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굿즈 및 도서를 기부했다. ▲ 예스24 윤동주문학관 기부 굿즈 예스24는 지난해 8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윤동주 관련 굿즈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한층 풍성한 굿즈와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근현대 시인 윤동주 작가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얼리리더 체인 배지와 와펜을 포함해 화병, 크리스탈 문진, 포스터 등 총 1650개의 굿즈다. 또한 소설, 시, 어린이 책 등 총 2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된 굿즈는 윤동주문학제 행사 및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활용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 조성된 ‘복합문학공간 별뜨락’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김다현 예스24 상품기획파트 파트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윤동주문학관에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예스24 굿즈와 도서가 윤동주문학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한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천재 2: 거꾸로만 가다’를 펴냈다. ▲ 이기승 지음, 좋은땅출판사, 400쪽, 1만7000원 이 책은 이기승 저자의 ‘천재 1: 하늘의 경고를 듣다’의 후편이다. 1권에서는 주인공 수덕이 속절없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줬다면 2권에서는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마냥 끌려가지 않고 길을 찾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책에서도 우주와 자연, 인연에 대한 주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삶에 대한 심오한 저자의 관념이 담겼다. 전편에서 화재 사고로 인해 전신 화상을 입었던 주인공 수덕은 탄파 도인을 만나 의족을 차면 혼자 거동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하게 된다. 근 10년이라는 시간을 외부와 차단된 산에서 보낸 수덕이 자신의 과오와 운명을 거부하려고 하자 온 우주 신은 탄파 도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질책한다. 결국 수덕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처럼 온 우주 신의 계시를 받은 아이를 찾아 연구에 다시 복귀하게 되지만, 자신의 인과로 인해 나타난 방해자 때문에 앞날은 다시 오리무중에 빠지고 만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수덕의 단짝이었던 현도의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수덕이 산으로 몸을 숨긴 시간 동안 현도는
화성시립도서관(화성시문화재단 운영)은 지난 5월 7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시민 투표를 진행해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을 최종 선정했다. ▲ ‘2024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으로 5권의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 ‘2024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을 위해 화성시립도서관은 기존 시민 추천 도서, 사서 추천 도서 106권 가운데 1차 도서 선정 회의를 거쳐 12권의 책을 최종 투표 대상 도서로 정했다. 이후 ‘시민도서선정단’ 55명이 포함된 총 649명의 시민이 참여한 최종 투표를 통해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을 선정했다. ‘2024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 도서는 △아동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 사계절, 2023), ‘하늘 마을로 간 택배’(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슈크림북, 2023) △청소년 부문 ‘가짜 모범생’(손현주, 특별한서재, 2021), ‘소금 아이’(이희영, 돌베개, 2023) △일반 부문 ‘소심백서’(김시옷, 파지트, 2023),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웅진지식하우스, 2024) 총 6권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선정 도서로 ‘제10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타임 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의 출간을 맞아 신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본집에서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은 드라마의 명대사를 추천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4038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해당 도서를 먼저 받아보고자 8000여 명의 고객이 신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밝혔다. ▲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알라딘 고객들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선재 업고 튀어’ 1화의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다. 무려 1408명에게 드라마 속 최고의 명대사로 기억됐다. 이어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 ‘고마워요, 살아 있어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하는 선택도 있잖아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 없어’, ‘선재야!!!’ 등의 대사가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5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으로 편집 씬, 미촬영 씬을 포함해 아름다운 대사와 두 주인공 선재와
좋은땅출판사가 ‘최저임금 딜레마’를 펴냈다. ▲ 김도경 지음, 좋은땅출판사, 276쪽, 1만4000원 최저임금은 고용자가 피고용자를 저임금으로 부리는 착취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쉽게 말하면 법으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급여 기준을 정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매년 발표되는 최저임금 인상률 결과에 따라 고용자와 근로자의 희비가 엇갈리며 서로를 향해 분노를 쏟아낸다. 저자 또한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그래서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돼야 해?’이다. 인상 결과에 따라 근로자와 고용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예민한 문제이다. 군대에서 틈틈이 책을 집필한 그는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젊은이의 시선으로 최저임금제를 분석했다. 최저임금 전쟁의 본질과 논의의 요점, 더불어 딜레마에 빠진 최저임금 전쟁에 대한 해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서술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최저임금 딜레마를 단순히 인상이나 인하로 해결할 수 없다며,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재분배 정책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논쟁을 넘어서, 이전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차원의 이야기를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지난 22일 타계했다. 향년 89세. 암으로 투병하던 신경림 시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 전시장에서의 신경림 시인(ⓒ 성북문화재단)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시인은 문예지 ‘문학예술’에 시 ‘갈대’ 등이 추천되며 등단했다. 이후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목계장터’ 등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시인은 성북구 정릉2동에서 1978년부터 거주했으며,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 ‘정릉에서 서른해를’, ‘길음시장’ 등을 발표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으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는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인은 성북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에 출범한 성북문화재단의 초대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성북구립정릉도서관의 명예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성북문화재단은 성북의 문인들 중 한 명을 매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문학과 예술 간 융합프로젝트인 ‘문인사 기획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신경림 시인을 선정하기도 했다. 2015년 성
