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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내리지구, 깨끗한 물 공급으로 입주민 걱정 無

내리지구 건너편 오염농지로 인해 내리지구 악영향 끼칠 요소 없어
오염농지 향후 체육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는 방안 연구, 검토 진행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가 오염농지 및 오염수와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것이 화성시의 계획이다.

 

봉담읍 내리지구는 4,034세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으로 봉담읍을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일각에서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금속 오염농지 8만 평에 대한 영향평가를 하지 않아 입주 시 아파트가 들어서는 내리지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

 

▲ 봉담 내리지구 아파트 조감도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수돗물 수원지는 팔당댐이다. 팔당3취수장을 통해 수돗물이 공급된다. 또한 단지 내 조경 관리에 사용될 조경수는 우수(雨水)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를 받아서 조경수로 사용할 시 중금속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도 전무하다. 외부유역에서 유입되는 우수는 배수계통도 분석에 따라 오염농지와 연계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봉담 프라이드시티 내 우수 저류조를 통해 조경수를 활용하면서도 저류조 내 우수가 부족하면 상수로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봉담 내리지구는 도시개발사업 재해영향평가협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오염농지 및 오염수와 관련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내리지구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려가 발생한 오염농지와 오염수는 사실이 아니며, 오염농지 지역은 현재 시에서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 체육공원으로 조성되면 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 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대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리지구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다. 또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으며, 어천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호매실과 봉담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확정 반영돼 노선 완공 시 강남까지 빠른 이동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내리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입주 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더불어 단지 내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간제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1단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1,701세대가 6월에 분양됐으며 2단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2,333세대가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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