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화성 도리도 갯벌에 새조개 1만 마리와 우럭조개 30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 관련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방류는 주로 남해안에 서식하는 어종이 기후변화로 경기 연안에서도 관찰됨에 따라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소득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류된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하고 질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고소득 패류로 꼽힌다. 최근 소비 수요가 늘었지만 생산량이 적어 kg당 각각 약 5만 원, 1만 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새조개와 우럭조개가 도내 고소득 신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공종자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수산자원을 발굴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대하,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등 4품종 16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바지락 30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도 1인가구는 177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71만)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한 177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9만) 중 31.7%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4%),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가평(39.4%), 연천(38.9%), 동두천(38.0%)이
AI 키오스크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수개월 걸리던 문서 분석-점자 번역-출력 과정을 단 5분 만에 가능하게 하는 AI 점자프린터 기술이 경기도에서 실증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 2차 실증과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과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돼 지난 4월 1차 3개 과제가, 9월 2차 2개 과제가 차례로 선정됐다. 2차 추가 선정 과제는 ▲안양시 ‘AI 대화형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화성산업진흥원 ‘AI 점자 솔루션으로 여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혁신’이다. 안양시는 AI 음성 대화 기반 길 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민에게 맞춤형 교통·생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모바일 ‘이어보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적 경로 안내, 환승 정보, 감성형 모션 아바타, 민원 응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직관적 디자인과 고성능 음성인식 기술, 다국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오는 10월 25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1970~1980년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국악가요를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려, 국악의 대중화와 동시대적 확장을 동시에 모색하는 자리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가요’ 포스터 ‘국악가요’는 1970년대 후반 등장해 1980년대에 특히 인기를 끌었던 장르로, 전통 장단과 가락에 대중가요의 감성을 결합한 민요풍 창작가요를 지칭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창작국악연주그룹 ‘슬기둥’을 비롯해 강호중, 주병선 등의 가수가 대학가요제 및 각종 방송 무대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음악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혔으나, 오늘날 트로트와 성인가요에서도 특징과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국악가요’는 국악가요에 반영된 시대상과 변화의 흐름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본격적으로 재조명한다. 이와 더불어 잊힌 장르로 여겨졌던 국악가요의 문화적 의미와 확장 가능성도 새롭게 고찰한다. 지휘와 해설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글로벌 장(醬) 연두가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 샘표 연두, 독일 아누가 2025 ‘혁신 제품’ 선정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Anuga)’는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이번 행사에서 샘표는 식품 선도 기업으로 참여해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콩 발효에서 확장한 ‘K-소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누가 본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혁신 제품 심사에서 연두는 혁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선정됐다. 샘표의 독보적인 콩 발효 맛 내기 기술로 탄생한 연두는 100% 순식물성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듯한 깊은 감칠맛을 내, 연두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연두는 특유의 향이나 강한 맛이 없이 다양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의 신제품 ‘자음생 클렌징폼’을 출시했다. ▲ 설화수, 자음생 클렌징폼 자음생 라인은 설화수의 독자 성분인 ‘진세노믹스TM’를 중심으로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설화수는 60년 인삼 연구의 정수를 담은 자음생 클렌징폼을 9월 새롭게 출시하며, 피부관리의 첫 단계부터 자생력을 활성화하는 솔루션을 선사하고자 한다. 자음생 클렌징폼은 인삼 추출물과 17종의 아미노산[1]을 결합한 ‘진생아미노콤플렉스TM’를 핵심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손상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촘촘한 보습 장벽을 형성해 건강한 피부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특수 관리로 민감해진 피부를 대상으로 제품을 사용한 결과, 90.9%[2]의 고객이 민감한 피부가 진정된 효과를 경험해 자음생 라인의 핵심 가치인 ‘자생력’을 입증했다. 또한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제형이 연약한 피부를 마찰 없이 감싸주며, 당김 없이 편안하게 세안을 마무리하도록 도와준다. 2주간의 시험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 모두가 100%[3]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으며, 저자극성, 세정력, 사용감 등 다양
