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를 펴냈다. ▲ Sally Kim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2000원 이 책은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Sally Kim이 오랜 시간 요양원에 계셨던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기억의 조각들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적 에세이다. 저자 Sally Kim은 자신이 어머니의 보호자라고 믿었던 시간을 돌이켜 보며, 실은 그 모든 순간에 어머니가 여전히 자신을 돌보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나는 엄마의 몸을 돌봐 드렸는데, 엄마는 마지막까지 내 마음을 돌봐 주셨다”는 고백은 책 전반을 관통하는 진심 어린 통찰이자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맺어진 깊은 정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총 116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짧은 시구와 에세이 형식의 문장을 오가며, 일상 속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엄마가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훌륭해서가 아니라 소중하기 때문’이라는 글귀는 사랑을 거창한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의미 있게 그려내며 독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Sally Kim의 문장은 단순한 추억 회상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이를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 부모의 손길에 담긴 애틋함, 잊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미디어 분야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이하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을 5월 7일(수)까지 모집한다. ▲ 2024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모습 ‘청년 인턴십’은 방송미디어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무 프로젝트 참여와 1:1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여 기업에는 우수 인재와의 매칭 및 채용 연계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에는 실습생 1인당 총 155만원의 인턴십 운영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는 전년 대비 증액된 금액이다. 교육생에게는 인턴십 동안 약 209만원(2025년 최저임금 기준)의 교육 수당이 기업을 통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사, 제작사, OTT 기업 또는 미디어 관련 부서 및 전담 인력을 보유한 국내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유통(PD, 작가, 마케터), 제작기술(촬영, 음향), 후반제작(CG, VFX 등) 등 실무교육이 가능한 분야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청년 인턴십’은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방송미디어 분야의 실질적인 취업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기회 수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의 청년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 현대차·기아는 23일(수, 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IIT 델리
GS25가 하이브IM의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퍼즐 세븐틴’ 캐릭터 특징을 반영한 컬래버 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GS25에서 출시하는 ‘퍼즐 세븐틴’ 캐릭터 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사 단독으로 이달 25일부터 하이브IM이 제작 및 배포한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 세븐틴’과 손잡고 아티스트 캐릭터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빵 6종을 출시한다. ‘퍼즐 세븐틴’은 올해 4월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공식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게임 내에는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틴 캐릭터와 퍼즐 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시나리오, 무대 의상을 재현한 코스튬, 미니룸 꾸미기와 미공개 실사 포토 등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게임 속에 녹아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GS25가 출시하는 컬래버 상품은 ‘퍼즐 세븐틴’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빵 6종으로,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을 담았다. 냉장빵으로 △민규&버논 ‘크림치즈초코칩쿠키’(2800원) △준&원우 ‘레몬 & 자몽마카롱’(3800원), 상온빵으로 △에스쿱스&호시&우지 ‘딸기크림맘모스빵’ △정한&조슈아 ‘연유스틱빵’ △
MBC가 24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과거 인기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MBC 명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 iMBC.com MBC 명작서비스 메인 화면 ‘MBC 명작’은 1990년대 이전부터 2020년대까지 방영된 MBC의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명작 콘텐츠들을 장르별, 시대별, 테마별로 분류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시간여행’ 콘셉트의 드라마, ‘친구에서 연인으로’ 등 세부 장르 구성은 물론,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시대별 장희빈’, ‘쌍방 구원 맛집’ 등 감성적이고 참신한 테마 큐레이션이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코너로는 ‘오늘x그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현재 날짜와 동일한 과거 날짜에 첫 방송 되거나 방영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첫 만남’, 과거 오늘 방송된 ‘무한도전’ 에피소드를 찾아주는 코너 그리고 국내 최장수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해당 날짜 방송분을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돼 있어 매일 새로운 추억을 만날 수 있다. ‘MBC 명작’을 기획 운영하는 iMBC 담당자는 30~40대에게는 따뜻한 향수와 추억을, 20대 이하 세대에게는 미처 경험하지 못한 과
