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간부회의를 15일 개최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함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시까지 국무총리 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개최됐다. 회의에서 시는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5년 일반구 승격 등 주요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결정 지연이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의 동향파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 특례시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절차 등 제도적인 부분과 시민들에 대한 홍보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비상상황에서 시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안정”이라며, “최근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와 간담회에서 기업과 농축어업인들이 제기한 건의사항 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함이 시민들의 생업 종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행정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LG생활건강의 국내 1위 치약 브랜드[1] 페리오에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가글액인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을 출시했다. ▲ LG생활건강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구취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특히 자일리톨을 1만ppm이나 첨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로써 아이들이 30초 가글 만으로도 치실을 사용한 듯 꼼꼼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치과대학 임상시험으로 가글이 충치의 원인인 프라그 지수를 3배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2].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가글액을 삼킬 수도 있는 아이들을 고려해서 알코올 성분[3]을 배제했다. 또 매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메틸파라벤 등 9가지 화학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 페리오 브랜드는 칫솔질이 서투른 아이들도 양치 후 30초 가글 습관으로 칫솔이 닿지 않은 곳까지 꼼꼼히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맵지 않은 상큼한 사과향 가글로 어린이들에게 양치질이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이달 9일부터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할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경기물류고등학교(평택 안중 소재)와 평택 포승(BIX: Business Industry Complex)지구 입주기업협의회를 포함한 4개 기업과 함께 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일 오후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김승원 경기물류고등학교장, 이병창 포승BIX입주기업협의회장, 김구영 켄달스퀘어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종만 다코넷 회장, 박경수 로지스월드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 포승BIX지구 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과 경기물류고 간의 인적교류를 지원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협약기업은 경기물류고등학교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의 기업체 견학 및 연수, 도제교육,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력을 조기 발굴하는 동시에 이들이 인근 지역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고용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경기
경기도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774억 원(3.1%) 늘어난 19조 1,4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지원대상 증가와 정부 복지정책의 확대 영향으로 2024년 13조 1,033억 원에서 2025년 13조 6,215억 원으로 5,182억 원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업에 ▲기초연금 4조 1,314억 원 ▲생계급여 1조 5,484억 원 ▲주거급여 6,909억 원 등이 있다.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분야의 경우 사업 준공 및 공정률 등에 따라 전년 확보액 3조 3,120억 원 대비 다소 줄어든 금액인 3조 1,597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12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1,720억 원 ▲신안산선 2,650억 원 ▲도봉산~옥정선 795억 원 ▲서부내륙(평택~부여) 민자 고속도로 7,351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415억 원 등이 있다. 환경 분야 예산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 3,341억 원 ▲수소전기차 1,265억 원 ▲소각시설 설치 40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바이오 특화단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예정돼 있으며, 연구개발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은 뛰어난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인천은 세계적인 생산·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이 경계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추진단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인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7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을 열고 파주시 구본석 농가(참드림 부문)와 포천시 민영홍 농가(지역특화품종 부문)에 대상을 수여했다. ▲ 제7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사진 경기도청 제공)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경기도 대표 품종 ‘참드림’과 같은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 농기원은 품평회를 통해 국내 신품종과 기능성 쌀 품종을 전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지역특화품종 등 국내품종 점유율 목표치 72%(경기 전체 72,914ha 중 52,533ha) 달성을 기념해 ‘참드림’ 외에도 ‘청품(포천시)’, ‘꿈마지(평택시)’, ‘골든퀸3호(화성시)’, ‘한가득(김포시)’ 등 시군 지역특화 품종까지 확대해 선보였다. 도 농기원은 16개 시군에서 출품한 경기미 총 47점을 참드림과 지역특화품종으로 구분하고,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차 재배 이력, 2차 쌀 품질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11점을 뽑았다. 