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과 학습의 뇌과학 - 음악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뇌과학적 이유, 박세근 지음, 202쪽, 1만7000원 청각인지의 문제에 대해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전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청각인지 문제로 인한 학습장애와 발달장애를 신경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밝혀낸 학습과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다룬 ‘음악과 학습의 뇌과학’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세근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31년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고, 15년 전 난독증에 관심을 갖게 된 이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신경회로 발달의 어려움을 가진 많은 아이들의 증상을 관찰했다. 저자는 이러한 증상들의 근원에 청각인지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설명하고자 했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읽고 잘 이해한다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듣기와 발성의 해부생리학적 관계와 청각 인지 과정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우리가 듣는 소리가 어떻게 뇌로 전달되고, 이 소리를 뇌가 어떻게 인지해 판단하는지가 학습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오감 중 청각
▲ 장형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164쪽, 1만3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먼 훗날의 기억’을 펴냈다. 시집 ‘산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이다’에서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승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장형주 시인이 ‘먼 훗날의 기억’으로 돌아왔다. ‘먼 훗날의 기억’은 고달픈 삶을 위로하는 이전 책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먼 훗날 돌아봤을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억도 있으리라는 긍정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세월은 흐르고 사람들이 사는 생활상은 시시각각 달라지지만 인생의 무게는 변한 것이 없다. ‘죽음의 길에 따라가는 친구는 하나도 없고’, ‘죽자 살자 사랑했던 사람도 순간’이다. 아무리 좋았던 시절이라도 모두 순간이며, 이내 과거로 뒷걸음질 쳐 가버린다. 작가는 책에서 ‘인생은 자기 등에 걸머지고 먼 여행길 혼자 떠나는 것이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각을 달리해 보면 행복도, 사랑도, 인생도 순간이기에 그토록 반짝이는 건지도 모른다. ‘식어가는 사랑’이라는 시에서 작가는 ‘사랑도 때론 / 부딪치고 다퉈야 /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말한다.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고정돼 있는 것보다 때로는 다투고 식기도 함으로써 사랑이 더욱 가치 있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흘러간 추억은
▲ 최한식 지음, 좋은땅출판사, 384쪽, 1만원 좋은땅출판사가 ‘육식의 세계(육식과종교)’를 펴냈다. 이 책은 ‘살생 육식을 삼가야’, ‘육식 살생의 세계 대가는 무엇인가’에 이은 육식을 삼가야 하는 세 번째 이유를 담은 저자의 책이다. 저자는 이전 책들에서 대자연의 이치와 섭리, 부처님 불경, 예수님 성경을 인용해 육식을 삼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마다, 부족마다 나름대로 종교를 만들어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거짓 위선이며 허구라고 한다. 생명들을 죽여 그 살을 양식으로 취하는 잡식성 인간들은 죽임을 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눈으로 볼 때 그들을 잡아먹는 마귀들이요 사랑과 자비와 상극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육식 살생의 세계 대가는 무엇인가’에서 육식은 육기 짐승들의 호르몬으로 만들어진 오염된 육신과 영혼들의 잡식성 속성이 그대로 잠재되고 노출돼 탐욕스럽고, 표독해져서 도발적이며, 폭력적이고, 잔인해져 마찰, 저주, 충돌, 테러, 폭력, 전쟁이 도처에 일어나 자기 국민, 가족, 형제, 이웃나라 형제들을 무차별 죽음으로 몰아가 인간으로서의 근간이 되는 자비와 사랑은 없어지고 도처에 주검(시체)가 곳곳에 쌓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7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공연기획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 혹은 공연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공연예술 트렌드 분석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전략, 무대 제작 과정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 콘텐츠 제작 내용과 복지 및 행정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해 교육 참가자가 기획 실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8~9월 교육 진행 후에는 공연기획서 작성 및 홍보자료 작성 특강이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회차별로 별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링크를 통해 참여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 성투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84쪽, 2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주식 그리는 남자 성투사의 STOCK COMICS’를 펴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증권사에서 근무하며 주식의 흐름을 연구한 저자가 쓴 주식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주식투자 지침서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돈 없고 오래 살면 큰일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하고 있다. 몸은 건강하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옛날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월급만 차곡차곡 잘 모아도 노후 걱정을 안 해도 됐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월급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적금이나 예금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사람들이 은행 상품이 아닌 투자를 통해 부의 축적을 일궈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재테크의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데 있다. 대부분은 뉴스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는 귀동냥 투자다. 더 큰 문제는 투자와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기도 없다는 것이다.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금융지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 세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풍부한 금융지식
▲ 최종화·한승희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3만원 좋은땅출판사가 ‘마감재 기초 상식 사전 &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을 위한 참고서’를 펴냈다. 이 책은 현직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의 마감재 기초 상식과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에 대한 참고서다.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재개발·재건축사업만큼은 뜨거운 요즘이다. 개성과 ‘나다운 것’이 중요시되는 현 시대에 마감재는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며, 신축 아파트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창호부터 바닥재를 비롯해 작은 소품까지 그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관심이 높은 만큼 입주자들과 시공자, 조합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 간에 법적 대응이 오가는 것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고 발생 시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 상식이 필요하다. 현직 재개발·재건축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은 이 책에서 창호, 욕실, 바닥재, 엘리베이터, 주방가구, 조경 설계에 이르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문답 형식을 통해 초보자들도 쉽게 알 수 있고 놓칠 수 있는 정보들, 애매한 내용을 확실하게 답해 준다. ‘비싼 제품이 좋은 건가요?’ ‘거실창, 부엌창 등 창문이 들어가는 곳이 많은데 창호의 범주
