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2026 TopGear.com Awards)’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기아 PV5 패신저 이번 수상은 PV5가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 브랜드 최초 및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선정된 세계 올해의 밴 수상에 이은 이번 탑기어 수상은 PV5가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PV5에까지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Jack Scarlett)은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
안랩(대표 강석균)이 2026년 예상되는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을 분석한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 안랩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발표 안랩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5가지 위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 △랜섬웨어 공격 및 피해 심화 △공급망 공격 고도화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 확대 △리눅스(Linux) 위협 증가를 선정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2026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자는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공백을 파고들며 한층 정교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조직과 개인 모두 예상하지 못한 보안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상세 1. 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 2026년에는 AI가 표적에 대한 맞춤형 공격을 실행하는 단계로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이미 공격자는 보편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용자의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악성코드를 자동 생성·실행하는 ‘적응형 공격’이 확산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 원격 운전 실증 차량의 모습 기아는 27일(목)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
수원시 팔달구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까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 AI 확진된 큰기러기 폐사체 발견 지점. 수원시는 축만제에서 발견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최종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수원시는 즉시 수거 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해 26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두 번째 큰기러기 폐사체를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지난 24일부터 검출지 주변에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좋은땅출판사가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을 펴냈다. ▲ 이창운·이상화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2만원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은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사라지는 이유와 그 돈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담은 금융 실용서다. 저자 이창운과 이상화는 금융감독원, 증권사, 은행 등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돈이 어떻게 흐르고 누구에게 쌓이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단순히 더 벌거나 덜 쓰는 방법이 아니라 이미 쓰고 있는 돈의 구조를 재설계해 소비를 자산으로, 지출을 순환 구조로 전환하는 길을 보여준다. 책은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사라지는 구조, 고정지출과 반복지출의 위험, 수입과 자산 간의 간극 등 현실적인 문제를 자세히 짚는다. 이어 소액 투자자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단계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며, 배당, 성장, 절세 전략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ETF, 리츠, 연금, 커버드콜 등 금융상품은 수단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그 상품들이 어떻게 소비와 연결돼 자산으로 순환되는지 이해하고 설계하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 지출을 관찰하고 포트폴리오와 루틴을 설계하며, 자산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융합예술 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를 내달 9일(화)부터 21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한다. 언폴드엑스는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출발해 올해까지 178명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며 한국 아트&테크 분야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포스터 올해 언폴드엑스의 새로운 비전은 기술의 진보가 삶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탐구하며,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 속에서 서울이 아트&테크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아트디렉터 최초 선임(김치앤칩스), 동아시아 예술 교류 플랫폼 발굴, 전국 10개 융합예술기관 협의체 구성, Z세대 감수성에 맞춘 홍보 전략 등을 추진한다. 언폴드엑스는 ELEKTRA(캐나다), CCBT(도쿄) 등 해외 융합예술분야 선도 기관과 다년간 교류해 왔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2024년 MOU 체결 이후 문화역서울284를 거점으로 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한·중·일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의 첫 협업이
