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는 즐거움 경인뷰는 지난 3월22일 오산시에서 화성시로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 사무실 전화번호는 031-226-1040번이며 주소는 화성시 봉담읍 와우안길 109번지 139-1 /108동 2층 13호입니다. 지난 2년간 오산 사무실에서 성장을 거듭해 화성시로 이전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앞으로 더욱 알찬 기사로 독자여러분들에게 찾아가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경인부 편집자 주
경기도의 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와 관련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당협위원장이 긴급하게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의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오산이 제외된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 이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경기복지재단,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을 경기북부 및 경기도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등에 이전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업무의 연관성 및 환경여건과 도정협력, 주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 산하 31개 시군중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전 공모를 받겠다고 했다. 그런데 17개 대상 시군에서 오산시만 제외된 것은 심각한 잘못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경기도가 발표한 17대 대상 시군을 보면 고양, 남양주,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시 등이다. 경기도가 이전대상으로 발표한 이들 도시 중 고양시의 경우는 이미 지난 1차 경기도 산하 기관 이전에서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
강정례 (1963- ) -경남 진주 출생 -문예춘추 신인상 -양평 문인협회 부회장 -양평 예총 이사 -시가람문학회 회장 수십 년 햇살 녹인 노인의 손 아이가 좋아하는 장독에 빨간 꽃살을 담고 나비 소금 이불을 덮는다 새살아, 돋아라. 돋아나라 주문을 왼다. 계절을 차갑게 혹은 뜨겁게 피고 지고 노인의 숨결로 빚은 꽃살 위엔 안개꽃이 피었다. 아이는 굽어진 노인의 등을 생각하며 아침마다 햇살 받은 나비 이불을 걷는다 -시작 노트- 서로가 안에 들어가야 하나가 된 자체조차 잊어버리는 망각의 상태, 그것을 우리는 최상의 사랑, 가장 이상적이고 완전한 사랑이라 말들 합니다. 시인은 고추장과 된장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자신의 그리움에 비유의 옷을 입히고, 짧게 또는 길게 어머니와 호흡하며 숙성해 온 항아리에 가득 배인 사랑과 배려를 빨간 꽃살과 나비 소금으로 승화시켜 어머니를 향한 깊고 깊은 그리움을 이 시를 통해 토해내고 있습니다.
장 봉 이(1954- *경기 양평 *도서 출판 놀부 대표 *(사)한국 문인협회 회원 *(사)양평 문인협회 회원 *(사)한국문협 서정문학연구위원회 위원 *서울 동부신문-오피니언-장봉이의 시 세계 *창조문학 신문사 신인상 *서정문학 “시” “아동문학” 신인상 *대한민국선정 100인 녹색 지도자상 *경기도 예술대상 *서정문학 본상 외 다수 *시집 “손등에 피는 꽃”, “촛불” *blog.daum.net/장봉이의 방 불면 녹슨 생각이 밤의 간격을 뚫고 멀리 날기 시작하면 머릿속에 펼쳐지는 녹색 페인트와 즐비한 가로수 작열하는 태양과 아스팔트 길 내일을 살아야 하는 시간의 고용인에게 까닭 모를 세상은 벌어지고 거기에는 부표 없이 떠도는 배만 있다 고전과 현대가 함께 출렁이고 스트레스가 하얀 거품을 품어내며 관자놀이를 한층 빛내고 바다의 섬은 왜 홀로 있으며 기와의 지붕은 아직도 빛을 발하지 않고 고풍을 자랑하는지 해마를 교란한다. 쏟아지는 생각이 차가워질수록 혓바닥엔 모래알이 흘러내리고 비늘처럼 서 있는 밤은 은가루를 토하여 눈이 부시다. 시간이 수건처럼 걸려 있는 공간에 오- 분간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변덕스러운 사념이여 출렁이는 노을이 파도를 타고 새벽이 걸어오
한국의 주위로는 온통 이상한 나라들이 있다. 한복과 김치가 자신들의 것이라는 몰지각한 중국 사람들과 서점에 한국을 비난하는 서적만 따로 모아놓는 코너까지 있는 일본의 풍경들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중국대사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김치를 담그고, 다시 한 번 한국과 싸워보자는 정치방송이 그대로 공중파에 노출되는 대만과 그에 동조해 한국비하를 여전히 진행 중인 일본의 우익들이 과거보다 더 심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이런 현상들이 과거보다 현재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현재 한국이 과거 어느 시대보다 더 강력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의 표출일 수도 있다. 한국이 21세기 들어 주변국들보다 확실히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각종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세계 국가경쟁력에서 한국은 일본을 추월한지 오래이며 지난해에는 한국23위, 일본34위라는 큰 격차를 벌여 놨다.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 한국의 모습이다. 한국의 이런 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언어와 글의 다름에서 시작되는 사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제38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신임당협위장 21명을 새로 인선했다. 경기도에서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을 비롯해 총8명이 임명됐다. 진보성향이 강한 오산에서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오산에는 오뚝이 이권재’라는 자신의 프로필에 어울리는 성과를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은 지난 2018년 광주 민주묘역에서 찍은 사진 이와 관련, 이권재 의장은 “앞만 보고 쭉 달려온 정치인생을 당이 인정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좌나 우를 돌아보지 않고 묵묵하게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다시 임명됐다. 우선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권재 의장은 “당이 저를 다시 신임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국민의힘 오산당협을 당차게 끌고 나갈 생각이다. 먼저 우리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한민국의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 새로 임명된 당협위원장에는 부천시‘병’에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정’ 서영석 전경기도의회 부의장, 고양시‘갑’ 권순영 전 고양시의원, 고양시
