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도시역사문화 자원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내년도 아카이브 조사대상을 추천받는다. 아카이브는 도시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자원을 모아 미래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보존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인물, 사건, 조직, 산업 관련 자원 등이다. 재개발, 도시환경 정비 등으로 지역문화의 상실 가능성이 높은 마을, 건축물, 거리 등의 장소도 포함한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아카이브 사업 조사 대상 추천서’를 작성해 성남시청 문화예술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확인 뒤 연말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아카이브 자료로 수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전국 최초로 ‘성남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사진, 동영상, 음원, 건축 도면 등 900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 자료는 성남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부터 공개한다.
(경인뷰) 성남시는 각종 공사 추진 때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사업비 임의 산정 후 공사 시행, 공사감독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결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감액 뒤 사업비 증액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이뤄지는 설계변경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취지다. ‘합리적인 설계 변경 방안’을 제목으로 한 성남시 지침은 각종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때 용역사의 보고를 의무화했다. 10억원 이상 공사는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할 경우 성남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얻도록 했다. 1년 이상 지속 공사는 설계변경 발생분을 몰아서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반영 주기를 최소 반기별로 규정했다. 공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감액 정산한 예산은 반납하도록 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 구청 사업부서에 무보직 6급 기술직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각종 공사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관리 감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년 유형별 공사비 집행 기준도 마련해 자체 감사사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10
(경인뷰)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유효기간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가 도입된 2018년 첫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재인증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체 개발한 20개의 진단지표를 750점 이상 받아 통과한 15곳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 성남시는 규제혁신 기반 9개 지표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 3개 지표역점사업 협업 8개 지표의 진단 항목을 우수한 점수로 통과했다. 특히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자치법규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 민생규제혁신 공모 참여실적 등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 추진실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으로 성남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재정 인센티브 2천만원을 받는다. 성남시 법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을 들어 민생규제를 발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팹리스 육성 거점도시 구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산·학·연·관 등 관계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정부가 ‘K-반도체 벨트’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판교지역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과 관련한 정책과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주제발표가 진행돼 김동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시스템 반도체 정책 동향과 팹리스 현황’을, 범진욱 서강대학교 교수는 ‘미래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김영준 가천대학교 교수는 ‘팹리스 반도체 설계 및 평가 인력 교육 양성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4명의 패널이 지역 소재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인력, 자금, 시설·장비 등의 현황과 애로점, 성남시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는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나중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왕성호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대외협력위원장, 유병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팀장 등이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기술·기업·인력양성 기반의 팹리스 특화 육성
(경인뷰) 성남시는 원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추진과 지역 건설 경기 촉진을 위해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 시공사 8개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11월 9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우 아주대 리모델링 연구단장,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아주대·시공사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 247곳의 기본현황을 9개 협약 기관·기업에 제공한다.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은 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공공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성을 3~4주 만에 분석해 리모델링 초기 단계 때 입주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8개 시공사는 성남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사 때 지역건설 근로자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7곳 단지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의 공공지원을 받는 단지는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 구미
