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 마장도서관이 오는 5월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하는 ‘한마음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마음 시니어’는 이천 마장도서관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봉사단이 협력해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대학생들과 시니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격주 금요일 오후 1시 ~ 5시까지 대면으로 진행되며 꽃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찰흙으로 꽃 관련작품을 만들어내는 조물조물 꽃을 만드는 책방, 시니어와 대학생이 한 팀이 되어 서로의 모습을 캐리커쳐로 표현해보는 사박사박 그림 그리는 화방, 건강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포근포근 마장 다방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매 시간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해, 시니어들이 스마트폰 어플 다운 및 사용법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4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이천시통합도서관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MZ세대와 시니어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한마음 시니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이천 지역 내의 도서관과 대학교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내서 꾸준히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