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출판사는 비건 제과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낸 실전형 교육서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김창석, 이경미, 이정숙, 이지선 공저)를 출간했다. ▲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SQF 기반 비건 베이킹의 모든 것)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는 식문화 전반, 특히 빵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당, 고단백, 글루텐 프리, 소포장 제품 등 건강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비건 베이킹은 건강하고 윤리적인 대안 식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저감,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포장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윤리적 제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재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비건 베이킹의 원리와 기술을 상세히 다룬다.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라는 현대적 가치를 반영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초보자부터 실무자, 창업 준비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제과 제작 능력을 체계적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이 비자발적으로 퇴사한다. 정년퇴직을 꿈꾸기 어려운 현실이다. 더군다나 퇴직 후 절반은 백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3040세대가 직장에 다니면서도 직장 밖의 삶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나는 솔로프리너다’ 이처럼 ‘직장인이 아닌 나’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1인 창업가 커뮤니티 ‘솔로프리너’를 운영하는 김승권(조쉬) 저자의 책 ‘나는 솔로프리너다’다. 저자는 13년간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퇴사 후 자기만의 1인 기업을 설립했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나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솔로프리너(1인 창업가)의 현실과 생존 노하우를 익혔다. 이 책에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1인 창업을 준비한 과정, 퇴사 후 1년 만에 인지도를 쌓아 억 단위 매출을 일으킨 비결과 실제 솔로프리너 사례까지 독립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신간은 직장인이 회사를 나와 독립하기까지 겪을 만한 웬만한 과정을 집대성했다. 퇴사하기 전 독립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퇴사 후 잠재고객을 모아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방법 등 구체적인 경험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솔로프리너로 일하면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불안감, 카피캣
제주도 선덕사는 국가유산주간 동안 일상 속에서 선덕사의 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선덕사 국가유산주간 프로그램 포스터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올해의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으로 5월 30일 금요일부터 6월 22일 일요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로 선덕사 대표 프로그램 ‘한라산을 품은 선덕사, 빛으로 그리다’의 미디어아트가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산사의 미디어아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도슨트 ‘걸멍 들으멍, 마음을 찾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11시와 14시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인 ‘선덕사愛서’는 온 가족이 한라산 중턱의 선덕사에서 모여 오감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선덕사 홈페이지(https://sunduks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이나 문의는 전화
비즈니스북스에서 평범한 주부가 억대 연봉을 만들 수 있었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은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 표지 이제 콘텐츠 하나면 이불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준비된 콘텐츠가 있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6개월의 준비 끝에 주부에서 강사로, 그리고 창업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저자 보스언니(조경진) 역시 첫 온라인 강의 판매 실적은 ‘0원’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0원이라는 수익에 단념하지 않고 직접 다양한 마케팅 서적과 사례들을 자신의 판매 전략에 접목해 실험했고, 그 결과 억대 매출을 이루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혼자서 돈을 벌 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느끼거나 ‘이런 것도 돈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실현시키는 방법부터 고객을 유입해 효과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비법을 배워보자. 컴맹에 똥손, 의지박약이더라도 콘텐츠로 돈을 버는 확실한 루트가 있다. 이 책은 총 4단계의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실제 수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 Proven Insights for Success in the Metal-Cutting Tools Business’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42년간 금속 절삭 공구 산업에 몸담아온 구종회 작가의 실전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침을 제시한다. 책의 중심에는 ‘정직과 혁신은 사업의 기반이고, 고객을 위한 열정과 고객들의 신뢰는 성공의 열쇠’라는 구종회 작가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세코툴스 코리아(Seco Tools Korea)의 CEO로서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하며 회사의 매출을 20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과 고객 신뢰 구축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에는 실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영 전략이 담겨 있어 현장 리더는 물론 경영자들에게도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구종회 작가는 출간 소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에세이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24학번 의대생들의 시선을 통해 던지는 기록이다. ▲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 솔직한 의대생들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48쪽, 1만4500원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후, 대한민국 의료계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그 한가운데 있었던 신입 의대생들은 수업 대신 거리로 나섰고, 학교 대신 광장으로 향했다. 저자 ‘솔직한 의대생들’은 이 격동의 시간을 일기처럼 섬세하게 풀어냈다. 책은 크게 △24학번 의대생의 1년(1부)과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4학번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며 경험한 1년간의 수업 거부와 투쟁 과정,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낀 절망과 희망을 수필 형식으로 담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2024년에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급여 체계를 포함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반박을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의정 갈등은 여전히 진행
