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태경 지음, 좋은땅출판사, 200쪽, 1만3000원 좋은땅출판사가 ‘그러면, 다시 한번’(곽태경 저)을 출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는 ‘양심의 자유’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저자는 책에서 공각기동대의 ‘전뇌 대화’ 기술을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고문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상상한다. 하루종일 ‘전뇌 대화’를 통해 한 사람에게 강제로 말을 걸고, 그의 속마음을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을 가진 권력자들은 ‘넌 생각이 이상해’라며 자신의 적들과 하루 종일 ‘생각 전쟁’을 벌일지도 모른다. 또한 약자들의 생각을 마음대로 조종해 권력자들의 이익에 맞게 행동하도록 할지도 모를 일이다. 한 사람의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것이다. - 저자는 해당 도서를 통해 ‘짜파게티’를 요리하며 ‘정치와 법치’의 관계를 고민하고, 오케스트라 관람을 통해서는 포퓰리즘을 비판한다. 담배를 피우는 행동에서 ‘차별금지법’을 끌어내는가 하면 ‘돈키호테’를 읽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꼬집는다. 이처럼 저자는 일상의 경험과 독서를 정치/사회 이슈와 접목시킨다. 첫 번째 직업은 기자, 두 번째 직장은 대학교 교직원을 경험한 저자는 이후
▲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가정의 달 한 달 동안 안마의자 1만2000여대를 판매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안마의자 1만2203대를 판매해 매출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실제 안마의자를 찾는 발길은 가정의 달 첫 날부터 이어졌다. 바디프랜드는 5월 1일, 2일 이틀 만에 안마의자 1335대를 판매했으며,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하루 만에 1041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호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4월 선보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메디컬팬텀은 출시 열흘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으며, 지난 달31일 기준 누적 판매량 5700여대, 260억원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 이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말 체성분 측정 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
(경인뷰)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로 발돋움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가 지난 5월 31일 화려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우수 인디게임 전시 및 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해 호평 받았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가 지난 5월 31일 오후 1시부터 우수 인디게임 전시 및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양일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펼쳐졌다. 2017년 인디게임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인디크래프트’는 2023년 올해 국내·외 인디게임 292개 사가 참여해 모집 규모 면에서도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TOP50과 챌린저 TOP10에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의 게임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새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모집한 대학생 분야 ‘챌린저’ 팀들의 약진이 눈부셨다. 1차 선정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팀 블루버드의 ‘Death Aboard’는 동양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싱글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과 뛰어난
▲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 국립무용단 ‘산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
▲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Virtus Global Games Vichy FRANCE 2023)’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Special Olympics World Games Berlin 2023)’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분야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게 시상복, 트레이닝복 등의 의류와 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에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노스페이스 제품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를 6월 18일까지 병행한다.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Virtus)이 개최해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비시(Vichy)에서 열릴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에는 5
▲ 들꽃청소년세상에서 ‘HERO 초심방’에 전달한 기부증서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과 신곡 발표를 기념해 팬들이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들꽃청소년세상(이사장 김현수)은 임영웅 팬클럽 ‘HERO 초심방’이 들꽃청소년세상에 9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들꽃청소년세상은 1994년 설립돼 그룹홈, 청소년자립지원관, 교육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자치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청소년 지원 단체다. 이번에 ‘HERO 초심방’이 마음을 모은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고, 들꽃청소년세상의 9개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여름 캠프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금과는 별도로 팬클럽 회원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수 들꽃청소년세상 이사장은 “자립을 준비 중인 청소년들을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날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누어준 HERO 초심방 회원들과 가수 임영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HERO 초심방’은 2022년부터 들꽃청소년세상과 인연이 돼 가수 임영웅의 생일과 연말
