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화가인 하지원이 ‘인천아트쇼 2024’(11.21~24,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리서울갤러리 특별부스 작가로 참가한다. 4년 전부터 붓을 잡고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하지원은 최근 개인전과 단체전은 물론 국제아트페어인 ‘KIAF 2024’에 해외갤러리 초대 작가로 출품해 작품을 완판 행진을 거듭하며, 하정우, 솔비와 함께 연예계 대표 3대 화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하지원 HA Jiwon Persona2024 Mixed media on canvas116.8 x 91cm ▲ 하지원 HA Jiwon Snow White’s Rebellion2024 Mixed media on canvas162.2 X 97cm ▲ 하지원 HA Jiwon VIRTUAL VENUS2024 Mixed media on canvas90.9 X 72.7cm ▲ 일로스 Eellos Vague : border between life and death2024Archival pigment print90x70cm ed.1/3 하지원은 캔버스와 보드판에 과감하고 강렬한 붓터치와 선, 형상과 색채의 간결하면서도 도발적인 발산을 통해 독특한 작품성을 보여준다. 그녀의 작품들은 무수한 인
								좋은땅출판사가 ‘뭔 인연인지’를 펴냈다. ▲ 신문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148쪽, 1만2000원 ‘뭔 인연인지’는 신문호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이 작품은 시인이 산행 중 비바람을 피하려 우연히 머문 산중의 빈집에서 시작된 글쓰기를 바탕으로, 그의 삶과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시로 담아낸 결과물이다. 신문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교감하고, 고독과 환희를 통해 어떻게 조화롭게 표현될 수 있는지 깊이 성찰하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집은 산과 강, 바람과 비 같은 소소한 자연의 풍경에서 인간의 삶을 투영한다. 예를 들어, ‘갈대’, ‘달팽이’, ‘비 오는 날의 소고’ 등과 같은 시에서는 단순한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굴곡과 묵상을 담아냈다. 특히 ‘비워 두기’나 ‘돌아보면’과 같은 작품은 삶을 돌아보는 성찰적 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중한 깨달음을 전한다. 시인은 비우고 떠나는 삶의 여정을 그림처럼 묘사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작고 소중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다. 신문호 시인의 시어는 자연스럽고 담백하다. 시인은 자연 속의 평범한 풍경에 인간의 삶을 투영하며,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장면에 의미를 부여한다.
								북라이프가 사회가 금기시하는 주제인 ‘자살’을 정면으로 다룬 화제작 ‘자살의 언어’를 출간했다. ▲ 북라이프 ‘자살의 언어’ 표지 버지니아 울프는 왜 차디찬 강에 몸을 던졌을까, 오스트리아의 왕위 계승자 루돌프 황태자는 왜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을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살 명소인 골든게이트 브리지에서 매년 이름 모를 수많은 이들이 뛰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의 선택에서 역사를 바꾼 사건에 이르기까지 자살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다. 대체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절망에 이르게 하는 것일까. ‘자살의 언어’는 ‘가장 외로운 죽음’이라 불리는 자살 그리고 스스로 생의 종지부를 찍는 조력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세계 최고의 정신 의학자로 평가받는 저자가 평생을 연구한 결과물로 스웨덴에서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에는 삶과 죽음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진다. 누군가는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자살을 택하지만 누군가는 자신이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문턱을 넘는다. 자기를 파괴한 사람들,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사람들, 명예를 위해 죽음을 택한 사람들, 사랑을 좇아 생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강 작가 도서 리뷰대회를 실시한다. ▲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한강 리뷰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스24는 한강 작품을 읽은 후 독서 커뮤니티 ‘사락’ 내에 리뷰를 작성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을 지급하며, 우수 리뷰 작성자로 선정된 5명에게는 YES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강 작가의 주요 출간작을 함께 한 문학동네와 창비 편집부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예스24 유서영 커뮤니티팀 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많은 분께서 꾸준히 작가의 저서를 찾고 계신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책도 읽고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락’은 리뷰 등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다. 올해 초 서비스 론칭 후 독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4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빙하에게 안녕을》을 11월 19일(화)부터 12월 8일(일)까지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실 5에서 진행한다. ▲ 프로젝트 전경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교육으로 창의성과 미술관 경험을 확장시키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23년 NC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교육체험 전시인 《평범함의 비범함》에 이어 올해 《빙하에게 안녕을》은 다원예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처음으로 1.5℃ 상승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20.5℃)보다 4.2℃ 높아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해발 1,198m, 면적 16㎢에 달하는 아이슬란드의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소멸 판정을 받았다. 5년 뒤 2019년 8월 20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빙하 장례식’이 있었다. 이 첫 빙하 장례식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총 5번의 장례식이 진행되었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이처럼 심각
								치우천왕에서 문무대왕의 삼한일통까지 3500년에 이르는 상고사, 김이오의 대하역사소설 ‘고국’ 9권 시리즈 중 4~6권이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다. ▲ 김이오 지음, 좋은땅출판사, 4권 372쪽, 5권 364권, 6권 388쪽, 각 1만8000원 4권(제국의 건설)에서는 발해만 일대의 고구려가 추모, 유리, 대무에 이르러 건국의 기틀을 다지는 ‘삼대경’의 웅장한 역사가 펼쳐진다. 중원은 왕망의 ‘신(新)’을 거쳐 AD 23년 유수의 ‘후한’이 일어난다. 동부여가 ‘여신전쟁’을 틈타 고구려를 공략하지만 ‘학반령전투’에서 참패하고, ‘십제’의 온조는 ‘중(中)마한’을 밀어낸다. 광무제가 ‘울암대전’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고구려 침공 끝에 현도, 낙랑 2군을 회복한다. 그 와중에 자명고를 찢은 낙랑공주와 호동태자의 사랑 이야기는 햄릿보다 슬프면서도 웅장하다. 양강 사이에 끼어 있던 서나벌과 백제 등이 초토화된 끝에 45년을 전후로 한(韓)민족의 1차 한반도 이주 러시가 시작되고, 수로의 ‘가야’, 작태자 탈해의 ‘사로’(계림)가 건국된다. ‘삼국사기’가 감춘 수수께끼 같던 대륙 세력의 반도 이주사, 그 놀라운 역사가 새롭게 밝혀진다. 5권(한반도 정착)에서
