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1일 궁중삼계탕으로부터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궁중삼계탕은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한식전문업체로 2019년부터 사랑의 쌀 100포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정 에 추석 명절 전 전달할 예정이다.
오경희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꾸준히 찾아 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추석을 맞아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