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30일 오후 3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은빛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은빛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은빛합창단’은 32명의 혼성합창단으로 ‘걱정말아요 그대’, ‘친구여’, ‘바람’ 등 6곡의 합창곡과 색소폰 특별공연 등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음악회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멋진 의상을 입고 실버세대의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등 관람하는 가족들과 어르신들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은빛합창단 동아리 단장은 “함께 열심히 연습한 단원들과 하나 된 호흡으로 관객 앞에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우리의 노력이 담긴 합창 공연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합창연습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와 감동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어르신들께서 연습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합창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공연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