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대면상담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중·고위험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는 위기 청소년을 돕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로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현장으로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찾아가서 1:1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지지와 심리상담, 지역자원 및 기관 연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불안, 무기력 등을 호소하는 위기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체 상담 사례 중 중·고위험군 비중이 작년 대비 9% 증가한 3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울, 불안감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이에 청소년동반자는 위기 청소년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대면상담이 불가능한 경우, 화상상담이나 전화상담 등의 비대면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순덕 소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는 중단될 수 없다”며 “센터 휴관 상황 속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지원을 지속해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