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41교를 대상으로 학교 정수기 전체 총 2,878대에 대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과 일괄 용역 계약한 업체에서 학교를 직접 찾아 정수기에서 채수한 후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총대장균군’의 검출 여부와 ‘탁도’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학교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는 신속·정확하게 학교로 통보하고 부적합 판정 시에는 해당 학교 정수기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자체 수질검사를 해온 단설 및 사립유치원 중 일부에 대해서도 검사를 지원하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관할구역 재지정에 따라 부평구와 계양구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시며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인천연구원, 주식회사 네이처링과 생물다양성교육 일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협약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자연과 좀 더 가깝게 생활하며 학교와 마을을 중심으로 생물종과 서식지를 모니터링·탐구·보전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생물다양성교육을 총괄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은 교사와 학생동아리 교육 지원 및 시민과학기반 생물다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인천연구원은 공동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과 관리 및 기후변화와 공동모니터링 연계 연구를 지원한다. 네이처링은 공동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및 매뉴얼 제작·배포, 스쿨네이처링 운영과 교사·학생 대상 워크숍 운영 지원 등을 맡는다. 스쿨네이처링은 인천시교육청과 네이처링이 협력해 개발한 생태교육 플랫폼이다. 네 기관은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공개강좌와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공동모니터링을 3월 봄꽃 개화 시기 4월 양서류 9월 벌 12월 도시새 등의 주제로 실시한다. 동아리별로 학교와 마을의 생태를 관찰하며 기후변화와 인천의 생물종 변화를 이해하는 활동
(경인뷰) 우리 전통예술을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악협회의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인천국악회관이 4월부터 상반기 기획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견학프로그램 ‘오늘은 국악이랑 놀자’를,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에듀국악’ 사이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국악 꿈나무들에게 전통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은 국악이랑 놀자’는 매년 인천시 관내 유치원 5개 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에듀국악’은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인천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무료 강좌 프로그램이다. 제3기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간과 장소의 효율적 사용 및 기존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모두 보완해 개설했다. ‘국악기–소금’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3기 에듀국악 강좌는 강사가 직접 수강생 개별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등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하며 수강생들은 수강 기간 내 자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올해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지,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등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을 조성하고 음식점 880곳을 신규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업장 위생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객석, 객실, 조리장 등의 위생상태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 업체에는 등급에 따른 지정서 및 표지판을 발급하고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에는 30,55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그중 인천지역에는 음식점과 커피 판매점 등 1,938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소규모 영업장 및 고령의 영업자 음식점·지역 관광지·다중이용시설 등에 입점해 있어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음식점과 배달음식점·아파트 상가·시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진단 및 위생등급 지정 신청 시 보완 사항 안내 등 사전 1:1 현장 맞춤형 기술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생등급 업소에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기가 쉬워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소비되는 분말형태 식품 30개에 대해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금속성 이물은 주로 분말, 가루, 환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를 금속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분쇄 공정 이후 자석을 이용한 제거 공정을 통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이번에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모두 14개 제품이었으며 이중 기준치를 최대 24배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사실을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해당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부적합 식품을 공개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체 또는 제조업체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진행됐으며 향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소비 각성효과 제품 안전성 검사, 다이어트 표방식품 부정물질 검사 등 다양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된 사업 외에도 식품의 위해물질을 분석하는 기술과 과거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으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란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다.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2년 관련 규정이 개정돼 대기배출시설에 편입됐다. 2025년부터는 신고가 의무화되는데, 올해 말까지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는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3월 22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 및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이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대상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저감장치 부착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소방본부와 협력해 화재현장 인근의 상수도 관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용수 조달을 위해 소화전을 사용하게 되는데, 장시간 소화전을 사용하면 수도관의 수압이 떨어져 주변의 수용가에서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는 등 지역 주민의 불편 상황이 발생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 주민의 물 공급 불편과 소방본부의 소방 업무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관리에 사용되는 수운영관리분석 시스템을 소방본부와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화재 현장 대응을 위한 소방용 현장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소방본부에서도 기존에 소화전 인근 상수도의 유량, 수압, 탁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협력은 일선에 투입된 소방본부 대원이 원활한 소방용수 조달이 가능한 지점을 파악할 수 있어, 화재 진화작업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소방용 현장지원시스템은 두 기관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다. 상수도본부는 수운영관리분석시스템 도입에 앞서 활용 방법 안내를
(경인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5일 LG이노텍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찾아가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사업’은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감, 잦은 음주, 신체활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고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터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건강체험관 및 캠페인은 ▲솔트 소변검사 ▲체성분 운동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클리닉 상담 ▲건강생활실천 및 금연 홍보 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건강한 근무환경과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오는 8일부터 안산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당뇨식사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당뇨식사 체험교실은 혈당조절에 관심이 있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평소 식사량 조절과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던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월 2회 오전 11시부터 상록구청 3층 식당에서 진행되며 매회 10명 내외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식품별 교환단위를 익히는 이론교육 ▲적당한 식사량을 계산하고 직접 밥량을 측정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센터는 당뇨식사 체험교실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상설교육 ▲내소자 1:1 맞춤형 건강상담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역사회 순회교육 및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 유병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혈당조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안산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6일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시 첫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신규 사업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유럽 EAAD 모형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동을 기본단위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효과적인 자살예방서비스를 사각지대 없이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식은 선부3동행정복지센터, 선부한빛의원, 선부연세내과, 마음의날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선부초등학교,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세화온누리약국, 건강이열리는약국,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는 선부3동을 시작으로 공공,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 6개 분야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선부3동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러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수
(경인뷰)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지역 내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은 6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상대로 인천의 버스노선이 대규모 주택개발 지역의 이용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나상길 의원은 “2000년, 2009년, 2016년, 2020년 등 총 4회에 걸쳐 대규모 버스노선 개편이 있었고 2020년 이후에는 매년 노선 부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신규아파트 조성과 입주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버스는 이전의 노선대로 운행하고 있어 신규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께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노선 개편을 자주하는 것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규 이용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노선대로 운행하는 것은 더 큰 문제”며 “인천의 버스 정책 운영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상길 의원은 5천5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부평구 청천동 그랑힐스 아파트 버스노선 변경과 추가 노선 확대, 산곡·청천동에서 십정동 상정고에 배정된 학생들과 십정동 방향으로
(경인뷰) 인천시는 3월 5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디씨알이 등 사업시행자가 참여한 가운데, 검단지구, 계양지구, 용현·학익1블록 등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활성화 추진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관련해 입주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확충시기간 차이로 인해 초기 입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대안 마련 등을 위해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6개 사업의 40개 교통시설에 대해 추진현황 및 지연사유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특히 검단~드림로의 유현사거리 접속시설 형식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경우 2025년 상반기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총사업비 변경 협의와 계양테크노밸리에 2026년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