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 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2025’에 마련된 HD현대 부스 조감도 HD현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 보조 추진 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는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기아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 ▲ ‘DSEI UK 2025’ 기아 전시관 전경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 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Toyota) 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LG-HY BCM 전경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 기준을 충족해 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PFE(Prohibited Foreign Entity) : 제한 대상 외국 기업. 지분 25% 이상 초과 시 세액공제 대상 제외 이에 따라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양극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190℃로 볶아 불맛을 살린 ‘양반 비빔드밥 냉동볶음밥’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동원F&B가 출시한 ‘양반 비빔드밥 냉동볶음밥’ 4종 ‘양반 비빔드밥 냉동볶음밥’은 100% 국내산 쌀을 360도로 돌아가는 웍에서 볶아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을 자랑하며, 190℃ 고온에서 조리해 불향을 강조했다.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3분 조리하거나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양반 비빔드밥 냉동볶음밥’ 4종은 △통새우 삼선 볶음밥 △동원참치 김치 볶음밥 △매콤 불낙지 볶음밥 △마파두부 계란볶음밥으로 구성됐다. ‘통새우 삼선 볶음밥’에는 새우와 오징어가 풍성하게 들어있고, ‘동원참치 김치 볶음밥’은 참치캔 1등 브랜드 ‘동원참치’를 김치와 함께 볶아냈다. ‘매콤 불낙지 볶음밥’은 낙지의 식감과 특제 소스로 매콤한 맛이 특징이며, ‘마파두부 계란볶음밥’은 담백한 계란볶음밥에 동봉된 마파두부 소스를 더해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비벼져 있는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을 출시하고, 올해에는 쌀과 물로만 지은 ‘양반 100밥’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HMR
좋은땅출판사가 ‘우리 아이, ADHD를 넘어 위대한 성장으로’를 펴냈다. ▲ 김영란 지음, 좋은땅출판사, 384쪽, 1만6800원 저자 김영란 박사는 교육학 박사이자 아동놀이치료 전문가로, 25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삶을 나눠 왔다.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서, ADHD 성향 자녀를 키우며 겪은 깊은 고민과 진솔한 깨달음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는 “ADHD는 결코 결함이 아니라 아이만의 독특한 개성과 재능이 담긴 특성”임을 강조하며, 아이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의 힘으로 바꾸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책은 ADHD의 특성과 유형을 과학적 근거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의력 부족형·과잉행동형·충동성형·복합형 등 다양한 모습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어 부모와 교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감정 조절 훈련, 긍정적 강화 기법 등을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되찾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별함은 ‘다름’을 ‘특별함’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다. ADHD 아동이 지닌 창의력, 도전 정신, 공감 능력 같은 빛나는 특성을 강조하며 그 가능성이 온전히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통해 선보인 농촌 체험 관광 상품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놀다보니 하루가 다갔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상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여주 농촌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 향낭주머니 만들기 체험 모습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주 체험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수익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지속 가능한 농촌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관내 37개 농촌 체험휴양마을과 3개 체험농가 등 총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농촌 관광 경영체와 민간 여행사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참여 업체들은 고구마 피자 만들기, 도자기 공예, 동물 교감, 아로마 체험 등 11개의 다채로운 코스를 개발했으며, 특히 주주팜의 동물 교감 프로그램, 오감체험농장의 포도 따기, 수작의 향낭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풍성한 프로그램에 높은 만
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 영국 런던에서 9~12일 진행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DSEI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에 K9 자주포, 천무 유도탄, 모듈화 장약(MCS) 등 유럽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한화는 런던 엑셀(ExCeL)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러-우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의 필
▲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에서 약 3.5배 성장한 결과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를 상회한다. 해당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에 한해서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주로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에만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총 2200억원) 등 총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해외 골프 여행 수요를 겨냥해, 유럽 대표 골프 여행지로 꼽히는 튀르키예 ‘안탈리아 럭셔리 골프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글로리아 골프클럽 안탈리아는 연중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사계절 내내 라운드가 가능하며, PGA 투어가 열렸던 챔피언십 코스를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명문 골프장이 밀집해 있는 도시다. 탁월한 코스 설계와 완벽한 코스 컨디션은 전 세계 골퍼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이유이며, 지중해 해안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와 다채로운 미식, 휴양 시설은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르넬리아 다이아몬드 골프 리조트&스파 △컬리넌 벨렉 △레그넘 더 크라운 △맥스 로얄 베렉 골프 리조트 △레그넘 카리야 골프&스파 리조트 등 안탈리아의 대표 리조트를 이용하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리조트의 최상급 서비스와 부대시설,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코스 컨디션을 통해 안탈리아가 왜 세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꼽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표 상품은 ‘모두시그니처 튀르키예 안탈리아 9일’로 총 일곱 차례 라운드가 진행된다. △레그넘 카리야 골프 & 스파 리조트 2
▲ 설명회장 입구 현장 사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1차 지급 신청은 마감 시한이 지나면 온라인, 오프라인 등 어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9월 8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 신청 금액은 총 2조 1,529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에 달한다. 98.6%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18만 명(1.4%)이다. 특히 지원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소득 변동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새롭게 편입된 경우,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신청을 마치지 못한 가구들은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도 부여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이전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카드사 누리집,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