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경례 의원은 지난 27일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업무 중 계획대비 사업비 집행이 미비한 사업들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의원은 환경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원 F&B 인근 지역주민들은 언제쯤 악취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고 반문하며 주민 고충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차 악취개선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에너지과 행감에서는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와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위해 부서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청소자원과 행감에서는 생활폐기물 중 유상처리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무상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시예산을 절감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위생정책과 행감에서는 2023년 음식문화박람회 개최 결과에 대해 장소협소, 주차장 문제, 화성문화제 메인 행사장과 이격거리, 프로그램 연계성 등의 문제점을 나열하며 음식문화거리 축제로 확대해 개최장소를 변경하거나 화성문화제와 연계된 음식 체험, 포토존 설치 등 내실있는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환경국의 각 사업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시민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 부서에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부서 간 담을 허물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