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경인뷰의 첫 책이 출간됐습니다.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최선은 다했습니다.
경인뷰 가족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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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뷰 편집국 2023년 2월21일
시인 황혜란 *2002년 "문학과 세상" 등단 *2023 계간 "문파"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기 여류 문학회 회원 *수원 문인협회 자문위원 *동남문학회 회장(역) *수원 신문 문화부 기자 (역) *늘푸른 합창단 단장 *시낭송가 연명치료 황 혜란 낡아진 몸 나이테로 띠를 두르고 날 선 칼날에 생명줄을 당긴다 땡고추처럼 맵고 짜고 싱겁던 세상 시리도록 푸른 날에 악착같이 기어 오른 담쟁이 야금야금 이슬을 먹었다 방울방울 떨어지는 수액의 반란 혈관도 거부하는 투석 수족관 쉬리가 몸부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