이후 평가 순위에 따라 참드림 장려상(시흥시 류욱 농가, 파주시 황천연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2025년 주류 판도를 이끌 RTD 상품이 GS25에 등장한다. ▲ GS25에서 선보이는 ‘IGIN 애플토닉’ 2종 ‘IGIN 애플토닉’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는 저도주와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예산 지역의 쌀과 당도 높은 사과로 만든 발효액을 베이스로, 상큼한 자두농축액을 더한 새콤토닉(사과&자두)과 달달한 수박 농축액을 더한 달콤토닉(사과&수박)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또한 알코올 도수 4%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1캔당 가격은 4500원이다. GS25는 이번 ‘IGIN 애플토닉’ 출시를 통해 고객의 다양화된 주류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류 경쟁력을 강화해 점포의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GS25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IGIN 애플토닉’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번들(6캔)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베이컨트(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길 13)’에서 팝업스토어를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하며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진행된 ‘XR 언락(XR Unlocked)’ 행사에서 소개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청각·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물리적 제한을 넘어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건강관리 등 일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gent)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오피스 전문기업 퍼시스가 프리미엄 사양의 멀티 모션데스크(Multi-Motion Desk) ‘M703’을 출시했다. 퍼시스는 국내 모션데스크 개발의 선구자로서 독자적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또다시 모션데스크 시장 혁신에 나선다. ▲ 퍼시스의 프리미엄 사양 멀티 모션데스크 ‘M703’ IT 업계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홈오피스 구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온전히 개인의 특성에 맞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모션데스크를 개발 및 상용화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퍼시스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멀티 모션’ 기능이 탑재된 M703 모션데스크를 선보인다. M703의 핵심은 책상과 모니터 선반 높이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모션’ 기능으로, 책상은 579mm부터 1270mm까지(*바퀴 사양 기준), 모니터 선반은 최대 200mm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모니터 높이까지 조절 가능한 멀티 모션 개발을 통해 책상 높이 조절로 구현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높이의 한계를 뛰어넘고, 각기 다른 개인 체형 특성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 돈독한 가족관계가 우선입니다’를 펴냈다. ▲ 김승옥 지음, 좋은땅출판사, 196쪽, 1만7000원 ‘공부? 돈독한 가족관계가 우선입니다’는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와의 특별한 유대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풀어낸 책이다. 대가족의 가난, 어려움이 바탕이 아닌 주어진 삶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며, 대처방법에 따라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버지와 딸이 걸어온 길을 통해 삶의 해법과 가치 그리고 교훈을 전달한다. 어릴 적부터 작가는 아버지의 고단함을 보며, 자발적으로 집안일과 농사일을 돕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작두질을 배우며 손을 다치기도 하고, 외양간 청소를 하며 소와 실랑이를 벌이는 어린 시절의 모습은 부모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이 담긴 따뜻한 풍경을 그린다. 비록 어린아이였던 저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를 통해 아버지와 유대가 깊어진다. 책 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든든한 존재로 묘사된다. 면도를 해준다고 인중을 베어도 자상하게 도닥이고, 겨울 스케이트를 준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도록 이끈 아버지는 단순히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아닌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스승 같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샤이니 온유의 일본 팬들이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온유의 디지털 싱글 ‘만세’(사진 :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 2023년 기부 캄보디아 우물(사진 : 사단법인 월드쉐어) ▲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 2023년 기부 캄보디아 우물(사진 : 사단법인 월드쉐어) 우물 후원을 진행한 샤이니의 일본 팬 모임인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는 매년 12월 14일 온유의 생일을 기념해 월드쉐어를 통해 우물을 기부하고 있다. 벌써 8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그동안 캄보디아와 탄자니아 등에 온유와 팬들이 함께한 우물이 만들어졌다. 올해도 13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온유의 생일 축하 프로젝트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오래 소속된 SM Entertain을 떠나서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 시작된 2024년의 생일을 팬들의 큰 사랑과 변함없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고 싶어서 진행했다. 올해 기부한 우물은 현재 캄보디아 만들어지고 있으며, 완공 후 인근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사
123 계엄을 고도의 통치 기술이라 말하며, 부정선거 의혹이 여러 건이 있어 군대를 동원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조사하려 했다는 윤석열 현 대통령의 주장은 한 마디로 절차적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광기에 찬 행동이다. 설령 진짜로 부정선거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조사의 주체는 검찰 혹은 경찰의 영역이다. 군대가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군대를 동원했다 함은 단순히 힘의 과시이며, 대통령의 직위를 과거 전제주의 국가의 왕으로 착각하는 망상에서 비롯된 일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오래전에 왕권 국가에서 탈피한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절차적 민주주의다. 대통령이 무엇을 하던 민주주의 법 제도가 정한 절차에 따라야 하며, 이를 어길 때는 대통령이 아니라 누구라도 법의 잣대에 의해 처벌받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하다.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 여러 증언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은 상당히 많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았다. 계엄과 관련해 군대가 움직일 만한 국가 비상 상황이 아니었으며, 군대가 국회를 포위할 어떠한 명분도 없었다. 또한 군이나 경찰이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