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 7일 희성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운영한 가운데, 13일에는 안양덕현초등학교와 안양호암초, 14일에는 신안초등학교를 찾아가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공연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연극식 문화 공연 형태로 기획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이번 연극을 통해 장난도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고 학교 폭력의 다양한 형태와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이제 학교폭력을 일삼거나 당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용기내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민미연 센터장은 “공감과 체험,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연극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15일 9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통합개회식 및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장 및 의원,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및 종목단체장, 출선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최되는 시장기 대회는 이달 16일 제6회 안양시장배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배드민턴·축구·테니스 등 29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정식도 진행됐다.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는 5월 11~13일 3일간 성남시에서 개최되며 안양시는 육상, 골프, 축구, 테니스 등 24개 종목에 4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4년 만에 개최된 시장기 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이라 더 뜻깊고 올 한해 개최되는 모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금년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는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 개개인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체육도시 안양의 위상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진흥
(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17일 대림대학교 수암관 WCC홀에서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 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간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약적으로 성장해 수도권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 안양을 소개했다. 또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다음 세대를 잇는 희망인 청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행복’이라는 시를 언급하며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있다”며 “행복의 순간이 쌓여 여러분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구성되며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20년 안양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됐으며 올해 1학기는 대림대 1개교, 2학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13~14일 안양시청 강당, 평촌CGV, 범계역 샤롯데광장에서 열린 ‘2023 안양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인 인권을 다룬 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13일 오후 2~5시 안양시청 강당에서는 시민,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영화로 다가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영화 ‘니얼굴’을 관람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니얼굴’의 주인공이자 최근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으로 출연한 발달장애인 정은혜 화가와 최대호 안양시장, 최승민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장이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 화가는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13일 평촌CGV에서는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의 시선을 다룬 영화 ‘나는 보리’와 장애인의 교육권 문제를 다룬 ‘학교가는 길’이 상영됐다. 14일 오전 1
(경인뷰)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설치비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노후 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 일반버너의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비용이다. 대상은 방지시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지원의 경우 관내 중소기업이면서 4~5종 대기배출 사업장이며 저녹스버너의 경우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다만, 대상 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대상 시설 설치를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경기도환경보전협회가 서류 검토, 현장 점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개별통보한다. 최대호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기”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대기환경 개선
(경인뷰)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를 하루 동안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981년 UN에서 시작된 장애인의 날은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구호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공사 역시 그 뜻에 동참해 매년 착한수레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운행 13년째를 맞는 착한수레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와 출퇴근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65일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노후 차량 3대를 교체하고 신규 차량 4대를 증차해, 현재 안양시 법정 대수 27대보다 15대가 많은 42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화 예약 시스템을 접수와 동시에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올해 초부터는 관내 전면 즉시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한 배차 및 효율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다.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에 대비하고자 기간제 운전원을 채용해 새벽과 야간 근무자의 교대 시간에 투입하는 등 차량 운행률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이
(경인뷰) 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스마트케어하우스 주민커뮤니티시설 개소를 기념해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오전 스마트케어하우스 2층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안양시의원, 운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케어하우스는 국·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524.76㎡ 규모로 지어진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다. 1층 두루미 경로당, 2층 마을카페 수다벅스, 3층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4층 명학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스마트케어하우스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해 더 활기 있는 명학마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임대주택 및 두루미 하우스 준공, 주차장 확대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시 승격 50주년 및 시민공원 내 ‘백세행복 길’ 산책로 개장 기념으로 지역주민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백세행복 길 산책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의 ‘함께하는 백세행복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에게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백세행복의 길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어 그릇된 편견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백세행복 길에 조성된 기억회상존, 치매예방존, 치매퀴즈존, 치매포토존 및 힐링존 등을 순회하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1시간
(경인뷰) 안양시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편마을 뒤편에 조성된 경관녹지 지역 둘레길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에 조성된 이곳 둘레길은 관악산 산림욕장 초입에서 시작해 동편마을 1, 2, 3단지를 거쳐 동편근린공원에 이르는 약 1.6km 구간에 자리 잡고 있다. 동편마을 1만여 주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온 산책로지만, 지금껏 공식 명칭이 없었고 초기 설치된 시설물의 노화로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도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관양1동은 테마 둘레길로 조성해 동편마을 카페거리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리 표지판을 보수하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과 안전벨, 야외 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 우려 없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휴식 시설도 보완해 이동 약자에 대한 배려도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대 관양1동장은 “동편마을 둘레길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공간의 리모델링 사업인 만큼 이름 선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둘레길 이름 공모는 다음 달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
(경인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13일 노동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노동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고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의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안양시 노동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취약계층 노동자 실태조사 및 노동인권 보호 방안 등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노동인권정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성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소장은 “안양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조사와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토대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태 노동인권센터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안양시 노동인권정책 추진에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노동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8월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노동자 법률상담과 구제 활동, 청소년 인권
(경인뷰) 안양시가 지난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3년 안양청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하고자 지난 3월 안양청년축제기획단 공개모집을 추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양시 청년 14명과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의 멘토를 담당할 김민수 문화기획자 1명 등 총 15명이 ‘2023 안양청년축제기획단’으로 위촉됐다. 김민수 문화기획자는 현재 수원연극축제 조감독 및 서교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을 맡고 있으며 2018년 안산국제거리축제와 2019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기획·제작에 참여한 축제기획 전문가이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안양청년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운영 방향,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양청년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의 꿈과 희망이 담긴 축제, 청년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단의 무한한 잠재력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
(경인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노동 현장을 방문해 노무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 5시, 센터가 간식차와 함께 방문한 안양 엘프라우드 건설현장은 동트기 전의 어둠 속에서도 작업 준비를 서두르는 건설 노동자들로 분주했다. 센터는 일정에 쫓겨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제공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노동 관련 법률상담 및 구제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는 외국인 노동자 및 디지털 기기의 활용을 어려워하는 정보 소외계층이 많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상담을 받은 한 노동자는 “노동인권센터에서 노동 관련 법률상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이른 시간 따뜻한 간식을 받으니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7일에는 안양 오비즈공원, 5월 25일에는 명학역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비즈공원에서는 별도 상담부스를 설치해 무료 노무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 외에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노동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