국내 저당 두유 시장 4년 연속 1위[1]를 기록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매일두유와 셀렉스 등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갖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 매일두유 추석 선물세트 2종 매일두유 추석 선물 세트는 ‘저당·고단백’을 주제로, 설탕 무첨가 매일두유 제품만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두유 저속 노화 선물 세트(매일두유 99.9 190ml 8개 + 매일두유 렌틸콩 190ml 8개)와 △매일두유 저당고단백 선물 세트(매일두유 고단백 플레인 190ml 8개 + 매일두유 검은콩 190ml 8개) 등 총 두 종류로 선보였다. 선물 세트의 포장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선물 박스 포장과 함께 케이스에는 ‘저속노화 식사법’ 저자인 정희원 의학박사와 매일두유 앰버서더인 에드워드 리 셰프의 얼굴을 담아 신뢰감과 친근함을 동시에 강조했다. 선물 세트 구성 제품 중 특히 올해 7월 출시된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은 출시 직후 1주 만에 초도 생산 물량이 완판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제품이다. 도서 ‘저속노화 식사법’, ‘저속노화 마인드 셋’ 등의 저자인 정희원 의학박사
모두투어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아이슬란드 오로라와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색 테마 여행 기획전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아이슬란드, 굴포스 폭포 아이슬란드는 화산 지형과 빙하가 공존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닌 북유럽 국가로, 오로라를 비롯해 폭포·온천·해안 절경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11월부터 3월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 오로라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오로라 관측을 위해 찾는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항공사별 운항 노선 특성을 살려 경유지 일정이 포함된 구성으로, 고객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이용 상품은 덴마크 코펜하겐을 경유해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데이투어가 포함되며, 대한항공 이용 상품은 런던을 경유해 시내 핵심 관광과 함께 1박 일정이 포함돼 보다 깊이 있는 도시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은 ‘아이슬란드 일주 8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 일정은 3성급 호텔을 기본으로 하며, 런던에서는 4성급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 ▲ 2025 오늘전통축제 메인 포스터 ▲ 오늘전통축제 포스터(낮) - 성수아회 ▲ 오늘전통축제 포스터(밤) - 성수야회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프로젝트 렌트(R)의 최원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전시·공연·강연·체험·마켓·팝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전통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풍류예찬(風流禮讚); 오래된 멋, 오늘의 일상으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 문화를 제안한다. 축제의 밤 성수야회(夜會), 전통문화와 K-pop 공연의 만남 축제의 밤은 옛 동서양 문화 교류의 시기를 바탕으로 한 ‘성수야회(夜會)’가 책임진다. 개막일인 25일 저녁에는 너울아트컴퍼니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DJ 아스터와 DJ 달수빈이 무대를 이어간다. 26일에는 죠지, 쏠, 따마, 삼산, 페기굿 등이 참여해 ‘요즘 전통’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27일에는 우원재와 DJ 임레이의 공연과 함께 너울아트컴퍼니의 탈춤과 청사자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현대로템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AMXPO는 스마트 제조 기술과 기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제조 전시회로, 올해는 총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들을 공유한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떠오르는 무인화와 전동화,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부스를 꾸려 차별화된 제품군을 소개한다. 먼저 무인 모빌리티에 특화된 전시 공간에는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Automated Guided Vehicle)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차량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고안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소방청과 공동으로 협업해 개발 중이며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현장에 우선 투입돼 자체
취업 포털 커리어가 한국연구재단,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신용회복위원회, 화성시 공공기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채용 소식을 23일 발표했다. ▲ 커리어넷이 발표한 채용 공고 한국연구재단에서 2025년도 제2차 한국연구재단(공무직·연구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공무직에서 △사무지원직(일반/장애인)(12명), 연구직에서 △인문사회계(3명) △이공계(7명) △장애인(2명) △국가유공자(3명)로 총 27명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각각 상이하므로 채용 공고문 참조가 필수다. 지원서는 10월 1일(수) 18:00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026년도 상반기 임용 교수 초빙(전임 교원)을 진행한다. 초빙 분야는 △기계가공 △금형제작 △정밀측정 △기계설계 △메타버스 △AI미디어 △AI영상디자인 △한식조리 △건축시공 △귀금속가공 △자동화제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설계 △전기시스템 등이며, 채용 인원은 총 87명(정년트랙 85명, 비정년트랙 2명)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역량 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이 자체 기획 브랜드와 단독 기획 상품을 리빙 상품군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도전에 ‘단독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 일상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 GS샵이 바로씀 시린이케어 치약과 휴스톰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 등 리빙 카테고리에서 단독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GS샵은 지난 8월 14일 ‘바로씀 시린이 케어 치약’을 출시했다. ‘바로씀’은 GS샵이 기획한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다. 자체 고객 조사 결과 구강관리 시장에서 시린 치아 관련 상품 수요가 높다고 보고 첫 상품으로 치약을 선택한 것이다. ‘바로씀 시린이 케어 치약’은 ‘질산칼륨 5%’, ‘불소 1426ppm’ 등 유명 상품과 성분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최저가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당장 인지도는 낮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가격에 집중한 생활용품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20일에는 국내 생활가전 제조사 ‘휴스톰’과 공동 기획한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시중 10만원대 드라이기와 유사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