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가을을 열며 장애인예술 발전을 위한 묵직한 제안이 담긴 ‘E美지’ 33호를 발간했다. ▲ ‘E美지’ 33호 표지 E美지 초대석에 장애예술인의 동반자로 앞장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에게 장애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아르코문학나눔의 3%를 장애문학인 창작물로 배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가을 특집으로 마련한 ‘제1차 장애예술인 예술활동지원 기본계획 중간평가 워크숍’은 10명의 장애예술인과 장애인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예술의 지역적 소외가 심각하다 △장애예술인 취업은 실질적인 급여가 관건이다 △장애인문화예술시설의 접근성이 아직도 열악하다 △장애인예술 정책은 지속성을 가져야 성공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장애인예술연구소는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 연구’(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를 바탕으로 ‘장애예술인 방송 출연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방귀희 발행인은 “연구보고서에 나온 영국, 미국, 일본, 프랑스 국가별 장애인배우 출연 프로그램 사례를 보면서 k-컬쳐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은 장애인 출연 비율이 너무나도 미미한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방송 PPL(간접광고)에 장애예술인
좋은땅출판사가 ‘황금박쥐’를 펴냈다. ▲ 전홍범 지음, 좋은땅출판사, 128쪽, 1만6800원 신춘문예 출신의 동화 작가로서 주목받은 전홍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홉 편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동화집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도덕적 가르침을, 성인 독자들에게는 잃어버린 순수함과 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 ‘황금박쥐’는 그동안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동심’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유와 책임, 호기심과 용기,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인내와 기다림의 가치를 전한다. 특히 ‘공작선인장’과 ‘도투의 모험’ 등의 이야기들은 어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성인 독자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좋은땅출판사는 이 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의 삶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어,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단순히 교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박쥐’는 특히 성인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 간 매일 오후 8~10시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공식 포스터 2019년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는 222m의 비정형 외벽 파사드를 이용한 국내 대표 미디어 파사드 축제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등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개최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퓨처로그(Future Log)’를 주제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 9점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김환기의 작품 ‘시(時)의 시(詩)’를 시작으로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지난해 116만 명이 DDP를 찾아 서울 대표 랜드마크 행사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행사인 만큼 올해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빛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의 홍보를 담당하는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좋은땅출판사가 ‘작은 거울’을 펴냈다. ▲ 권형원 지음, 좋은땅출판사, 140쪽, 1만2000원 이 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형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권형원 시인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직을 마치고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했으며, ‘문학의봄’, ‘문장21’,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문학시선’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공무원 재직 시 모범공무원 표창, 우수공무원 표창, 근정포장을 수훈했으며 풀잎문학상, 시사문단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작은 거울’은 권형원 시인의 시적 세계를 다방면으로 펼쳐낸 시집이다.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시집은 권형원 시인만의 시어를 주제별로 다채롭게 나열한다. 꿈, 사랑, 믿음, 열정, 추억, 웃음이란 일상의 순간들을 모티프 삼아 시어로써 담아냈다. 서정적이면서도 정제된 시구는 권형원 시인이 가진 맑은 영혼의 시선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권형원 시인의 시선이란 이렇다. 가장 보통의 꿈이나 사랑 따위를 얘기하면서도, 일상 속의 권태를 첨예하게 포착해 낸다. 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1부 꿈으로’의 ‘고독은 충전 중’이란 시가 있다. ‘고독은 충전 중’은 바쁜 삶 속 지쳐
좋은땅출판사가 ‘DMZ의 꿈’을 펴냈다. ▲ 이근중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7000원 저자 이근중은 In Shipping, Trade and Finance 석사 과정을 통해 에너지 경제, 로지스틱과 금융의 연관성을 전공했으며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 개발은행(ADB)연구소와 함께 유라시아의 사업, 경제 그리고 기후 변화에 관한 발표와 출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저자는 유라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관계의 역동성을 통찰함으로써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DMZ의 꿈’은 신냉전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평화 해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저서라고 할 수 있다.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발원지로 재해석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완충 지대를 모색하며, 미래 세대가 이끄는 문화적 화합의 비전을 제시했다. 저자는 한반도 DMZ, 인터넷 DMZ, 그리고 MZ세대 DMZ라는 세 가지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DMZ를 유라시아 분쟁의 완충 지대로서 중립 지대의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지정학적 지형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동시에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경제 발전에 데
