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지역 내 청춘공작소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에 시작한 이번 사업은 부평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간식을 만들어 어르신에게 선물함으로써 세대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미얀마 다문화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 동행의 참여 어르신, 부일여중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고 손편지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업에 참가한 미얀마 어린이는 “이웃들과 함께 떡을 만드니 재밌고 또 직접 만든 떡을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간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구성원인 어린이부터 어르신들이 다같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주체로서 사랑을 베푸는 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