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집필한 도서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을 출판해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들이 연수 과정의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해외 선진지 탐방 독일 연수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지난해 7월말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치교육센터와 발도르프 학교 등의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민주시민교육과 학생 자치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독일 교사들과 토의하며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여 교사들은 당시 보고 듣고 느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각자의 관심이나 중점 분야에 따라 주제를 정해 집필하고 책으로 펴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 선진지인 독일 탐방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고민을 글로 녹여낸 책을 읽으면서 민주시민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진로 항공우주캠프를 8일과 9일 실시했다. 캠프는 항공우주분야의 최첨단 시설과 설비를 갖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전문적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와의 협업으로 항공우주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공기역학, 항공기 구조재료, UAM, 항공우주제어시스템, 제트추진 연구 등 구체적인 연구 활동 등에 참여하고 함께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지평을 넓혔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인천은 공항을 비롯한 지역적 여건뿐만 아니라 항공우주학에 대한 오랜 도전과 기반을 지닌 전문인력도 많다”며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항공우주분야의 인재 양성이 요구되는 시점에 집중적인 진로 개척을 위한 교육청, 대학, 지역 관계기관의 협력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항공우주를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은 물론 교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신설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1형 당뇨병 학생 치료비 지원과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촘촘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 내용은 제1형 당뇨 학생 치료비 지원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시험 등 평가 시 혈당확인 및 인슐린 주입을 위한 당뇨병 학생의 전자기기 사용 허용 안내 당뇨 등 요보호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전문가 초빙 학부모 대상 ‘가정에서의 당뇨병 자녀 건강관리 방법’ 연수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에 ‘학교보건 보조인력’ 운영비 지원 학년별 초기 상담 및 공간 마련 등 당뇨병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정에서 관리해야 할 ‘당뇨 학생 건강관리 교육동영상’을 제작하고 2월 중 각급 학교로 배부해 가정으로 연계토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부터 추진하는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교원 수당 인상 요구안대로 지난 5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이번 1월 급여부터 교사 대상 보직수당 15만원, 담임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중 하나로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1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직수당, 담임수당 인상안을 제출했고 협의 결과 원안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보직, 담임수당 인상안 외에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 특수교사수당 등 13개 수당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2024년 수당 규정 개정안에 반영돼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사수당,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의 인상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당 인상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모두의 높아진 책임
[89-20240110084952.png](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월 5일 인천시청에서 제11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년을 맞이해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 신태민 인공노 워원장, 정정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제11대 인공노 위원장에게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노사 화합을 통한 인천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으며노조측 신태민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인 악성 민원 해결과 승진적체에 따른 사기 저하 대책 마련 등 즐거운 직장생활을 바라는 인천시 공무원들의 열망을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대 인천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12월에 모바일 경선으로 치러졌다. 제11대 임원 선거 결과 선거인단 855명 중 737명이 참여했으며 393표를 득표한 기호 1번 신태민, 정정현 후보조가 당선됐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1월 5일 전국 최초로 수치지역 지적공부 9만여 필지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좌표 변환하고 등록을 완료하면서 시 전체 67만여 필지에 대해 국제표준에 맞는 지적공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기준의 동경측지계로 등록한 지적도를 사용하고 있어 국제표준과 약 365m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 공간정보의 연계나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은 이와 같은 불일치를 해소하고 국제표준에 맞는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것으로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인천시는 외부 측량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군ˑ구 공무원들로 전담반을 구성해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드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직접 측량했다. 이를 위해 직무교육, 경계검증협의체 등을 운영해 약 6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세계측지계 변환 완료는 일제 잔재 청산과 한국형 디지털 지적도 구축의 시작을 의미하며 앞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지적공부의 관리·활용이 가능해져 드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지적ˑ공간정보의 활
(경인뷰)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전정치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종전 12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에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추가해 13개 항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올해 신규항목인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포함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사회재난 사망 등 모두 13개 항목의 보장을 받게 된다. 올해로 6년째 되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만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1천만원, 후유장해 최대 1천500만원까지, 자연재해 사망은 1천300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20만원이다. 보험금 청
(경인뷰) 2026년 7월부터 현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1월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 절차를 거치면 법률로 확정된다. 법률이 확정되면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나 2군·9구로 출범하게 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 체제가 31년 만에 확대되는 것이다. 법률안은 현 인천시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인구 증가 등 행정 여건의 변화,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 행정체제 개편 대부분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것과 달리 자치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경인뷰) 북한의 연이은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연평도를 찾아 주민 보호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인천광역시는 1월 9일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상황과 주민 보호 대책, 대피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모포, 비상약품 등 필수비치 물품은 충분한지, 비상 발전기·난방기·출입문 등은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비상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경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경보시설도 점검했다. 박 부시장은 “대피시설은 연평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곳인 만큼 시설의 관리와 개선을 철저히 해, 언제든지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의 동향과 해병대의 군사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서해 최일선에서 지역방위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한의 도발위협 등 안보가 위중한 때에 시민의
(경인뷰)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공공부문 통일교육’ 활성화로 공직사회 내 통일문제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통일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0년~2023년 4년 연속 실적 우수기관에 수여한 것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남북 분단의 이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식·정보의 습득과 이해 평화·통일 문제 북한 이해 등과 관련한 사항을 학습해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4년에도 전 직원이 통일교육을 이수해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안보 의식을 높이며 통일정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친환경차량을 활용한 APP기반 통학서비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조건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2017년 도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생성공버스’ 운영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관련 법 해석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사업 실시가 불투명해지자, 지난해 10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올해 1월 5일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2년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송도와 청라, 영종, 검단 신도시 등 개발 지역과 경서 서창, 부평 일부 지역에 학생성공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학생성공버스 운영을 위해 시행령 개정 등 제도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달라진 사회 여건과 통학 여건 개선 요구에 따라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통학버스 운영은 타 시도에서도 관심이 많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민애집’에서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개항장과 내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개항장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그린 수묵화 작품들로 꾸며진다. 시민 참여자들은 지난해 1883개항살롱에서 10주간 수묵화를 배우며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그리고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 지역에 관심이 더 많아졌는데, 새해를 맞아 근대 인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인천시민애집에 작품이 걸린다니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1883개항살롱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2개년에 걸친 3개의 ‘시즌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해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봄에는 시즌2‘찰칵 스케치’, 가을에는 시즌3‘인천 내항 상상플러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1883개항살롱의 ‘시즌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개항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근대 인천의 상징이었던 ‘제물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