일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관문 중 하나는 바로 ‘지망이유서’다. 일본대학 입시는 성적뿐 아니라 지원자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이유, 학업 목표, 그리고 향후 사회적 기여에 대한 비전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지망이유서를 통해 합격 여부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학 측이 학생의 사고력과 학문적 진지함, 사회적 시야를 평가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하는 지망이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발간됐다. ▲ 저자 칸자키 후미히코, 역자 국알지, 좋은땅출판사, 212쪽, 2만2000원 신간 ‘일본대학, 지망이유서로 결정된다’(좋은땅출판사)는 일본 입시전문가 칸자키 후미히코가 집필하고, 일본 국립 교토대학 석사 출신의 입시 컨설턴트 국알지가 번역을 맡아 일본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한국 수험생을 위해 기획된 실용 전략서다. 저자 칸자키 후미히코는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원 정책·미디어연구과 석사 출신으로, 일본의 최고 입시학원 ‘도신 하이스쿨’에서 오랜 기간 강사로 활동하며 지망이유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일본 고교와 입시학원에서 필수 교재로 사용되는 ‘칸자키 메소드’ 시리즈의 저자로, 일본 명문대학 합격생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전 세계 누적 판매 1200만 부를 돌파하며 ‘은빛 팬덤’을 형성한 로맨스 판타지 대작 ‘엠피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닉스 스톰 1’을 5월 28일 출간한다. ▲ 미래엔 북폴리오가 전 세계 누적 판매 1200만 부를 돌파한 로맨스 판타지 대작 ‘엠피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닉스 스톰 1’을 출간한다 ‘오닉스 스톰’은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포스 윙’과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에 이어지는 엠피리언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아마존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시리즈 전 권이 종합 베스트셀러 1~3위를 석권하고, 미국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등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간 ‘오닉스 스톰 1’은 ‘죽거나 졸업’하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살아남은 바이올렛과 동료 드래곤 라이더들이 다시 한번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가까스로 저지한 적대 세력 베닌의 침공은 많은 희생을 남기고 일단락됐지만, 이들은 여전히
북라이프가 ‘나이 듦’에 대한 굉장히 솔직하지만 아름답고 간결한 안내서 ‘나로 늙어간다는 것’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나로 늙어간다는 것’ 표지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2024년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올해 82세에 접어든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 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의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단순히 노년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두려움으로 물들이지 않는다. 강렬한 문체로 독일 문학계를 이끌어온 저자 특유의 신선한 시선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노년에 대한 진부한 상징들을 걷어내고 ‘자기답게 늙어가는 삶’이란 무엇인지 말한다. 저자는 “나는 평생 그러했듯 냉소적이고 고집스럽고 투쟁적으로 늙어갈 것”이라며 ‘나긋나긋한 할머니’라는 사회적 틀을 단호히 거부한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쇠락이 아니라 ‘다른 삶의 문법’을 배우는 일임을, 우리는 ‘늙어가기’를 배워야 하고 그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 ▲ ‘2025 bac. 속초아트페어’ 공식 포스터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전시장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칠성조선소 야외 행사장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전시장 전경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네트워크 파티 전경 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딱딱한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의 슬로건은 ‘우리는 C가 된다.’로 ‘Collector’, ‘Companion’, ‘Community’, ‘Craftsman’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시조’의 전통을 기리는 무대 ‘제22회 시조명인전’을 선보인다. ▲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 ‘제22회 시조명인전’ 포스터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한국시조명인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전국의 시조 명인들이 모여 시조창 12곡을 완창한다. 시조의 깊은 전통성과 예술적 정신을 오늘날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무대다. 1994년부터 이어져온 ‘시조명인전’은 전국 시조 명인들이 모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시조명인협회 초대 이사장인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석암제 시조 보유자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을 기리며, 시조창의 전 레퍼토리인 석암제의 전곡이 완창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시은, 윤일노, 정순자, 배희선 등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시조 이수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출연해 평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 등 다양한 시조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 합창단 호수정가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조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호수이영준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후원한다.
바른북스 출판사의 시집 ‘상어가 상어에게’가 2025 청소년 교양도서 중·고등 문학·예술 분야 우수선정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 ‘상어가 상어에게’, 손지안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92쪽, 1만2000원 1984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사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보급함으로써 독서 생활을 장려하고 출판 문화 진흥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57차 2025년 상반기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에서는 총 1501종의 신청 도서 가운데 우수선정도서 50종, 추천도서 67종 등 총 117종이 최종 선정됐다. ‘상어가 상어에게’는 열여섯의 청소년 작가가 직접 쓴 시집으로, 청춘의 감성과 위로를 담은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정과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이 시집은, 같은 또래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도서 추천을 넘어, 우수 도서에 대한 포스터, 브로슈어, 도서 목록 등을 제작해 전국의 학교, 도서관, 서점, 청소년 관련 기관 등 4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