4월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이다. 황제펭귄은 남극의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 바다가 얼기 전 북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데,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기지 인근에서 자주 관측되는 점에 착안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후 위기와 서식지 파괴로 점점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 어미의 입으로 먹이를 받아 먹고 있는 새끼 황제펭귄 영상 갈무리(© Shutterstock, svetoolya, WWF) 남극을 대표하는 황제펭귄은 현재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준위협종(Near Threatened)’으로 분류돼 있으며, 주요 위협 요인은 기후변화와 어업 활동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빙이 줄어들며 주요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어 황제펭귄의 번식과 생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WWF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시민과학 이니셔티브 ‘펭귄 워치(Penguin Watch)’와 시민과학 플랫폼 ‘쥬니버스(The Zooniverse)’와 협력해 펭귄 개체 수와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MPA) 지정과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을 이어가며, 펭귄의 서식지와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깃털처럼 가볍게 피부 열감[1]을 잡는 ‘그린티 히알루론산 진정 수분 선세럼 SPF+ PA++++’(이하 그린티 수분 선세럼)을 4월 24일 쿠팡에서 선론칭한다. ▲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진정 수분 선세럼’ 출시(사진=이니스프리) 가벼운 깃털처럼 얇게 펴발리는 텍스처를 지닌 ‘그린티 수분 선세럼’은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보다 그린티 추출물과 히알루론산 추출물의 함량을 2배로 늘렸으며, 자외선과 열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즉각 진정시켜 피부 열감[1]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UV 차단뿐 아니라 누적된 자외선 노출로 거칠어진 피부결, 저하된 탄력 및 무너진 피부 장벽까지 피부에 일어난 광노화는 단 7일만에 개선해준다[2]. 또한 피부 장벽, 광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그린티 바이옴, 펩타이드, 세라마이드는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개선한다. 수분 에센스 성분 87% 함유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하고 속건조 없이 촉촉하고 쫀쫀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빠르고 산뜻한 흡수력은 메이크업 밀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더 작아진 토출구로 사용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을 맞아,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레트로 간식 호두과자를 재해석한 ‘호두 페이스트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투썸플레이스, 국민 간식 호두과자 재해석한 ‘호두 페이스트리’ 시즌 한정 론칭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는 최근 수년간 디저트 업계를 장악한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만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호불호 없이 누구에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특별한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호두 페이스트리’는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K-디저트’의 대명사인 호두과자를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이즈니 버터를 넣어 구운 페이스트리는 바삭한 식감은 물론 고소하고 깊은 풍미까지 갖췄으며,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부드러운 팥앙금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알 한 알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페이스트리 사이로 구수하게 씹히는 호두는 풍부한 햇살과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호두를 사용해 맛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24일부터 모집한다. ▲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포스터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 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통예술 공연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연기획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나 공연 기획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연 기획과 저작권,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공연 실습과 영상의 3개 분야로 나눠 6주간 진행된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1차 과정인 공연 기획과 저작권 분야 교육은 공연 기획서 작성 실습으로 기획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저작권을 알고 활용하는 방안에 중점을 둔다. 2차 과정은 공연 제작과 홍보마케팅 분야로, 무대, 음향, 조명 등 공연 제작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타깃 관객 설정을 통한 홍보 방법을 다룬다. 3차 과정은 공연 실습과 영상 분야로, 실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에 참가해 진화한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일상을 선보인다. ▲ 4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263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안내받은 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일상 속 공간에서 더욱 흥미롭게 체험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는 지하철,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먼저,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 한 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준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출간한 첫 책 ‘빛과 실’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 ‘빛과 실’ 표지 ‘빛과 실’은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첫 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책에는 작년 12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 전문 ‘빛과 실’과 수상 소감 ‘가장 어두운 밤에도’를 비롯해 미발표 시와 산문,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이라 부른 ‘북향 방’과 ‘정원’을 얻은 뒤 써낸 일기까지 총 열두 꼭지의 글이 작가가 기록한 사진들과 함께 담겨 있다. 알라딘은 오전 11시 판매 오픈 전부터 판매 개시 일정을 묻는 문의가 쇄도했다며, 출간 전 진행한 신간 알림 신청 이벤트에는 1만2000명의 독자가 신청했고, 3000명 이상의 독자들이 댓글을 통해 신간 출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는 등 출간 이전부터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밝혔다. 주 구매층은 30~40대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4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과 실’의 첫날 판매량은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의 3.7배, 2016년
강화군이 오는 26일 강화읍 원도심 일대에서 ‘2025 강화 와글와글 원도심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 2025 강화 와글와글 원도심 활성화 행사 포스터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윤형빈의 토크콘서트와 가수 변진섭, 화니지니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매직 저글링, 싱어송라이터 유주호의 감미로운 공연, 가야금 병창 서은미의 아름다운 선율 공연과 함께 강화 통기타 클럽의 낭만적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와글와글 문화공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며,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가수 변진섭과 화니지니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와글와글 상생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