▲ 김민주 동시집, 도서출판 문학공원, 152페이지, 정가 1만원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주 어린이가 동시집 ‘내 친구들’을 펴냈다고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7일 밝혔다. 김민주 어린이는 시집 속의 ‘서시’를 통해 ‘너와 나 사이에 있는 벽 / 튼튼하게 단단하게 있는 벽 / 우리 둘 다 그 벽을 / 부수고 싶지 않았지 // 하지만 이제 달라졌어 // 너와 나 사이에 있는 벽 / 약하게 / 있는 벽 / 우리 둘 다 그 벽을 부수고 싶었지 / 우리 이 벽 부수고 화해할래?’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 나와 나 사이의 벽, 사물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화해해 친구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써내려갔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을 통해 “이 시집에서 나는 김민주 어린이의 몇 가지 특성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로 김민주 어린이는 무엇이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열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사람만이 친구가 아니라 나무도 친구, 바위도 친구, 하물며 천둥·번개까지도 친구라는 생각은 금 긋고, 경계하며 담을 치는 어른들을 크게 깨닫게 한다. 둘째로 김민주 어린이는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안중근 의사가 우리의 별
▲ 미래엔 아이세움, 공포 코믹북 ‘흔한남매 이무기 1’ 출간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흔한남매’ 신작 시리즈 ‘흔한남매 이무기 1’을 출간한다. ‘흔한남매 이무기 1’은 2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에 올라와 있는 ‘이무기’ 스토리를 오싹하고 코믹한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이무기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를 연구하는 동아리로, 담당 선생님인 ‘두꺼비’와 동아리의 학생 ‘곱등이’, 조용한 전학생 ‘소정이’가 동아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간은 오싹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으며, 이야기마다 개성이 돋보이는 흔한남매의 부캐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의문의 눈동자가 번쩍이는 터널, 할아버지가 선물한 수상한 초능력, 아무도 타지 않는 미스터리 택시 등 등골이 오싹하다가도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흔한남매 이무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등골엔 서늘한 바람이, 입가엔 미소가 어려 있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방학에 더위를 날려 줄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 서울스테이지 11 공연이 8월 3일 목요일 7개 공간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 11’ 공연을 8월 3일(목)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낮 12시)는 세계적인 성악가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노래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또 2022년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 활동 중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 등 다양한 성악곡들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낮 12시)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하는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서울문화재단 대
▲ 김태인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3만원 좋은땅출판사가 ‘퍼펙트 컬러타로’를 펴냈다. 이 책은 10년 차 타로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며 많은 상담을 해 온 저자가 쓴 컬러타로 지침서다. 저자는 심리 상담사로 일하면서 현재 로라타로와 로라앤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또 로라타로 앤 아카데미 협회를 운영하며, 네이버 엑스퍼트 제휴 입점 업체로 신규 상담사 취업까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저자의 제자들은 오프라인 창업, 온라인 전화 상담 플랫폼과 개인 채널 개인 상담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유명 상담사를 배출한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더 좋은 상담사를 배출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임상 상담만 10만건 넘게 진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정확하고 배우기 쉬운 컬러타로를 제작하고 이번에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 퍼펙트 컬러타로는 78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카드는 다양한 색조와 그라데이션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컬러 카드는 역방향으로 카드가 나올 경우 정방향으로 세워 놓고 읽어야 했지만, 퍼펙트 컬러타로는 그라데이션을 통해 정방향과 역방향 모두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컬
▲ 영화 및 드라마 원작 도서. 왼쪽부터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여름 시즌을 맞아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의 판매 상승세를 분석해 공개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7월, 공포 영화가 속속 개봉하는 한편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한 ‘악귀’와 ‘심야괴담회 시즌3’ 등 여름 나기를 위한 공포·미스터리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서점가에서도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등골 서늘한 ‘독서 피서’를 이끄는 추세다. 예스24에 따르면 올 7월 ‘추리/미스터리’ 및 ‘공포/스릴러’ 장르소설 판매량이 전월 대비 56.1% 증가했다. 연초에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부터 판매 증가세로 반등했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흐름이다. ‘마당이 있는 집’ 첫 방영 주차에 7.5배 판매 증가… 공포·미스터리 장르도 ‘드라마셀러’ 저력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에서도 도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및 드라마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동명의 원작 도서들이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 여름 화제작으로 꼽혔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원작 소설 ‘마당이 있는 집
▲ 박지향 지음, 좋은땅출판사, 252쪽, 1만6800원 좋은땅 출판사가 ‘서쪽으로 난 창’을 펴냈다. 이 책은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간 저자가 사업에 실패 후, 인디팬던트 리타이어먼트 홈(양로원)에서 근무하며, 들여다본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이방인”(4페이지)이라고 표현한다. 다른 인종과 세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타국의 양로원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살아온 노인들의 비밀스럽고 아픈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했지만 정작 위로를 받은 쪽은 저자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서쪽으로 난 창’은 저자의 표현을 빌려 “생의 종착역으로 가는 마지막 정거장”(6페이지)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가슴 뭉클하게 그려낸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만의 언어로 그들의 인생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가득했던 시기에 여동생의 응원으로 끝내 삶을 회복해 나간 에드 할아버지의 이야기부터 20살에 이민해 묵묵히 일만 하며 살아 낸 사이먼 할아버지가 전해 주는 삶의 교훈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겨 둔다. “네 호흡이 멈출 때, 너는 후회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