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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침수위험도 높은 4개 지하차도에 비상대피 시설물 설치 완료

화산·장안·고색·매여울 지하차도에 핸드레일·사다리 설치

 

(경인뷰) 수원시가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를 설치했다.

화산지하차도, 장안지하차도, 고색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를 설치했다.

지하차도에 비상대피시설물을 설치한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으로 침수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지하차도 벽에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이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할 수 있다.

수원시는 또 내년 중에 세류·권선·호매실·대황교·정천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여름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지하차도 안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물 설치가 전국으로 확대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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