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25일 다문화음식거리 내 외국인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 음식문화거리는 2009년 경기도 음식거리로 지정됐으며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진행된 교육은 50여명의 내·외국인 음식점 영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음식거리의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영업자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 함양 친절 서비스 실천방법 위생관리 중요성 시설 및 개인위생 관리방법 식품위생법 실무 외식업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다문화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청결하게 맞이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위생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서비스 향상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