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작물 시범농장 오픈식 개최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 농가의 작물 다변화와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테라스에서 주렁주렁 열린 바나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금) 경기도의회 4층 테라스에서 열대작물 시범농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열대작물 시범농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작물 다변화와 대응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내에 조성된다.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구아바, 바나나, 파파야, 패션푸르츠, 사탕무, 롱빈 등 열대작물 6종을 4층 테라스에 조성된 시범농장에 식재했다. 식재된 열대작물은 사무처에서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재배 성과 등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경기도에서 열대작물 재배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다”면서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수익성이 높은 열대작물 재배의 가능성을 살펴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군포1),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고양10), 김선영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비례), 조미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남양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체험 지원에 들어갔다. ▲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 사진(경기도청 제공)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체험단’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박람회를 참관하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임직원이 대상이다. 항공비, 숙박비, 참관 등록비 등 현장체험경비를 미주·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프랑스 ‘비바테크(VIVA Tech)’,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등 세계 주요 창업 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12월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도내 투자전문가와의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박대성 하임벤처투자 대표가 맡아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리
경기도는 도민 모두의 삶에 ‘천 권으로(路)’의 독서 여정을 제안하기 위해 ‘찾아가는 북버스킹’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북버스킹’은 시장, 공원 등 생활 속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도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이동형 낭독 프로젝트다. ▲ 바디사운드(이윤석, 김병전) ▲ 알사탕(백희나) 첫 무대는 9일 오후 2시 여주시 한글시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임영웅이 추천한 도서 ‘바디사운드’에 대한 책 낭독이 진행되며, ‘100권의 책, 100개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주대학교가 책 100권을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 도서는 ‘북트럭 천 권으로’ 이동 북카페를 통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10일 남양주시 삼패공원, 11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는 가족 관객을 위한 그림책 ‘알사탕’ 낭독 버스킹이 열린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낭독 시범과 발음·표현 코칭을 포함해, 참여형 게임, 사연 공유, 짧은 명상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7일 오후 2시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명사 초청 강연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복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년 글로벌 챌린지’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박 9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발음 교정, 여행·면접 상황극, AI(ChatGPT) 기반 영어 학습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부서(031-956-2105)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본부장은 “청년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실전 영어와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만든다. 경기도와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1일 수원삼성 블루윙즈 대 천안시티FC 경기부터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 및 매점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 ▲ 수원삼성블루윙즈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진 관람객은 경기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상징색인 ‘블루’ 색상으로 디자인해서 팬심과 친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담았다. 다회용기는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제공하며,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위탁 세척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의 고온 세척과 건조를 거쳐 다시 공급한다. 도는 다회용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장 내 전광판, 현수막, 운영요원을 통해 반납 절차와 사용 방법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팬들과 함께 1회용품을 줄이며 친환경 경기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평생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3일까지 ‘2025 경기도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하는 독서동아리다. 총 400개 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독서모임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자율적 동아리라면 누구나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readinggrou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상업적 목적을 지닌 동아리나 다른 공공 보조금 또는 도서 지원을 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총 40만 원 상당의 도서를 두 차례에 나눠 지원하며, 최대 45팀에는 저자 특강 강연료가, 최대 40팀에는 개별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역량 강화 교육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30일 오후 5시 이후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선정된 동아리는 도민인증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야 최종 확정된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동아리 운영은 비독자의 독자 전환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동아리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5월 7일 화성문화원과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100만 화성특례시의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 나가며 지역문화 진흥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화성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를 위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화성시민 상생발전과 동시에 화성문화원이 추진하는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과 협약 기관 간의 향후 협력 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화성문화원은 같은 날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도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보유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비하고, 원인 규명 및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공영 전기버스 25대에 ‘페달 블랙박스’를 선제적으로 장착했다고 밝혔다. ▶ 페달의 조작 이력이 실시간으로 기록되는 페달 블랙박스의 화면 ‘페달 블랙박스’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의 조작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조작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급발진 의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 보다 객관적인 사고 분석과 예방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이번 설치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HU공사는 이를 통해 공영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HU공사는 이번 시범 장착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후, 향후 일반 디젤 차량 등으로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수집된 운전 습관 데이터는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HU공
이채명 의원, 어버이날 맞아 경로당 혁신 강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복지와 문화, 세대통합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로당 기능 고도화’ 정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가운데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과 노인들 이채명 의원은 지난 3월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경로당 운영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경로당, 세대통합형 운영모델, 급식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제안이 오간 가운데, 낮은 이용률과 시설 간 격차, 운영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경기도는 전국 68,000여 개 경로당 중 10,032개를 보유한 전국 최다 경로당 보유 지역이다. 그러나 상당수 경로당이 TV 시청, 장기 놀이, 간단한 식사 제공에 그치며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인 노인가구 증가, 이웃 간 단절, 활동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실제 방문과 활용도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급식도우미 제도도 대표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조리
기본소득당이 내란세력 집권 저지와 기본소득형 제도 확산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소득당은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6일) 오후 3시에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침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겸 선거기획단장은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내란세력 청산과 기본소득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조기 대선 직후 전국 핵심당원 워크숍, 최고위원회 의결,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의원대회에서 대선 방침을 최종 결정하였다고 선거 방침 경과를 설명하였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먼저 “이번 대선에서 기본소득당과 저 용혜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기필코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대표는 “사법쿠테타는 또다시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내란세력의 재집권 기도”라며 “내란세력을 궤멸시킬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지금 이순간 민주헌정수호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혜인 대표는 아동수당 확대, 햇빛·바람연금, 농어촌 기본소
경기도가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11월 0~24개월, 25~47개월 자녀를 둔 4,4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다. 또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지원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연간 지원 횟수도 5월, 7월, 9월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자녀를 둔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3만 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택배로 제공된다. 0~11개월은 놀이텐트, 모양블록, 12~23개월은 사파리 버스, 레인보우 블록, 상어낚시, 24~35개월은 자석블록 놀이세트가 배송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며, 가정보육가정은 거주지역 육아종합
경기도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달 수립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종합계획(2025~2029)’에 따라 도민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예방 교육에 앞장설 전문강사 양성에 나선 것이다. ‘2025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전문강사 과정’ 모집 대상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이나 금융교육, 소비자교육 등 강사활동 경력이 있는 경기도민이 대상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도는 이번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총 25시간) 전기통신금융사기 주요 수법 유형과 112통합대응신고센터 신고 사례, 피싱피해 예방을 위한 통신사별 대응과 금융사 지급정지 절차 등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교육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강의 실습과 시범강의 평가를 통해 전문강사를 3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회원가입을 하고 오프라인학습 강좌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과정 선정 결과는 6월 9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전문강사에게는 올 하반기 경기도에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