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투자자도 고객도 없는 상황에서 투자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표지 에어비앤비, 아마존, 페이스북(현 메타) 등 현재 정상에 있는 기업들도 사업 초기엔 모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좋은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해도 자신의 아이디어에 투자한다는 투자자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확신을 주었고, 전폭적 지지 속에 상승세를 탔으며,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그렇다면 사업 초기 아이디어만으로 승부를 봐야 할 때, 투자자도 고객도 없는 초라한 상황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실패의 대명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수닐 굽타’는 상대를 내 아이디어의 열렬한 ‘지지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업 준비 기간의 8할을 자기 확신을 쌓는 데 써야 한다고 말한다. 강한 자기 확신이 있어야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흔들림 없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결국 그 에너지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상대를 열렬한 지지자
문화예술로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오늘은’이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 프로젝트 ‘1호작가’ 지원자를 모집한다. 졸업전시 준비를 위한 문화예술 전공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 2학기 졸업전시를 앞둔 문화예술 전공 청년(19~39세) 20인을 선정해 졸업전시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 프로젝트 ‘1호작가’ 포스터 졸업을 위해 필수적인 졸업전시, 예술가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전 마주하는 큰 부담 문화예술 전공생의 경우 자신의 졸업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졸업전시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2017년 예술대학생 등록금대책위는 150개 예술계열 학과 중 146개(97.3%)가 졸업전시를 졸업 필수조건으로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졸업에 필수적인 이 전시를 위해 대관비, 재료비 등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 단위까지 드는 것이 오늘날 문화예술 전공생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학교의 지원에 따라 그 부담의 정도는 달라지지만, 전공생으로서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졸업전시가 역설적으로 예술가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전 마주하는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 졸업전시 지원금 100만원,
가족의 사랑과 어른들의 보살핌 속에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전쟁을 겪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 엄마! 우리 꼭 부자로 살자, 김정자 지음, 296쪽, 1만6000원 북랩은 전쟁의 시련을 딛고 행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교사의 감동적인 자서전 ‘엄마! 우리 꼭 부자로 살자’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저자는 월남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르다가 작은오빠를 제외한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고난을 겪는다. 목숨을 앗아갈 뻔한 사건들을 무수히 겪으면서 저자와 작은오빠는 살아남기 위해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만난 어른들이 어린 저자와 작은오빠를 보살펴 주어 근근이 삶을 연명해 간다. 계속 임시 거처를 옮기고 옮겨 고아원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던 어느 날, 저자와 작은오빠는 자신들을 찾아 나선 어머니와 극적으로 상봉하게 됐고, 흩어졌던 가족들과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다. 가족의 지극한 사랑 속에서 온실 속 꽃처럼 자랐기에, 눈앞에 닥친 전쟁 통은 어린 저자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본 6.25 전쟁의 참상은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극적인 상봉으로 목숨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를 8월 3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 이들이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작품을 살펴보며 시대의 이념에 부응하지 않은 이들의 음악관을 들여다본다.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의 포문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 ‘불꽃놀이’로 연다. 스타 작곡가로의 서막을 열게 해준 작품이자 발레 뤼스의 창시자였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인연을 맺어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26살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진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로맨스’와 ‘발라드’로 대표되는 작품이자 1975년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에 차용될 만큼 강력한 대중성을 지닌 작품이다. 협연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세에 루빈스타인 콩쿠르(1995년)를 우승하며 ‘늦깎이 피아니스트’로 등장했다. 조지아 출신으로 40세에 비로소 이
좋은땅출판사가 에세이 ‘살아남는 자들로만 이루어진 곳’을 펴냈다. ▲ 김고민 지음, 좋은땅출판사, 92쪽, 1만2000원 이 책은 저자의 직장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조명하며, 왜 많은 직장인들이 힘들게 얻은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제시한다. 김고민 저자는 한 직장인이 퇴사의 절박함까지 치닫는 과정을 생생하게 포착해 낸다. 이 책은 그 과정 속에서 직장인들이 느끼는 좌절과 절망, 그리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추적하며,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냈다. 직급과 관리자의 부적절한 임명이 회사 운영에 미치는 악영향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김고민 저자는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관리직에 오르는 상황이 얼마나 회사의 효율성을 저해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사 시스템의 취약성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투명한 인사 정책과 체계적인 인력 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제안한다. 능력과 경험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 정책을 확립하고, 관리직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어떤 순간에도 삶의 주인이 돼 성공에 이르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독서와 글쓰기라고 말하는 김은미 마음성장학교 대표의 ‘생존독서’가 8년 만에 독자들의 요청으로 전격 복간됐다. ▲ 김은미 지음, 마음성장학교, 208쪽, 2만5000원 ‘생존독서’는 대한민국 ‘코치들의 코치’로 알려진 김은미 대표가 마흔에 경험한 상실과 인간관계에서의 괴로움 속에서 건져 올린 깨달음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자존감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바닥을 치는 상황 속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고 한다. 마흔, 그 혹독한 성장의 시간을 통해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독서 자기계발 바이블을 제시한다. 하루하루 버티는 생존의 삶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존재의 삶을 위해 독서는 모든 것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생존독서’는 독서, 글쓰기, 명상을 통해 스스로 존엄함을 지키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초판이 출간된 이후 지난 8년간 수많은 독자로부터 삶의 주인이 돼 매일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는