▲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가벼운 착용감의 남성 트레블 셋업 제안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산행부터 일상, 여행까지 활용도 높은 여름철 트레블 셋업 룩을 선보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세계 각국이 출입국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또한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가 오기 전인 6월을 맞아 ‘여행 가는 달’ 등의 다양한 여행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여행 수요를 끌어들이는 추세다. 무더위와 비를 오가는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의 여행 코디에는 우수한 통기성과 가벼운 무게로 쾌적한 아웃도어가 유용하다. ‘저스틴 멜란 트레블 재킷’은 뛰어난 내구성의 쉘텍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여름 아우터다. 가벼운 무게감으로 들고 다니기 편리해 기온 변화가 심한 여름 산행 혹은 일상 중 에어컨 바람 밑에서 착용하기 좋다. 땀과 열기가 빠질 수 있도록 별도의 통풍구를 적용했으며, 카라 안쪽으로 넣어 지퍼로 잠글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가슴 앞부분 보조 주머니로 실용성을 더했다. 색상은 카키, 네이비가 있다. ‘라이트 쿨 트레블 팬츠’는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이엑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남성용 여름 바지다. 컴포트한 핏에 발수성
▲ 김형태 지음, 좋은땅출판사, 156쪽, 1만3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바다는 이야기꾼’을 펴냈다. ‘바다는 이야기꾼’은 제주도의 자연과 일체화된 삶을 노래한 시집이다. 제주도에서 귤 농장을 하는 저자는 제주도의 자연에서 현대사회의 모순, 인생의 지혜, 허무, 삶과 죽음 등 인생의 다양한 면을 발견한다. “담인 듯 담 아닌 듯 배꼽 높이 돌 사이 벌어진 틈 바람만 지나다닐까? 정도 지나다닌다” - ‘제주 돌담’ 중에서 제주 돌담은 경계와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구조물이 아닌, 소통의 공간이다.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야트막한 높이 위로 정다운 인사가 오가는 돌담은 화합의 장이 된다. ‘돌 사이 벌어진 틈’으로 바람도 지나고 이웃 간의 정도 지나다닌다. 반면 도시의 높다란 빌딩과 벽은 서로 누가 이웃해 있는지도 모르게 개개인을 분리하고 은폐한다. ‘회색 귀신 바람 귀신’에서는 도시의 삭막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사람 간의 정, 소통이 사라진 도시에서는 표정, 감정도 실종되고 말았다. 화자는 “여기에서 눈 감으면 / 내 영혼도 회색 귀신 되어 / 표정도 감정도 없는 다른 회색 귀신들과 / 무심히 스쳐 지나다니고 있을 것”이라며 도시의 단절된 인간관계와 생
(경인뷰) 광주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13회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에서 생산 제조되는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침대·소파·안마의자 등 생활가구를 비롯한 식품·생활·전기전자 분야까지 광주시 중소기업 65개사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공장이 등록된 제조기업만 2500개가 넘는 수도권 고품질 소비재의 공급처로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대기업 OEM 생산 및 해외 수출 등 좋은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2005년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시 대표 축제인 왕실도자축제와 병행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수도권 대형전시장인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처음 개최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도권 대형전시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기회에 광주시의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품질로 평가 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광주시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효행유공 표창을 받은 코미디언 배연정씨 등 총 34명의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서는 효행유공, 선행도민, 선행시민, 청소년육성보호 유공 , 모범청소년, 광주시 체육발전 유공, 광주시 장애인체육발전 유공, 자동차관리사업 분야 유공 등 총 34명의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시민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음식점을 운영중인 코미디언 배연정씨는 그동안 고령의 연세로 활동이 어려운 모친을 곁에서 지키며 봉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배연정씨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표창 수상자들에게 대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직원들에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광주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하며“6월 16일부터 열리는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서 광주의 맛과 멋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뷰) 광주시는 지난 5월 환경부에서 진행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공모에서 시가 제안한 ‘소규모 인쇄업종 악취개선 방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2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내 인쇄 코팅사업장이 다수 집중 분포돼 있고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지역사회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지원 금액은 국·도비 24억원과 시비 6억원, 기업체 부담 4억원 등 총 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민원다발 지역 내 시설개선이 시급한 인쇄업 등 6개 업체에 대해 고효율방지기술을 적용한 노후방지시설 개선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악취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광주시 초월읍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을 맞아 계절별 안전사고에 대비해 5일부터 28일까지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초월읍 등록 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혹서기 폭염 대비 냉방기기 점검 경로당 주변 배수구 확인 소화기 비치 현황 및 관리상태 점검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다. 초월읍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초월읍장은 “이번 여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로당 시설물 안전점검을 미리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