단군 신화를 되짚어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 출간됐다. ▲ ‘미련곰탱이가 사람이 되네’, 오흥섭 지음, 240쪽, 1만5000원 북랩은 단군 신화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해석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이야기한 ‘미련곰탱이가 사람이 되네’를 펴냈다.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군 신화’다. 이는 삼국유사를 비롯해 제왕운기, 동국이상국집, 신동궁여지승람, 대동운부운곡, 세종실록지리지 등 많은 원전에 수록돼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위상에 비해 세간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당장에 그리스·로마 신화의 열두 신은 손쉽게 떠올리지만 단군 신화는 어렴풋이 얼개만을 기억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단군 신화는 우리의 기원과 사명을 알려 주는 이야기이자 민족의 얼과 정신을 대변하는 역사의 일면이다. 이 안에는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인간성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다. 저자는 곰에서 사람이 되는 웅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떤 도리를 갖추고 추구해야 하는지 말하고, 환인과 환웅을 예로 들어 신과 인간, 부모와 자식의 올바른 관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고조선의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 2024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도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는 등 마니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청계천’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그림과 오늘날 삶의 휴식처로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2024년
교육 출판 기업 해냄에듀가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사랑’을 출간했다 ▲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_세 번째 이야기 사랑’ 표지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재미있는 ‘사랑’ 책 이야기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6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시리즈가 벌써 세 번째에 이르렀다. 청소년들의 성장과 고민을 담은 ‘첫 번째 이야기_성장’과 우리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이야기_역사’에 이어 이번에는 인생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문학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이야기_사랑’부터는 표지가 새로워졌다. 책의 성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학교
전국 공모로 선발된 전라·제주권 21팀의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J로컬스타’ 공연이 8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라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 2024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사진: 퓨전앙상블 청화, 7월 공연)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 쥬스컴퍼니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슬로건은 ‘J로컬스타’이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지역 최애 청년예술가 유닛’을 발굴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라·제주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8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공연은 8월 28일(수) 진도 철마공원을 시작으로 29일(목) 옛 장흥교도소, 30일(금)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과 남원 광한루원, 31일(토) 제주 함덕해수욕장과 군산 은파호수공원, 9월 1일(일) 서귀포 자구리문화예술공원과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2024년 하반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들의 대형 신간이 차례로 출간되며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약판매를 시작한 김애란 작가의 장편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 그리고 정유정 작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소설 ‘영원한 천국’(정유정, 은행나무)의 열기가 거세다. ▲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 알라딘 특별 사은품 북슬리브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은 한국문학의 젊은 거장으로 손꼽히는 김애란 작가가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3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이다. 세 명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를 만난 후 서서히 가까워지며 잊을 수 없는 방학의 끝에 다다르는 소설이다. 해당 소설은 8월 1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판매 다음 날 곧바로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예약 판매 2일 차부터는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안착, 신형철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티켓 200매가 판매 3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며 확고한 독자층의 지지를 입증했다. 이중 주 구매층은 3040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55.6%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도서
비즈니스북스가 투자자도 고객도 없는 상황에서 투자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표지 에어비앤비, 아마존, 페이스북(현 메타) 등 현재 정상에 있는 기업들도 사업 초기엔 모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좋은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해도 자신의 아이디어에 투자한다는 투자자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확신을 주었고, 전폭적 지지 속에 상승세를 탔으며,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그렇다면 사업 초기 아이디어만으로 승부를 봐야 할 때, 투자자도 고객도 없는 초라한 상황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실패의 대명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수닐 굽타’는 상대를 내 아이디어의 열렬한 ‘지지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업 준비 기간의 8할을 자기 확신을 쌓는 데 써야 한다고 말한다. 강한 자기 확신이 있어야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흔들림 없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결국 그 에너지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상대를 열렬한 지지자
문화예술로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오늘은’이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 프로젝트 ‘1호작가’ 지원자를 모집한다. 졸업전시 준비를 위한 문화예술 전공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 2학기 졸업전시를 앞둔 문화예술 전공 청년(19~39세) 20인을 선정해 졸업전시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 프로젝트 ‘1호작가’ 포스터 졸업을 위해 필수적인 졸업전시, 예술가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전 마주하는 큰 부담 문화예술 전공생의 경우 자신의 졸업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졸업전시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2017년 예술대학생 등록금대책위는 150개 예술계열 학과 중 146개(97.3%)가 졸업전시를 졸업 필수조건으로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졸업에 필수적인 이 전시를 위해 대관비, 재료비 등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 단위까지 드는 것이 오늘날 문화예술 전공생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학교의 지원에 따라 그 부담의 정도는 달라지지만, 전공생으로서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졸업전시가 역설적으로 예술가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전 마주하는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금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