(경인뷰)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의 협력 브랜드 마켓 ‘남다른상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진행된 성남시와 현대백화점과의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네 번째로 열렸다. 뷰티, 주얼리, 패션, 생활리빙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22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8천 3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제품개선의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가 됐다. 변질우려가 높은 어린이 항생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휴대용 의약품보관함을 개발한 스타트업 ㈜라이프템은 크라우드펀딩 등 주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진행하던 중 남다른상점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를 하게 됐다. 남상이 대표는 “현재 모델에서 휴대가 더욱 간편하도록 제품을 바꾸고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선해야 겠다”며 “매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과 12월 17일 ‘2022년 대한민국 경제와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2차례의 온라인 명사 특강을 연다. 내년도 경제와 소비 경향에 관한 시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겨울학기 성남인문학당 프로그램이다. 1차는 금융전문가인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을 초빙해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에 관한 강연을 연다. 내년도 경제 이슈를 대중국 견제와 자산매입 축소 등으로 전망하고 금리, 환율,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2차는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을 초빙해 ‘2022 트렌트 코리아’에 관한 강연을 연다. 2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분화, 파편화된 ‘나노사회’로 변화한 대한민국의 소비 성향과 그 시사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년도 소비 트렌드를 머니러시, 라이크 커머스 등으로 예측하고 행복한 소비 해법도 제시한다. 이번 명사 특강은 성남시 평생학습과 유튜브와 줌을 통해 강좌별 200명씩 모두 400명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을 들으려면 오는 11월 17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4개월 단위로 진행하던 공공근로사업 기간을 올해부터 6개월 단위로 변경해 늘렸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역업무, 환경정화, 서비스 지원, 안전관리 등 71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 일하고 일당 4만58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용한 금액이며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한다. 참여자 모두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단, 60세 이상은 국민연금을 제외로 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년도 하반기에도 400명 참여 규모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경인뷰)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개최된 ‘2021 성남 커넥트 세미나’가 지난 10월 28일 성남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ERDC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한 ‘글로벌 e스포츠 트렌드’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로 진행됐다. 현재 e스포츠 산업은 매년 큰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가장 오래된 e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MBC GAME사는 2013년 폐국을 했으며 OGN은 사업을 대폭 축소 운영하고 있어 눈에 띄게 성장하는 e스포츠를 지원하는 방송사 플랫폼 기반을 갖고 있는 기업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강연에는 젠지 e스포츠 소속의 이승용 이사, PS Analytics e스포츠 AI 빅데이터 박정운 대표가 현재 e스포츠산업은 성장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성장하는 것이 맞는다면 글로벌 트렌드는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코로나라는 큰 복병 때문에 e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개최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코로나가 지속된다면 향후 e스포츠 산업의 전망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크쇼에는 빅픽처
(경인뷰) 경기 성남 은수미 시장은 5일 오전 직원조회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애써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당부했다. 은 시장은 “정말 오랜만에 직원 여러분을 뵙는다는 생각에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다”며 “얼마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됐다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났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온 여러분이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토대를 열었다 많이 애쓰셨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통계청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 약 30만5천명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50명이었다. 물론 부족함도 있었지만, 수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등 시민의 연대와 협력과 함께 기초지방자치단체 일선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K-방역은 결코 없었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은 시장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그의 저서 ‘블랙 스완’에서 검은 백조를 일반적으로 기대하기 힘든 극단값 또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으로 규정한 바 있다. 최근 우리는 그동안 익숙했던 평균값, 중위값이 아닌 코로나19,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탄소중립으로 인한 극단적 전환기적 시대에 살고 있다
(경인뷰) ‘2021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이 오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성남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목·칠, 한지,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성남시 공예명장 홍연화 씨의 ‘지승 달 항아리’, 장태연 씨의 ‘목단 이층장’ 등 전통 공예 기술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힌 작품들과 경기도 공예품대전 수상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작품전시와 함께 판매전과 성남시 공예명장,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에 대한 홍보전이 펼쳐진다. 전시회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 영상을 게시한다. 성남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전시·판매전을 계기로 공예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며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수정구 희망로 성남북초등학교 통학로 1.28㎞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과 한전·통신사 사업비 26억원 등 37억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성남북초등학교 통학로 일대 도로에 설치된 34개의 전주·통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20%, 시비 33%, 한전·통신사 47%의 비율로 분담해 내년 5월 전선 지중화 공사를 시작한다. 성남시 도시균형발전과 관계자는 “국비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 재정 부담을 덜어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어린이보호구역 통행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주변 도로 환경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성남시는 한전·통신사업자와 사업비를 50%씩 분담해 관련 사업을 펴 왔다. 2005년도부터 최근까지 17년간 성남지역 6곳, 18.5㎞ 구간의 전선 지중화가 이뤄졌으며 투입된 총사업비는 53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