								애플북스(비전비엔피)가 ‘보통의 분노’를 펴냈다. ▲ 신간 ‘보통의 분노’ 표지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책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30여 년 넘게 방송과 글을 통해 부부 갈등을 다뤄 온 김병후 원장이 9년 만에 선보이는 화제의 신작이다. “분노에 압도되고 희생당하는 사
								서울문화사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를 출간했다. ▲ ‘뚜식이의 과학 일기 1권 뇌와 사춘기’ 입체 표지 ▲ ‘뚜식이의 과학 일기 1권’ 정보 페이지 ▲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 소장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을 잘 지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간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는 사춘기에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뚜식이’라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인지심리교육 전문가인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소장이 과학 콘텐츠와 감수로 참여했으며, 사춘기의 소소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깨알 같은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모님의 관점이 아닌 사춘기를 직접 겪고 있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사춘기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90만 구독자의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뚜식이’의 캐릭터들이 사춘기를 맞아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제시해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연 기회를 지원한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 중 ‘사물놀이 이서’ ▲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 중 ‘한창희’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 분야’와 ‘창작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전통 분야’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신진예술가의 공연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진예술인 또는 단체로, 소속원의 평균연령이 39세 이하여야 한다. ‘전통 분야’ 지원은 순수 전통예술에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17개 내외 예술단체에는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단체별 최대 400만 원까지의 출연료를 지원받고 2025년 8월부터 12월
								출판사 바른북스가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분야 신간 ‘직업 선택 학과 선택’을 출간했다. ▲ ‘직업 선택 학과 선택’, 안종수·안진표·안홍표·박슬기, 바른북스 출판사, 304쪽, 1만8000원 ‘우리 아이들의 미래, 어디서 어떻게 찾을까요?’에 대한 해답을 주려고 발간한 책이다. 2년 이상 준비해 취업한 직장을 신입사원 80%가 3년 이내 퇴사하는 현실이다. 주요한 원인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와 직업 정보를 정확하게 모르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책 첫 부분에서 자녀가 어떤 직업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사회성, 인내심 등 기본인성을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기르는 것을 권장하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다음 단계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직업심리검사와 직업 정보 탐색, 가업승계, 주변의 인맥과 환경조사, 자신의 성찰, 주변인 평가, 미국의 적성검사 웹사이트, GPT-Chat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검사와 조사 수단을 제공해 자녀들이 자신과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 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이 책 부록 3 ‘나의 미래 직업 노트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오는 12월 15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인천, 청주, 부산, 울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작년 국내 8개 도시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내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을 확정했다.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포근한 겨울 연말을 상징하는 대표 곡들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징글벨’, ‘펠리스 나비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같은 캐럴은 물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영화 OST 등 연말 느낌을 물씬 풍기는 테마 음악들로 구성됐다. 연주에는 리수스 콰르텟, 앙상블 아티레, 앙상블 톤즈, 블라이셔 콰르텟 등 국내에서 떠오르는 현악 4중주단이 참여한다. 은은하게 일렁이는 수천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디카시 100선’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2만4000원 ‘유비쿼터스 디카시 100선’은 이정완 작가의 작품으로, 현대의 디지털 감성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시집이다. 이 책은 사진과 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학 장르 ‘디카시(Dica-poem)’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과 감성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집이다. 이 시집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독자들이 자연의 고요와 서정적 감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정완 작가는 사진으로 포착한 순간과 함축적인 시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시집은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장은 ‘꽃과 식물’, ‘산책길’, ‘바다’, ‘산’, ‘하늘’을 소재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을 탐구한다. 제1장에서는 치자꽃과 아카시아 꽃, 선인장 꽃 등 자연 속에서 인생의 교훈을 발견하며, 제2장에서는 산책길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작은 깨달음을 표현한다. 제3장에서는 넓은 바다와 파도를 통해 자유와 도전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제4장에서는 변치 않는 산의 강인함에서 삶의 진리를 배우며, 제5장에서는 하늘을 보며 더 넓은 시야와 깊이를 꿈꾼다. ‘유비쿼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