좋은땅출판사가 ‘레슨’을 펴냈다. ▲ 이화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156쪽, 1만7000원 저자 이화섭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다. 현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실체들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꼈고, 내면의 에너지 흐름을 깨닫게 됐다.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절망적인 현상으로 이끄는 경험을 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레슨’은 앵무새 용수를 주인공으로 그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노래를 부르는 것밖에 하지 않는 앵무새 용수는 어느 날 자신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현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주인 부부를 피하기 위한 단순한 목적이었지만 내면 여행을 하는 동안 뜻밖의 사람과 동물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자신이 회피했던 자신이 만들어 낸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좁은 새장 속에서 보던 창문만 한 하늘이 아닌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모습을 보게 된 용수는 더 이상 자신의 본 모습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 하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 레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남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이
페스트북은 지상철 교수와 이유정 교수의 도서 ‘스타트업 창업 삐딱해야 성공한다’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8월 22일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지상철, 이유정 교수가 ‘스타트업 창업 삐딱해야 성공한다’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창업 삐딱해야 성공한다’는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다루며, 창업자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다양한 성공 사례를 제공한다. 지상철 교수의 오랜 창업 지원 경험과 이유정 교수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결합돼 창의적이고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창업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상철 교수는 오랜 기간 창업자들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싸이월드 초기 멤버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창업 사례들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유정 교수는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편집부는 ‘스타트업 창업 삐딱해야 성공한다’는 평범한 창업 마인드가 아닌 창의적이고 독특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수원박물관이 ‘송설체’를 만든 조맹부(趙孟頫 1254~1322) 탄생 77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을 개최한다. 10월 2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송설체가 유행·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서예사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 행사 포스터 ▲ 전시되어 있는 송설체의 모습 전시는 ▲조맹부 글씨, 서예 교과서가 되다 ▲원나라의 글씨, 고려에 알려지다 ▲송설체, 왕실의 아낌을 받다 ▲안평대군, 송설체 대가로 칭송받다 ▲송설체, 선비들이 즐겨 쓰다 등 5부로 구성된다. 중국 원나라 때 인물인 송설도인(松雪道人) 조맹부는 중국 동진 시대 인물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한·중·일에서 존중받는 서예가였다. 고려말 충선왕 이후 유입된 조맹부의 글씨는 조선 시대에 확산됐다. 조선시대에 서예를 진흥하고자 중앙관서인 교서관에서 ‘법서’(法書)를 간행했는데, 조맹부의 ‘진초천자문’(眞草千字文) 등 9점 가량을 법서로 제작됐다. 법서는 모범이 되는 글씨를 말한다.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안평대군(세종대왕 셋째 아들)은 송설체를 깊이 이해하고 즐겨 썼고, 문종
국제 쇼케이스 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2024(Seoul Music Week 2024)’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 밴드 악단광칠의 ‘서울뮤직위크 2023’ 공연 모습 서울뮤직위크는 한국 뮤지션들의 해외 공연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음악을 해외에 알리는 국제 쇼케이스 페스티벌로, 그동안 많은 한국 단체들의 해외 공연 시장 진출을 주선하고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국내 단체 10곳, 해외 9개국의 단체 10곳이 3일 동안 총 20차례의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공연 시장 진출 활성화 및 네크워크 확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네트워킹 행사들이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온 10여명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벨기에 ‘스핑스 믹스드(Sfinks Mixed)’의 예술감독인 패트릭 드 그루트(Patrick de Groote) △포르투갈 ‘에프엠엠 시네스(FMM Sines)’의 예술감독인 카를로스 세이사스(Carlos Seixas) △홍콩국제예술제의 소궉완(So Kwok-wan) 등 전 세계 전문가들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서울뮤직위크 2024는 서울뮤직위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헌)가
스노우폭스북스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NO. 07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가 출간됐다. ▲ 영국 대표 언론사 데일리 텔레그레프 기준 135개국,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이 책은 영국 대표 언론사 데일리 텔레그레프(The Daily Telegraph) 기준 135개국,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뉴욕타임스애서는 100주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사랑과 연애에 관해서 독자들에게 정통한 도서임을 입증한 셈이다. USA투데이에서도 2년 연속 베스트셀러였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1위, 이 책 리처드 칼슨의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가 2위,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뒤를 이었다. 미국 타임지의 주간지 피플(People)은 ‘가장 주목 받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저자 리처드 칼슨을 선정했으며, 오프라 윈프리쇼, CNN 등 유명 TV쇼 단골 출연자로 유명세를 펼쳤다. 오프라 윈프리는 “내 침대 옆에 언제나 놓여있는 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운영하는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의 단기과정 신규 수강생 모집을 오는 8월 19일부터 시작한다. ▲ 문화학교 단기과정 포스터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대, 최장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한국무용, 성악, 기악 등 85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 기초반이 개설돼 입문과정부터 특별과정까지 수강생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1200명이 넘는 수강생이 등록해 운영되고 있다. 8월부터는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지만 비용 부담과 시간 제약 등으로 선뜻 수강을 신청하지 못했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을 위한 14주 단기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단기과정은 8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무용, 판소리, 해금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강사 공모를 통해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선발했다. ‘무용기초’ 강좌는 한국춤의 기본자세와 깊이 있는 호흡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입춤’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강사 조재혁은 국립무용단의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