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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R&D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지역산업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5년간 227억 투자

 

(경인뷰)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에 따라 인천지역의 국가 R&D 사업 확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2017년 기준 국가예산을 포함한 인천지역의 R&D 투자액이 전국 대비 2.2%이고 인천에 위치한 지역혁신기관 수가 17개로 전국 지방정부 중 각각 12위와 16위로 하위권에 해당하는 등 인천지역의 R&D 환경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해 지속적인 성장 엔진 창출에 미흡했던 점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R&D 활성화 사업’을 수립했다.

‘R&D 활성화 사업’은 그간 산학연 관계자 회의 및 정책개발 토론회를 거쳐 체계적 R&D 관리시스템 구축, 기업 R&D 고도화, R&D 국책사업 기획·유치, 우수성과 발굴·확산 등의 시책을 담았으며 2020년부터 5년간 약 2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D 활성화 사업’ 첫해인 2020년에는 총 16억의 사업비를 편성해 R&D지원센터 설치 및 R&D정보은행 구축 등으로 체계적인 R&D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R&D기획 컨설팅 지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R&D기술닥터 프로그램 운영, 신성장동력 R&D사업, R&D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가 R&D사업 유치를 위한 국책사업 기획 연구회 운영 지원사업과 국가 공모사업 매칭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상반기 중에 ‘인천광역시과학기술진흥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하던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를 인천시가 총괄하고 인천테크노파크를 R&D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인천지역 산학연과 지원기관의 네트워킹을 위한 ‘인천지역 산학연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정부 공모사업과 국책 연구기관 유치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R&D는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R&D 투자 단계별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R&D가 선순환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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