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민방위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대원, 5년차 이상 대원은 각각 2시간,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올해는 모든 대원이 동일하게 1시간 동영상 시청 후 평가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PC나 모바일로 디지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7월15일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이수 후에는 상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지방선거 기간인 다음달 1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교육을 수강할 수 없다.
또한 시는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해 네이버, 카카오페이, KT를 통해 이달 중 전자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수신한 대원에게는 6월 중 종이통지서를 우편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은 헌혈 참여,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경우에도 인정된다”며 “민방위 교육 미수료자는 민방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니 교육에 꼭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