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이달 20일까지 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2주 연장된다고 7일 밝혔다.
연장조치는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자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연장되는 강화조치 주요 내용은 사적모임 인원기준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6명까지로 종전과 동일하다.
또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1그룹 및 2그룹 시설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 유지하고 3그룹 및 기타 일부 시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종교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70%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및 실내 환기 자주하기, 유증상자 진단검사 받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