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는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해 80~90년대에 건설된 대규모 주거단지로서 시는 노후화로 인한 정비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는 주택 공급을 위해 조성된 택지 등이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인천에는 5곳이 대상이 된다. 이 대상 지역에는 연수, 구월, 계산 택지와 연접한 택지의 합이 100만㎡ 이상인 갈산·부평·부개 그리고 만수 1·2·3 지역이 포함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통합정비를 위한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재건축, 도시개발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통합 심의를 통한 절차 단축, 종상향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목표 및 추진방향, 정비예정구역, 밀도계획 등 재정비를 위한 밑그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쪽방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년대에는 만석동 앞 바다를 매워 공장을 세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노동자들의 숙소로 활용됐고 6.25 전쟁 때는 피난민의 정착지로 이후에는 산업화에 따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곳이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며 한국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지만, 최근 원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단열 성능 저하 등 구조적 취약성과 화장실과 같은 기초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양호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행정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나, 그간 복잡한 행정절차 및 규제 등으로 도심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해 신규 사업 구역을 발굴했으며 정비계획의 입안 요청제 및 입안 제안제,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통합심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지원, 쪽방촌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2023년에 2차례 공모했으며 총 42곳의 신규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신규 사업구역 후보지에 대해 구에서 정비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정비계획 수립 비용의 50%를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정비계획 입안 요청제’와 ‘입안 제안 제도’를 운영해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인뷰)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부흥을 위한 인천시 재생전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핵심인 ‘선택적 집중’에 부합하는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정책’이다. ‘2030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수립을 통해 ‘도시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 비전을 제시하고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개의 실행목표를 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4개소에서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주택전면개량 등을 원하는 6개소를 해제한 38개소로 재정비하고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60개소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지역은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기반형 3개소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브랜드화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강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근린재생형 19개소로 총 22곳이다. 또한 인천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지
(경인뷰)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직접 만든 친환경 된장을 전달했다.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정성껏 만든 메주를 소금, 개량메주, 버섯, 멸치 등과 버무려 완성한 친환경 된장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했다. 고길수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친환경 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도 함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장애인 학습기관 10곳에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책 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전문 독서지도 강사를 장애인 학습기관에 파견해 독서 교육과 책놀이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업은 발달장애인, 지적장애인 등의 느린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짧은 문장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의 주제를 담은 놀이와 만들기 독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문화 양극화 해소와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극단이 장애인 학습기관을 직접 방문해 인형극, 마술,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2개 기관 329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참여했다. 올해는 장애인 복지시설 2곳, 고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초등학교 5곳, 유치원 1곳 등 관내 장애인 학습기관 10개소 86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진영 철산도서관장은 “독서문화 지원을 통해 장애인 학습
(경인뷰) 광명시는 이달 25일부터 4월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월 5만원 을 광명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연속 2년 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광명시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다. 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소득 3천700만원 이상자 ▲장기입원 등의 사유로 영농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자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촌기본소득을 지급받은 자는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도시농업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조회 등의 검증을 거쳐 농민기본소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반기별로 지역화폐 3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년 농민기본소득 신청은 연 2회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 신청은 9~10월에 접수할 계획이다. 김영진 도시농업과장은 “농민기본소득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경인뷰) 광명시가 관내 청소년의 환경 인식 향상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3월 21일 광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광명형 융합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지역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관내 25개 초등학교 4학년 전체인 103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와 연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환경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학습이다. 공모로 선발한 전문 강사를 학교로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며 퀴즈, 게임 등을 활용해 물의 개념과 특성, 물 순환, 물 절약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는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3명이 개발해 의미를 더했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환경 공감 정서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창의력체험활동 동아리 활동비와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공모사업
(경인뷰) 광명시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봄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황사 위기 경보가 발생하는 등 대기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미세먼지 감소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대기배출 사업장 38개소와 공사장 71개소에 대한 단속을 수시로 진행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민간감시원을 활용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배출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엄격히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루 1회 운행하던 청소차를 최대 3회까지 확대 운행하고 살수차 5대를 수시로 운행해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공공사업장인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평상시보다 소각량을 15% 이상 감축해 운영한다. 자동차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매연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회전 제한지역 71개소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차고지, 터미널, 의료기관, 대규모 점포 일대 공회전 차량 단속을 강화한다. 공회전 제한지역에 주·정차한 상태로
(경인뷰) 박승원 광명시장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신천~하안~신림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신천~하안~신림선을 포함해 42개 노선, 총 연장 645㎞에 40조 7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사업추진에 다시 한번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광역철도망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신천~하안~신림선은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을 한층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광역 철도사업은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의 열쇠인 만큼 서울·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경기도를 비롯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서울 관악구, 금천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하안~독산~신림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명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시민감사관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시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신규 위촉 16명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총 30명은 각종 감사 참여와 반부패추진기획단 활동에 참여하며 감사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청 주요 사업이나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로 살펴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상호 간 정보교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한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교육청의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하고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이끄는 인천교육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며 “시민감사관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요구서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것으로 교육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요구서를 취합해 심의 후 인사혁신처로 제출하고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수당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요구서 제출 전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공문 시행 후 관내 총 107개 기관, 131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지난 14일에는 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과 협의 후 15일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로 제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수업 연구 분야 확대 등 변화된 근무 여건에 비해 보상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 처우 개선과 교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