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공모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80명에게 사전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고 평가를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조사관을 선발 및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책의 하나로 단위학교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적 중재 역할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학교폭력 조사 및 학생상담 등에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교원, 학생상담 전문가를 조사관으로 위촉해 개별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는 소양 강좌와 실무 강좌로 나누어 17차시를 3일 동안 실시한다. 소양 강좌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며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와 협력이다. 소양 및 실무 강좌 연수를 이수하고 실무적인 학생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받고 일정 수준을 통과한 조사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천시교육청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먼저 연수를 제공하고 연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인천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상담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객지원실에서 열린다. 이 상담은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또는 인천북부지청 등에서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2022년 9월 설립된 센터는 인천시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인천북부지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철역, 터미널, 관내 학교, 인천 도서 지역 등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노동 상담을 해 오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800여 건에 달하는 노동문제를 상담했고 60여명의 노동자가 구제받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센터는 이번 진행하는‘찾아가는 노동상담’외에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해 방문, 전화, 홈페이지, 카톡 등을 활용한 상시 무료 노동법률상담, 노동 피해 권리구제, 노동법률 교육 등의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며 인천지역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 보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 및 서북부지역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증설, 교체, 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 증설, 교체, 개선 등 설계, 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 신청은 10월 31일까지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시는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한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악취 저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며 “악취는 감각공해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2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를 공모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역세권 개발이나 유휴토지 및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 등의 개발을 활성화하고자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합리적 개발안을 도출하는 제도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사전협상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옛 롯데백화점 이전 부지에 대해 사전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공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제1항제8호의2 및 제8호의3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용도지역 간 변경,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폐지, 건축 제한 완화 등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한다. 사업제안자는 제안대상지의 개발을 전제로 소유권 전체를 확보해야 하며 토지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토지소유자 전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제안서는 인천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군·구에 제출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계획과 사전협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나 장기 방치된 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2월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2년 1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번에 국토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연장 1.74km, 정거장 2개소, 총사업비 4,02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송도8공구는 현재 7개 단지 16,272세대 대규모 주거단지가 입주해 있고 향후 2,901세대가 입주 예정이지만,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연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주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이 계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 행정실장과 주무관 등 24명을 대상으로 평가회를 15일 실시했다. 학교장터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자견적 요청, 수의시담, 에듀파인 연계, 지역업체 및 인증제품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학교장터 이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학교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계약의 학교장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16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도 학교장터를 통한 지역업체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6.1% 상승했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도 1.39%로 전년 대비 0.11% 높아졌다. 평가회는 학교장터 시범학교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시범운영 학교별 운영 노하우와 사례 공유 시스템 개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시범학교 우수사례를 각급 학교에 홍보하고 시스템 개선 등이 필요한 부분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 평가회를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생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인천생활교육자문단 분과별 협의회를 15일 개최했다. 생활교육자문단은 회복적생활교육, 비폭력대화, 학급긍정훈육법 등의 생활교육 방법 전문 교사로 구성됐으며 강의, 컨설팅, 사례집 저술 활동 등으로 일선 학교를 지원한다. 학교별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교사 직무연수’와 ‘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강사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며 그간의 생활교육 노하우를 모아 실천사례집 등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교사 연수나 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수업 과정안을 개발하고 기존에 활동했던 자문단과 신규 자문단 멘토-멘티 계획 및 전문성 강화 계획을 수립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타인과 관계 맺는 일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내면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고 주변 사람들과 화합할 줄 알며 상생하는 공동체 속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올바로’ 교육을 통해 각자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현장체험학습비의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대상은 인천 관내 초6, 중2, 고2 학생으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초6·중2 학생은 25만원, 고2 학생은 45만원이다. 운영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며 지원 범위는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에 명시된 학년형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이며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숙박형 체험학습과 비숙박형 교외 체험학습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별 다양하게 운영되는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과 사회성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를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의 처리, 만족도 등 대민접점의 민원서비스 전 분야를 평가하며 매년 평가등급을 발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5개의 평가 항목 중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에서 만점을 받아 ‘매우 우수’인 ‘가’등급을 달성했고 종합평점에서도 지난해 대비 2.96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챙긴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간담회, 17년 만의 고등학교군 전면 개정 및 학생성공버스 운영 등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선제적 노력과 지난해 대비 평가 기준이 강화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외부 위원을 위촉해 처음으로 실시한 민원조정위원회 등이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전 직원이 적극적인 업무 자세와 관심으로 고충 민원 해결과 예방을 위해 힘쓴 결과”며 “민원을 통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가족체류형농촌유학 도입을 위해 옹진군과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가족체류형농촌유학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에게는 생태 및 공동체 교육의 경험 속에서 소규모 학교의 개별화 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학생에게는 다양한 또래 친구들과 교류 기회를 나누는 상생의 교육활동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 강화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운영 지역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행재정적 지원 지역 내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가족체류형농촌유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옹진군의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 과정 프로그램, 학부모 프로그램 등을 상반기에 개발하고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하반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옹진군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 문화 등의 자원이 풍부하고 농어촌의 공동체 생활을 통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지역 소멸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유학을 통한 더 나은 교육이 농어촌의 정주 인
(경인뷰)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7일까지 관내 도서관, 학교 및 지역 서점과 함께 2024 미추홀북 도서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에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3권을 선정해서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최근 챗지피티 등 인공지능 및 급변하는 과학·사회환경 속 인간성의 가치변화를 반영해 2024 미추홀북의 주제를 ‘인간, 인간성, 인간이라면’으로 정하고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의 도서 총 3권을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도서는 향후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큐알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관내 공공·작은 도서관, 학교, 지역 서점 등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이상정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민과 함께 할 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성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정책 수립,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는 현장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는데, 인천에는 총 586명의 조사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및 매출액 4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조사자료는 2024년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며 향후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와 각종 사업체 및 기업체 단위 표본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변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