모두투어는 2026년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26 설 얼리버드’ 기획전을 론칭하고,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26년 설 연휴(2월 16~18일)는 앞뒤 주말과 연차 이틀만 더하면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여행 문의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는 인기 지역 좌석을 조기 확보하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할인과 카드 청구할인·캐시백 등 실속형 혜택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설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남아(베트남·태국·라오스·싱가포르 등) △일본 △중국 △유럽 △괌·사이판·대양주·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 상품을 아우르며, 항공 노선 및 출발지 선택 폭도 크게 확대됐다. 또한 골프, 크루즈 등의 테마형 상품과 하이클래스 카테고리를 강화해 다양한 여행 취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자유여행부터 하이브리드형 세미 패키지, 그리고 모두투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까지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다. 인기 노선 좌석은 한정적이므로 조기 예약이 권장된다. 2026년 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동아제약 ‘원큐’ 시리즈 리뉴얼 출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 또한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으로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가 적으며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 뽑아 만든 덱시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하거나 심한 통증에 효과적이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며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나프록센은 진통 완화 효과가 뛰어나고 반감기가 길어 다른 약물 대비 효과가 오래가는
국내 웨딩 시장의 비용 부담과 정보 비대칭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디엘토가 예비신부의 드레스 선택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AI 기반 웨딩드레스 가상 피팅 서비스 ‘웨딩핏(WeddingFit)’을 론칭했다. ▲ 사용자 사진 기반으로 AI가 피팅 모델을 생성하고 드레스를 추천·피팅하는 ‘웨딩핏’의 핵심 기능 화면 드레스 선택의 새로운 표준… AI 피팅 서비스 ‘웨딩핏’ 출시 사진 한 장으로 실제 착용에 가까운 고해상도 피팅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AI가 수백 벌의 드레스를 매칭·추천해주는 웨딩핏은 기존 오프라인 투어가 가진 시간과 비용,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며 예비신부의 선택 경험을 한층 주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최근 웨딩 비용은 지역에 따라 높은 격차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평균 결혼식 비용이 3400만 원 수준으로 조사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럼에도 드레스 선택 과정은 여전히 오프라인 투어와 제한된 피팅 중심의 구조에 머물러 있어 예비신부는 정보 부족, 시간 제약, 비용 부담, 시각화 한계라는 복합적 장벽을 겪고 있다. 웨딩핏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기술 기반으로 해결한다. 사용자가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하면 A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차(茶) 본연의 향과 온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를 제안한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차 음료가 주목받는 가운데, 추운 계절에는 외출보다 집에서 직접 우려낸 차로 온전한 힐링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을 제품 라인업에 반영했다. ▲ 써모스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사진 제공: 써모스코리아)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는 차를 우리는 다도(茶道)의 감성에 써모스의 진공단열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한 번 우려낸 차의 온도를 1시간 기준 74도 이상 또는 8도 이하로 유지해, 다시 데우거나 얼음을 추가하지 않아도 처음 내린 온도 그대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차분한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겨울철 홈카페족과 티(茶)러버를 위한 모던하고 실용적인 테이블웨어로 제안한다. 제품 내부에는 탈부착 가능한 거름망이 포함돼 우린 찻잎을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 구조의 거름망은 세워둘 수 있어 차를 여러 번 우리거나 진하게 즐기고 싶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의 돌출부와 핸들을 함께 잡는 구조로 설계돼, 뚜껑이 들리지 않아 한 손으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지난 11월 22일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중심지인 아오야마에 직영 1호점 에그드랍 아오야마(EGGDROP AOYAMA)를 성황리에 오픈하며 K-푸드 브랜드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했다. ▲ 에그드랍 아오야마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 ▲ 에그드랍 브랜드 굿즈 키링 아오야마는 패션, 디자인, 카페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카페가 밀집한 도쿄 핵심 상권으로, 에그드랍의 이번 출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 ‘오픈런’ 행렬… 현지 주요 매체도 주목 이번 아오야마점의 흥행 조짐은 공식 오픈 전부터 감지됐다. 오픈 하루 전인 21일(금)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는 ‘WWD Japan’, ‘ELLE Gourmet Japan(엘르 고메 재팬)’, ‘HYPEBEAST Japan(하입비스트 재팬)’ 등 일본 유력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K-샌드위치의 상륙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인증샷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토파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JAK 억제제는 과도하게 작동하는 몸의 염증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면역질환에 폭 넓게 쓰인다. ▲ 대웅제약 젤토파정 젤토파정은 화이자 젤잔즈정(성분명: 토파시티닙)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오리지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해 동등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으며 경제성과 복약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5·10mg이 동시 출시돼 류마티스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강직성 척추염(AS), 궤양성 대장염(UC) 등 모든 적응증을 확보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젤토파정 10mg은 현재까지 등재된 젤잔즈 제네릭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8307원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지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치료제는 한 달 약값만 최소 수십만 원대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에 이르기 때문에 지속 복용이 필요한 질환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젤토파정의 경제적인 약가는 궤양성 대장염 등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