오산시의 편 가르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오산 민주당의 모습은 낯부끄러울 정도로 편을 갈라 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 오산시의회는 오산버드파크 준공 용역검사와 관련된 예산안 통과를 놓고 여당과 야당이 대립했다. 지난 1년간 오산버드파크에 대해 침묵하고 있던 민주당은 버드파크 공기가 끝나가는 무렵인 지난 2020년 12월에서야 버드파크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지 집행부가 제출한 준공 용역검사 예산을 통과시키지 못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반면 지금까지 “오산버드파크 사업은 행정절차를 똑바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반대의사를 밝혀온 국민의힘 소속 의원 두 명은 “공기가 완성됐다면 용역검사는 해봐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 정원7명 중, 5명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론이 결정되면 큰 무리 없이 통과되었던 것이 그간의 사정이기 때문에 용역검사 예산안은 부결될 것으로 보였지만 투표결과 원안통과 됐다. 예산안 심의가 있었던 당일 아침까지도 이변은 없을 줄 알았지만 투표에서는 찬반 동률이 나와 원안 통과가 됐다. 이에 대해 한은경 오산시의회 의원은 “오산버드파크 반대를 하려면 사업이 시작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작성한 화성시 갈천에서 오산 가수동까지 이어지는 82번 도로 확장공사 계획에 따르면 82번 도로는 지난 2013년 화성 동오리에서 오산 벌음동까지 8.49km도로확장공사에 대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0년 까지 마무리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으로만 끝나고 실제는 언제 끝날지 미지수이다. 애초에 현 82번 도로의 왕복2차선이 도로의 폭에 비해 실제교통량이 지나치게 많고, 선형개량을 통해 이용자의 주행안정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아래 시작됐다. ▲ 82번 국도에 대한 200억 예산을 확보했던 김인순 도의원(사진 좌측)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오진택 도의원(사진 우측) 특히 82번국도 확장과 관련, 지난 2015년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작성한 ‘82번국도 타당성 보고서’의 교차로 부분에 보면 “교차로 간 거리는 1km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를 하라고 되어 있다. 공사구간 중 평면교차로간 거리가 1km가 되지 않는 교차로는 동오삼거리, 수직사거리, 서탄사거리, 벌음삼거리 구간이다. 이중 지난 2018년 서울지방교통청이 3거리에서 4거리로 설계 변경을 요구한 구간이 벌음3거리이다. 벌음 3거리가 벌
화성 정남의 용수교는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오래된 다리이다. 지난 1987년에 총길이 300m 연장으로 만들어졌다. 무려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이 다리에는 인도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오직 차량통행만 가능한 다리이다. ▲ 다리의 총길이 300m 그러나 인도는 없다. ▲ 용수교 바로 앞에 까지 있었던 인도는 다리부분부터 아예 없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30년 동안 못한걸까? 다리 아래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최근에 들어선 국궁장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사람은 걸어 다닐 수 없는 다리다. 과거에 다리를 건설한 경기도는 오는 2023년 기존의 다리위에 인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화성시와 경기도가 너무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맞물려 정부가 각종 여행 규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수도권 시민들이 가까운 서해안을 찾아 연휴를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많지만 막상 갈 곳은 없다.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에서 조차 관광객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 26일 오전 11시 궁평항을 찾은 시민들 ▲ 화옹지구 방파제의 일부인 매향리 어항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인 화옹지구 습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11,7km에 이르는 궁평항로 해안가 직선도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반면 화성 서해안의 일몰 명소인 궁평항 일대와 요트항인 전곡항 그리고 매향리 어항과 석촌항 까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화성 서해안에 주로 포진한 항구 일대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는가 하면 사람들마다 낚싯대를 펼쳐놓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일부 가게들은 넘쳐나는 손님들로 주문조차 소화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그럼에도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주문이
경기남부의 국회의원 중 가장 바쁘고 현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송옥주 의원도 그중에 한명이다. 지역구인 화성‘갑’지역은 수원과 화성시 간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로 수년간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순천만 습지와 종종 비교되고 있는 화옹지구 습지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송 의원이 관심사가 바로 지역현안이다. 그래서 송 의원의 인터뷰를 비대면으로 해보았다. ▲ 오산-화성지역언론협회 관계자 및 송옥주의원 사무실 관계자들과 수상 기념사진 (왼쪽에서 4번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 1996년 정당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20년간 당직자 생활을 했습니다. 당에 들어갈 때는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 없이 착실히 주어진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당이 어려울 때 고향인 화성에 출마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 화성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여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화성에서 온 여자, 송옥주’그 당시 선거슬로건이었는데요, 지역을 다니다 보면 10년도 넘은 일을 기억하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대 비례 국회의원에 이어 21대에는 화성갑 국회의원에 당
경기도내 인구발전율과 GRDP(지역총생산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성시의 세금관계는 복잡하다. 연간 3조원에 달하는 화성시의 예산에서 징수과가 하는 일은 화성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코로나시대, 자영업자의 목마름이 극에 달한 시대에서 징수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두철 과장의 이야기는 새삼 진지하다, 아래는 그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사진은 지난 12월14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두철 과장(우)과 화성뉴스 한연수 기자(좌) 징수업무 관련 부서에서 일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화성시에서도 ㅂㅣ교적 농업인구 비중이 높은 팔탄면의 면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20.7 .21.일자로 징수과장으로 올해 초에 부임했습니다. 인사사항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바가 없지만, 징수과장으로서 우리시의 세입확충과 납세자 편익증진에 힘쓰라고 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주어진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 제 기본목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게됐습니다. 징수과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징수부서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세금을 걷는 일인데 이 세금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부서에서는 체납세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