Npay)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페이(이하 Npay)과 함께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간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공인중개사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년 중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연계를 추진한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도민들은 네이버 부동산 플랫폼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무소(안전전세 지킴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경기도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공인중개사무소 현황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책적 지원을 수행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를 검증 및 관리하고 정보를 연계한다 ▲Npay는 검증
경기도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5 경기도 공공디자인 성과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디자인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 디자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2025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공공디자인 공모전 선정작 ▲디자인 나눔사업 성과물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결과물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경기도의 포용적 디자인 정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을 보여준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보행로·공간 개선사례가 전시된다.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은 기능성·심미성을 겸비한 공공시설물이 소개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눔사업 성과물 전시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에서는 안전 환경을 구현한 사례가 전시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공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구라는 사실을 알렸으면 한다”며 “다양한
역대 용인시의회보다 많은 이야깃거리와 논란을 낳았던 제9대 용인시의회는 올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음주 해외 공무출장과 성추행 그리고 뇌물의 건에 이르기까지 탈도 많고, 사고도 잦았던 용인시의회... 그래서 만나보았다. 그리고 들어보았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아래는 박은선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박은선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Q1. 용인시의회 4년 평균 성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개인적인 의정활동부터 말씀드리자면, 지난 4년 동안 주민 민원과 생활 현안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보여주기식 발의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보완하고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낸 경험들은, 저에게도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성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의회 전체의 성적을 묻는다면, 솔직히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지난 4년은 정책 경쟁보다 의회 내부의 사건과 논란이 반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연수의 술 반입 논란, 성희롱 사건, 의장 선거와 관련한 금품 의혹, 의원 간 성추행 사건까지,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았고, 그 자체로 의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 ▲ 개방형 기술을 적용한 기수 신속 교체 개념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 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구개발 예산은 약 193억원이다. 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의 실질적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MOSA는 표준화된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 개발을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전력 운용의 유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좋은땅출판사가 ‘남강 3’을 펴냈다. ▲ 김계중 지음, 좋은땅출판사, 480쪽, 1만7000원 ‘남강 3’은 김계중 작가가 구축해 온 ‘남강 연작’의 흐름을 잇는 신작으로,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한 권만으로도 완결된 성장소설의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1970년대 법수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아이들, 부모, 어른들의 삶이 촘촘히 교차하며 한 시대의 생활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작품 속 중심인물 만석은 공부가 곧 미래의 유일한 탈출구였던 시대의 아이들을 상징한다. 특별진학반을 향해 다시 마음을 다지는 결의의 순간, 결핵으로 뒤늦게 입학해 고립된 시간이 이어졌던 명수에게서 작은 희망을 배워나가는 여정은 가난과 제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 했던 세대의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봉헌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성장의 얼굴을 제시한다. 순덕과의 관계에 드리워진 긴장과 두려움, 말숙을 향한 감정의 혼란, 그리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려는 내적 다짐까지 봉헌이 직면한 선택의 갈림길은 그 시대 청소년들이 감당해야 했던 현실의 잔혹함을 정직하게 담아낸다.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서 마음을 다져나가는 말숙의 시선, 생계와 육아의 무게 속에서 무너져가는 듯하다가 다시 삶의 의
좋은땅출판사가 ‘HOMO HUNDRED’를 펴냈다. ▲ 정순모 지음, 좋은땅출판사, 364쪽, 2만2000원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오늘, 중년 이후의 삶은 더 이상 마무리가 아닌 또 하나의 커다란 국면이다. 정순모 저자의 신간 ‘HOMO HUNDRED’는 이 변화 속에서 개인이 자신의 생애 구조를 어떻게 다시 설계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탐구한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심리학과 명리진로상담을 기반으로 한 오랜 연구와 상담 경험을 통해, 인생 후반부를 새로운 성장을 향한 출발점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책은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디지털리스’를 지나, 길어진 생애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인간상 ‘호모 헌드레드’를 중심에 둔다. 저자는 평균적 삶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에, 우리는 두 번째·세 번째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유연성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자기이해, 정체성 확립, 관계 방식의 재구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다. 책의 각 장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삶의 방향성을 다시 세우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 주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잇몸 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인터덴탈 브러쉬 치간칫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동아제약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 인터덴탈 치간칫솔 이번 신제품은 잇몸을 보호하는 코팅 와이어와 치간 공간에 부드럽게 침투하는 V컷 브러쉬를 적용해 민감한 잇몸 부담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간 간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0.4mm의 SSSS(4S)와 0.7mm의 SSS(3S)로 한국인에게 적합한 가는 타입으로 설계됐다. 또한 L자형 컴포트 핸들을 적용해 가장 안쪽 어금니까지 손쉽게 닿아 세밀한 세정이 가능하며 개별 위생 캡을 더해 출퇴근·여행 등 외출 시에도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 또는 임플란트 치료 중인 경우, 치간 사이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검가드 치간칫솔은 이러한 잇몸 건강 니즈에 맞춰 자극을 최소화하고 치간 세정력을 강화한 전문 제품으로 보다 세밀한 잇몸케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준공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 한림해상풍력 전경 한전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2월 15일(월)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제주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 한림 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준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 한림 해상풍력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 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적기에 건설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바람 연금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건설사와 기업들이 참여해 100% 국산 기자재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