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디지털문인협회 ‘내 인생 최고의 용기’ 발간

평범한 사람들이 써 내려간 인생 최고의 순간들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디뎠던 그 찬란한 기록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는 언제나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가 펴내는 ‘내 인생’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내 인생 최고의 용기’(도서출판SUN)가 출간됐다.
 

‘내 인생 최고의 용기’, 316p, 1만5000원, 도서출판SUN

▲ ‘내 인생 최고의 용기’, 316p, 1만5000원, 도서출판SUN

 

‘내 인생 최고의 용기’는 협회 소속 작가 67인이 삶의 한 순간에 내디뎠던 ‘용기’의 기록을 담아낸 공동문집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이 책은 ‘진정한 용기는 외로움 속에서도 옳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말을 서두에 인용하며 시작된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인생 속에서 겪었던 용기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것은 큰 결단이나 극적인 장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결단, 질병의 고통에서 마주한 생의 의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 타인에게 건넨 도움의 손길 등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책 속에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정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군가는 스무 살 시절 친구의 장난스러운 행동 덕분에 처음 무대에 서며 인생이 바뀌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투병 중에 깨달은 생명의 의미를 통해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했다.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고 제2의 삶을 설계한 결단, 미얀마 청소년들을 위한 원격 강의로 시작된 봉사와 나눔의 길, 오십이 넘어 다시 대학에 진학해 배움의 기쁨을 누린 이야기까지 저마다의 사연은 독자들에게 삶을 움직이는 에너지로서의 ‘용기’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발간사에서 김종회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은 “용기는 존재의 증명이며, 타인의 체험을 통해 배우는 간접 경험이야말로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말한다. 이상우 협회 이사장 또한 “이번 공동문집은 디지털 시대에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의 실천이며, 우리가 미래 문학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강조한다.

‘내 인생 최고의 용기’는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될 ‘용기의 순간’을 준비하도록 이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용기가 필요한 때 일지도 모른다.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