좋은땅출판사가 ‘이제는 감성코칭(개정판)’을 펴냈다. ▲ 이태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340쪽, 1만7000원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후에도, 세상은 여전히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불안이 일고 있다. 펜데믹의 확산으로 우리의 많은 일상이 바뀌었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보호하지 못했던 것이 코로나19 기간 큰 어려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저자는 2023년 하반기 굿바이 코로나 이후, 이듬해 2024년부터 마음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마음백신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인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 결혼생활에서의 고통,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도전에 따른 고통, 여러 결핍과 상처로 인한 고통 등 삶의 고통과 무게감은 대부분 마음과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분석하고, 그가 연구한 실제적 해결 방안을 담은 마음백신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시작에서 자기 코칭을 통해 자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 봐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진실되게 질문하고,
정보화 산업의 다양화와 함께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보안 관리자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데이트된 매뉴얼과 구체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복잡해지는 보안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필수적이다. ▲ 보안을 책임지는 14인의 보안리더들의 업무 노하우 A-Z까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다락원 출판사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정보보안 리더 14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책, ‘보안리더들의 업무 노하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보안 관리자부터 신입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보안 전문가가 꼭 갖추어야 할 지식과 전략을 제공한다. 침해사고 대응, 헬스케어, 클라우드, 금융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어 정보보안의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리더들의 업무 노하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필요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자원
좋은땅출판사가 ‘이제는 감성코칭(개정판)’을 펴냈다. ▲ 이태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340쪽, 1만7000원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후에도, 세상은 여전히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불안이 일고 있다. 펜데믹의 확산으로 우리의 많은 일상이 바뀌었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보호하지 못했던 것이 코로나19 기간 큰 어려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저자는 2023년 하반기 굿바이 코로나 이후, 이듬해 2024년부터 마음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마음백신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인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 결혼생활에서의 고통,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도전에 따른 고통, 여러 결핍과 상처로 인한 고통 등 삶의 고통과 무게감은 대부분 마음과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분석하고, 그가 연구한 실제적 해결 방안을 담은 마음백신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시작에서 자기 코칭을 통해 자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 봐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진실되게 질문하고,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사계’를 펴냈다. ▲ 공희곤 지음, 좋은땅출판사, 184쪽, 1만2600원 이 시집은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숙고를 담은 아름다운 시들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시집은 시인의 삶에 대한 고찰과 감정, 그리고 생각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시인은 계절이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희망 사이에서 망설임을 느끼면서도 그는 강인한 결의를 통해 흔들림 없이 삶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겪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극복 의지와 자신감을 상징하며,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또한 ‘사계’에는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모두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시인은 자신의 사랑으로 모두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사소한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이는 사랑이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힘임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시집 ‘사계’는 시간, 사랑, 그리고 삶의 끊임없는 흐름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시인은 어떤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6주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감자로드, 안데스에서 태백까지’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감자로드, 안데스에서 태백까지’ 기획 전시 포스터 2023년 UN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24년 5월 30일을 ‘제1회 국제 감자의 날(5.30)’로 지정했다. 또한 올해는 감자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200주년 되는 해다. 이에 한식진흥원은 저 멀리 바다 건너 안데스의 감자가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됐는지에 대한 유래와 그 과정을 5개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에서 감자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5월 30~31일 양일에 걸쳐 주한페루대사관과 함께 감자 쿠킹클래스, 감자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여름 별미 감자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자 전시를 기획했다”며 “미래식량자원으로서 감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라이프에서 옥수퍼드대 수학과 석좌교수 마커스 드 사토이의 ‘수학자의 생각법’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수학자의 생각법’ 표지 첫 책 ‘소수의 음악’으로 수학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소수의 신비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고, ‘창조력 코드’로 인공지능과 창조력의 비밀을 추적했던 마커스 드 사토이가 4년 만에 다시 새로운 책으로 국내 독자를 만난다.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인 마커스 드 사토이는 박학한 지식과 문학적인 글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또한 리처드 도킨스의 뒤를 이어 2008년부터 영국 과학대중화사업의 책임자인 시모니 석좌교수를 맡아 지금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국 왕실은 과학에 대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고,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TED는 그를 ‘옥스퍼드대의 과학 홍보대사’라 칭하고 있다. 신간 ‘수학자의 생각법’의 주제는 ‘더 나은 생각법’, 즉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수학은 생각의 지름길을 찾는 학문이다. 가능한 가장 적은 노력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지름길이듯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사고방식이 바로 수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